대법서적 |

사람을 구하려면 진심으로 그를 위해야 한다

​글/ 중국 산둥(山東) 대법제자

[명혜망]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사명이며,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특별히 부여받은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잘했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진심으로 타인을 위하는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사례를 적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1. 눈물 머금고 은사를 구하다

저는 올해 61세 여성 대법제자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은 바로 70년대였습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비교적 순박했습니다. 기억에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매우 성실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제출한 공책을 돌려받을 때마다 선생님께서 모서리를 반듯하게 정리해 주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우리에게 소설도 읽어주셨고, 노동 수업 때는 직접 캐낸 야생 약초를 한 움큼씩 제 바구니에 넣어주셨습니다. 그 당시 약초를 팔아 책을 샀습니다. 자력갱생 학습이라 집에서는 거의 돈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쓴 글을 마을 게시판에 붙여주시기도 했고, 저를 학급 회계로 삼아 ‘지출’과 ‘수입’이란 개념을 처음 알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성실하고 학생들을 사랑하신 선생님은 꼭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줄곧 그분을 구하고 싶었으나, 만날 기회가 없어 늘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날, 친정에 갔다가 선생님이 길가에서 밭일을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를 세우고 선생님께 다가갔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중국공산당(중공)의 부패, 대법의 아름다움, 삼퇴(三退, 중공의 3가지 조직 탈퇴)로 평안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당·단·대에서 탈퇴하길 권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탈퇴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 그렇게 잘해주셨잖아요. 항상 기억하고 있어요. 한번은 제가 기절했을 때, 선생님께서 저를 업고 보건실로 데려가셨고, 선생님 댁에서 약도 먹었지요. 선생님 집 보온병은 붉은색에 꽃무늬가 있었는데 참 예뻤어요. 선생님, 저에게 그렇게 잘해주셨는데 보답할 길이 없어요. 그저 이 말씀만 드리고 싶어요—당·단·대에서 탈퇴하셔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제발 탈퇴하세요!” 선생님은 감동받으시고 “좋아!”라고 하셨습니다. 이 한마디, 이 하나의 현명한 선택으로 한 생명이 구원받았습니다!

나중에 선생님의 여동생을 만났는데, 그녀도 대법을 수련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오빠에게 아무리 말해도 삼퇴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그를 구하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사부님께서 저를 가지(加持)해 주셨고, 사부님의 법신(法身)께서 도와주셔서 그를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그 소원을 품기만 하면,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시는 분은 바로 사부님이십니다.

2. 마침 그녀가 돌아왔네요

고등학교 여동창 한 명을 꼭 구하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그녀를 따돌리고 험담했는데, 저는 안쓰러워 많이 동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저에게 늘 고마워했지요. 대학 졸업 즈음에는 그녀가 성도(省都)의 어느 중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는 것만 알았고, 80년대 결혼 때까지만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소식이 끊겼습니다.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랐고, 그저 그녀의 집이 어느 마을 근처라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오직 한 가지, 그녀를 꼭 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어느 해, 설 연휴가 끝난 오후에 문득 그녀를 구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바로 자전거를 타고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두부 파는 분이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작은 터널을 지나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해 한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제가 물어보자, 아주머니는 “참 공교롭네요, 그녀가 오늘 마침 돌아왔어요”라고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알려준 방향으로 가자 정말 그 동창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십 년 만의 재회였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집안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전한 후,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삼퇴 이야기를 꺼내자 그녀는 “나도 이미 오래전에 탈퇴하고 싶었어. 그런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지”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사부님의 안배입니까! 마침 제가 그 자리에 있어 그녀는 삼퇴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의아했습니다. 어떻게 그녀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정확한 마을 이름도 모르고, 그녀 가족 이름도 모르고, 언제 돌아오는지도 모르고, 연락처도 없었는데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원래는 어제 떠나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기 싫어졌어.” 그래서 제가 말했지요. “어제 떠났다면, 널 못 만났을 거야. 이건 바로 삼퇴를 시켜달라고 기다리고 있었던 거잖아!” 사실 저는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의 안배였고, 우리가 구하려는 그 한 마음만 있으면 됐던 것입니다.

3.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그를 구하지 못하다

어느 날, 수련생과 함께 장에 갔습니다. 요즘 물가가 미친 듯이 올라 채소값이 매우 비쌌습니다. 장터에서 긴 강낭콩이 1근에 3위안으로 내려갔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습니다. 장터 중앙에서 아주 신선하고 토실토실한 강낭콩을 발견했습니다. 사려고 했는데 물어보니 1근에 4위안이었습니다. 저는 비싸다고 생각해 사지 않으려 했습니다.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우린 사람을 구하는 거잖아요. 좀 사요.”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입을 통해 저를 일깨워주셨는데 저는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먼저 채소를 사러 온 두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 삼퇴를 시켰고, 그다음 강낭콩 파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 사람은 목을 왼쪽으로 홱 돌리며 “그런 얘긴 하지 마세요, 듣기 싫어요”라고 했습니다. 더 이야기하려 했지만 그는 전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수련생이 따뜻하게 한참을 이야기했지만 끝내 삼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걸으면서 저는 말했습니다. “왜 그가 삼퇴하지 않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제 마음이 바르지 않았어요. 비싸다고 생각해 사지 않으려 한 그 생각이 이기적이었고, 바로 그 한 생각이 그 사람을 가로막았던 거예요. 그래서 그는 삼퇴하지 않았던 거예요.”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왜 선생님과 동창은 구할 수 있었을까요? 그때는 생각이 올바랐고 그저 그들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계산은 전혀 없었지요.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제 작은 이익을 먼저 생각했고, 사부님께서 수련생 입을 빌려 일깨워주셨음에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바로 ‘사(私)’ 자가 앞섰던 것입니다! ‘아(我)’ 자가 우선이었던 것이지요!

사부님께서는 ‘무사무아(無私無我)’[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를 요구하셨는데 저는 첫 생각으로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수련이 잘되지 않아 사람을 구하는 힘이 약했으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자비로운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법이 저를 깨우쳐주셨습니다. 제자는 오직 법을 더 많이 배우고, 잘 배우고, 자신을 잘 수련하여, 진심으로 타인을 위할 때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며, 사부님과 함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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