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연한 기회에 저는 RTC 진상 전화 플랫폼에 합류하여 중국 중생들에게 전화로 진상을 알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플랫폼에서 전화를 건 지 반년이 넘었는데 이 기간 동안의 수련 체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약 반년 전, 한 수련생이 제게 플랫폼 참여를 권유하면서 교육을 준비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깨달았습니다. 전화로 진상을 알리고 직접 중국의 소중한 중생들을 구하는 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저에게 안배해주신 길이며,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요.
1. 교육
진상 전화를 시작하기 전에 8일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매일의 교육은 모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매번 다른 수련생들을 만났고, 그들은 자신의 수련 이야기와 진상을 알린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실전 연습도 진행했습니다. 제가 진상 전화를 걸고 교육 수련생이 전화를 받는 중생 역할을 하며 대화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이 끝나면 교육 수련생이 잘된 부분과 부족하거나 개선할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었습니다.
사실 교육 초기에는 내심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실제로 중생과 통화가 연결됐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잘못 말해서 역효과가 날까 봐 계속 걱정했습니다. 어느 날 한 교육 수련생에게 이런 걱정을 털어놓았더니, 그녀는 자신이 처음 진상 전화를 시작했을 때는 지금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본적인 절차만 대략 이해한 뒤 바로 중생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면서,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 용기를 내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전화를 걸 때 두려운 마음이 있어서 전화벨이 울릴 때 중생이 전화를 받지 않기를 바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수련생의 솔직한 경험담이 제 마음속 전화 걸기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없애주었습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 진상 전화를 능숙하게 하는 수련생들도 처음에는 두려움에 직면했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자신의 길을 한 걸음씩 걸어갔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엔 서툴지만 점차 능숙해질 수 있고, 제 목소리와 축적한 자료를 통해 진상 전화라는 방식으로 더 많은 중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2. 전화 걸기
첫 통화가 연결된 후 어떻게 진상을 말했는지 과정은 이제 기억나지 않지만, 모든 것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고 중생들도 잘 탈퇴했던 것만 기억납니다. 한 수련생이 농담처럼 말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초보 기간’이 있어서,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정념이 있으면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로 사반공배(事半功倍, 일은 절반하고 공은 배로 얻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전화를 걸기 전에 여전히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고, 말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상황을 만날까 봐 걱정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야 할 때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랐습니다.
점차 마음가짐이 변화하여, 매번 접속하기를 기대하게 됐고 중생들과 전화 연결되기를 기다리며,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해 중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실제 중국 중생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제게 깊은 인상을 남긴 두 가지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 한번은 전화가 연결된 후 정상적으로 인사를 하고 진상을 전하려 했습니다. 상대방은 젊은이였는데 이런 전화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았고, 저를 사기꾼이라고 하면서 불쾌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마침 며칠 전 수련생이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들었던 터라, 그 수련생의 말을 참고해 이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세상에는 돈을 속이는 사람, 여자를 꼬시려는 사람은 있어도, 평안을 속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선생님은 제가 사기꾼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선생님께 한 푼도 요구하지 않고, 은행 카드 정보나 개인 정보도 묻지 않았으며, 심지어 선생님의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재난을 피하고 평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돈 한 푼 들지 않고 힘도 들지 않는데, 제가 대체 무엇을 속인다는 것인지요?”“그는 제 말을 듣고 나서 이성을 되찾았고 더 이상 비이성적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진상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했습니다.
(2) 또 한번은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제가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네자, 그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감사할 것 없습니다”라고 대답하고 계속 이야기하려는데, 갑자기 “바보 X”라고 욕설을 내뱉더니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걸자 그는 받고 나서 온갖 모욕적인 말로 저를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하며, 그가 욕하는 와중에도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북방 사람이신 것 같네요. 저는 남방 사람이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선생님이 저를 욕해도 저는 상처받지 않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선생님 자신의 품격이 없어 보이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가 계속 욕하는 동안에도 저는 대법 진상, ‘톈안먼 분신’은 장쩌민의 자작극이며 파룬따파는 불법(佛法)이고, 중공의 강제장기적출, 후신위(胡鑫宇) 사건 등을 중간중간 전하며 말했습니다.
그는 점차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자기 마을에도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중공에 잡혀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제게 두렵지 않냐, 왜 여전히 믿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중공은 역대 정치운동에서 항상 선량한 사람들을 탄압해왔습니다. ‘삼반(三反)’, ‘오반(五反)’, ‘지주 투쟁’, ‘우파 투쟁’, 교사를 ‘냄새 나는 집단’이라고 매도했죠. 환경이 좋지 않다고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지켜야 합니다.” 저는 그에게 덧붙였습니다. “진선인(眞·善·忍)마저 좋지 않다면 이 세상에 무엇이 좋은 것이겠습니까?” 이 말이 그에게 충격을 주었는지, 그는 몇 초간 침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유했을 때, 그는 다시 회피하면서 어떻게 해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주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단지 선을 권할 뿐이고, 이 일의 진상을 알려드릴 뿐입니다. 탈퇴하느냐 마느냐는 선생님의 문제이고, 선생님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생명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그가 진상을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그는 “알겠어요, 그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3. 견지
직장에 새로 취업했을 때가 가장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업무가 바쁘고 강도가 높아 자주 야근을 해야 했고, 아침에는 연공을 하고 밤에는 법공부를 해야 했기에 시간이 매우 부족했으며 수면 시간도 극히 적었습니다. 이런 여건에서도 계속 전화를 해야 한다는 것은 당시 저에게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진상을 알리는 일이 바로 이러합니다. 한 번 포기하고 자신에게 변명거리를 찾으면, 나중에는 더 많은 변명이 생기고 결국 견지하지 못하고 플랫폼에 접속하지 않게 됩니다. 그 시기 저는 항상 ‘이 바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접속해서 전화하자’라고 자신을 달랬습니다. 이것이 핑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저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사부님께서 이런 제자를 보시면 틀림없이 안타까워하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룸메이트가 제 책상 위의 컴퓨터를 치우려고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니 치웠다가 다시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이 책상은 공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럼 책상을 나눠 쓰자고 제안했으나 그녀는 여전히 거부했습니다. 제가 “이 컴퓨터는 진상을 알리는 데 사용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하자, 그녀는 “최근에 당신이 전화하는 걸 못 봤는데!”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 한마디에 자극을 받아 그날부터 저는 다시 거의 매일 전화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사부님께서 제 상태를 보시고 룸메이트를 통해 저를 깨우쳐 주신 것 같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룸메이트에게도 감사합니다!
4. 숫자
교육이 끝난 후, 담당 수련생이 매번 전화를 마치고 나서 삼퇴한 사람 수를 기록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때로는 많이 탈퇴하고 때로는 적게 탈퇴하는데, 매번 기록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드러났지만 곧바로 생각을 바꿔, 진심으로 사람을 구하는 데 집중하고 숫자에 집착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실제 진상 알리기 과정에서, 때로는 많은 사람이 탈퇴했고 때로는 상대적으로 적게 탈퇴했으며, 심지어 전화를 걸 때 마음속으로 삼퇴 숫자를 의식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저는 자신에게 상기시켰습니다. ‘내가 전화를 거는 목적은 중생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함이지, 몇 명을 구했는지 숫자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저에게는 단지 한 통의 전화일지 모르지만, 중생에게는 억만년을 기다려온 구원의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매번 진심을 다해 전화를 잘 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수련생과 외출했을 때 그의 손에 든 신문 제목을 보았는데, 대략 ‘오백 명의 삼퇴 명단 이야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것이 사부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걸어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중국인을 구하라고 격려하시는 신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가 플랫폼에서 진상을 알려 구한 중생이 이 숫자에 도달했을 때, 저는 다시 자신에게 다짐했습니다. ‘더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한다.’
5. 깨달음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처음에 플랫폼에 참여하려고 준비하면서도 망설였던 때였습니다. 전화를 견지하지 못했던 그 수련생은 제가 보기에 매우 정진하고 수련을 잘하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그분도 견지하지 못했는데 제가 어떻게 견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한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플랫폼에 하루 접속해서 단 한 명만 설득해 탈퇴시킬 수 있다 해도 그날은 매우 가치 있는 날이 될 것이다.’ 바로 이 마음가짐이 저를 망설임 없이 전화로 진상을 알리고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길을 굳건히 걷게 했습니다.
플랫폼의 한 수련생이 해준 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우리가 전화를 걸 때 비바람 맞지 않고, 여기 앉아서 중국의 중생을 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련생들처럼 생사의 시험에 직면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깊이 감동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그저 여기 편안히 앉아서 조금 더 견디고, 중생이 전화를 끊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전화하며, 중생이 듣지 않거나 욕을 해도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하고 그들이 구원받을 희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화 소리가 들리면 중생 주변에 누가 있는지, 가족이 같이 있는지 살피는 세심함을 보입니다. 중생에게는 이러한 작은 견지와 세심함이 그들을 진정으로 구원하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주며, 억만년의 기다림을 헛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아직 많은 부족함이 있고, 진상을 철저히 전하지 못하고 간단히 전할 때가 있습니다. 수련생들의 교류를 통해 마음이 넓어졌고, 처음 전화할 때 느꼈던 긴장감, 당혹스러움, 또는 많이 말하면 중생이 듣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점차 사라졌습니다. 저는 변화하기 시작했고, 다른 수련생들의 말을 더 많이 경청하며 제 상황과 결합하여 천천히 제 진상 자료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저는 수련생들이 진상을 전하는 것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로는 기다리는 동안 계속 그들의 진상 전화를 들으면서, 그들이 정말 능숙하게 말한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저도 그처럼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한번은 실수로 제 진상 전화를 녹음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중생과 대화할 때 그렇게 선하고 자비로웠으며, 입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구원의 희망과 파룬따파의 진상을 중생에게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플랫폼에서 중국 중생들에게 전화를 건 몇 가지 작은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계속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플랫폼에 접속해 전화를 걸겠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조금 더 견디고, 조금 더 인내하며, 조금 더 자비롭고 선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뿐인데, 전화 저편의 중생에게는 아마도 그의 생명이 구원받는 유일한 희망일 수도 있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플랫폼에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계속 정진하여 더 많은 소중한 중국인들을 구합시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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