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언(一言)
[명혜망] 오늘 명혜망 기사 ‘간쑤성 유치원 납중독 사건, 중공의 본질 다시 드러내’를 읽었는데, 기사 말미에 명혜자료관에 있는 간쑤성 일부 박해로 숨진 파룬궁수련자 명단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있었다.
클릭해 들어가니 지도 한 장과 명단 하나가 보였다. 다시 클릭하니 명혜망에서 이름이 확인된 수천 명의 희생자들, 신앙을 굳게 지킨 희생자들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고수했다가 중공에 의해 생체 장기적출로 참혹하게 숨진 희생자들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 두 장면을, 특히 그 선량한 눈동자들을 보며 마음속에 슬픔이 솟구쳤다. 중국(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중화인민공화국)에는 ‘인민’도 없고 ‘공화’도 없으며, 오직 China만 남았을 뿐이다. 그곳에는 척박하고 도덕적 오염, 화학적 오염, 물리적 오염이 심각한 땅과 고난받는 중국인들만 남았다. 그 땅에는 인민도 없고 공화도 없다. 독재, 폭력, 기만, 공포, 사악함, 황독(黃毒, 음란물의 독)이야말로 그 땅의 ‘우리 당’이 직접 나서서 청소년과 아동을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에게 고취하고 시범을 보이는 것들이다.
당이 26년간 비용을 아끼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가르치며, ‘진(眞)·선(善)·인(忍)’에 대한 자신들의 증오와 공포를 연출할 때, 사람들이 배운 것은 무엇일까?
“텅 빈 누추한 방, 옛날엔 높은 관리들로 가득했건만. 말라 죽은 풀과 시든 버드나무, 예전엔 노래와 춤으로 화려했던 곳이었네.”
“금은보화로 가득했던 상자들, 순식간에 거지가 돼 모든 이들이 손가락질하네.”
“관직이 낮다고 불만스러워하다가 결국 죄인이 돼 쇠사슬을 차게 됐고, 어제는 남루한 옷차림을 불쌍히 여기더니 오늘은 화려한 비단옷도 거추장스러워하네.”
“어수선하게 한 사람이 물러가면 다른 사람이 등장하고, 결국 객지를 고향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네.”
300여 년 전 조설근(曹雪芹, 홍루몽의 작가)이 쓴 이 ‘호료가주(好了歌注)’를 오늘 읽어보니 여전히 매우 사실적으로 느껴지며, 마치 오늘날 중국의 생생한 모습 같다. 역사가 정말 진보했을까? 문명고국의 문명 정도는 어디에서 나타나야 할까? 한 차례 전염병이 지나간 후 현재 중국 인구는 도대체 얼마나 남았을까? 인명을 초개같이 여기며 진선인을 용납하지 않는 정권, 이 26년간의 박해 역사가 중국 대지에 또 무엇을 가져다줄 것인가? 그것이 정말 그 땅에서 살아가면서 만물의 영장이 아닌 ‘부추’로 취급받는 사람들 마음 깊은 곳의 소망일까?
원문발표: 2025년 7월 24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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