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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회] 어려움 속에서 원망을 마주해도 안으로 찾다

글/ 둥베이(東北) 대법제자

[밍후이왕]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 갑작스레 닥쳐온 갈등 속에서 사람 마음을 파헤치다

2020년, 저는 우리 지역 H 수련생 구출에 참여했습니다. 나중에는 각종 원인으로 구출에 참여했던 몇몇 수련생이 구출팀을 잇달아 떠났습니다. 그중 D 수련생은 떠난 후 구출에 참여한 다른 한 수련생으로부터 구출 관련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예전에 구출항목에 대한 D의 일부 견해까지 더해져 올해 초 그는 갑자기 구출에 대한 건의를 이메일 함에 남겼습니다. 특히 제 개인을 겨냥한 의견과 비평이었는데 언사가 비교적 격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갈등과 마주해 제 본성의 일면은 이것은 시험이며 심성을 지켜야 함을 알았지만, 사람의 일면에 여전히 이끌렸습니다. 마음의 기복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했고, 억울하고, 원망스러워하며, 불만스럽고, 좋은 말만 듣기 좋아하며, 타인이 자신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등이 모두 불시에 튀어나왔습니다.

결국 H를 구출하면서 나중에는 저와 다른 한 수련생만 남았습니다. 그 수련생은 주로 발정념과 제가 가족에게 연락하는 것에 협력했습니다. 그러나 상소, 상고, 고발 등 법률 문서 및 각 기관에 우편으로 부치는 진상자료는 전부 제가 준비했으며 또 포럼 전문가와 소통하고 가정일을 돌보며 변호사와 연락하고 수련생을 만나는 등 많은 일을 다 제가 해야 했습니다.

갈등에 직면해 그때 제가 가장 억울해하고 원망했던 것은 참여도 하지 않으면서 계속 의견을 제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구출항목은 일손이 급히 필요한데 그들은 참여하지 않으면서 방관자로서 흠만 잡았습니다. ‘왜 들어와서 정체(整體)를 원용(圓容)하며 부족함을 보완하지 않을까?’ 저 혼자만 가서 하다 보니 능력과 노력 및 체력은 모두 한계가 있었습니다. 뭐든 다 해야 하고 또 잘해야 하며 잘하지 못하면 또 질책당하고 손실을 초래하며 책임도 져야 했습니다.

사람 마음으로 생각할수록 이치가 있었고 심지어는 D에 대한 극도의 불만이 생겨났습니다. ‘당신은 참여도 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으로 무슨 영문인지 아는가? 말을 전하는 수련생이 말한 것은 그 자신의 인식인데 날 대표할 수 있는가? 당신은 내 진실한 생각과 일을 하는 출발점이 뭔지 아는가? 당신은 포럼도 참가하지 않고 법률에 생소하면서 무슨 근거로 상대방이 사용하는 서류에 대해 질의와 부정을 하는가? 왜 함부로 상대방에게 누명을 씌우고 정의를 내리는가?’

그때 튀어나온 모든 이런 생각은 다 제가 조건 없이 안으로 찾고 자신을 닦지 못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저는 각종 핑계로 자신의 사람 마음을 합리화시켰습니다. 그 며칠 동안 수련생에 대한 불만은 모두 제 얼굴에 쓰여 있었습니다. 주변 수련생들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하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의 말은 저를 일깨워줬습니다. 저는 냉정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D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가 지적한 문제는 분명히 그런 게 아닌데 그는 왜 그렇게 표현하는 걸까?’ D는 예전에 구출항목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어느 한 단계 협력에서 저와 비교적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그는 자신도 자신이 오랫동안 한 가지 상태에 처해 돌파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출항목에 참여한 후 자신에게 향상과 변화가 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고 수련의 열정을 되찾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D는 서서히 또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결국에는 구출항목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D와 협력할 때 그가 자주 저와 교류하면서 강조했던 것은,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하고 심성을 높여야 하며 이렇게 해야만 우리가 한 일들이 비로소 법의 위력이 있게 되며 보다 큰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일은 했지만 속인 이 표층 공간에서 약간의 작용만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D는 안으로 찾고 심성을 수련하는 것을 중시했으나 이 부분은 제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습니다. D는 바로 제가 일만 하고 심성을 향상하지 않으며 착실한 수련상태가 없는 모습을 보고 저와 협력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D는 비록 참여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주시하고 있었고 문제를 보면 조금도 꺼리지 않고 솔직히 지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원칙 없이 뭐든 다 좋다는 사람이 아니었고, 타인에게 미움을 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으며, 출발점 역시 법을 위하고 다른 수련생을 위해 책임지는 마음이었는데 이것은 얻기 어려운 마음 아닌가요?

아울러 그가 지적한 문제는 옳고 그름에 있거나 무슨 방식을 채택하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갈등에 직면해 제가 마음을 움직이는지, 무조건 자신을 찾는지에 있었습니다. 만약 D가 격렬한 언사로 표현하지 않았다면 제 그런 집착과 사람 마음이 폭로되지 않았을 것이고, 절 오랫동안 단단히 감싸고 있던 물질이 자극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자아를 내려놓고 자발적으로 구출에 참여하다

지난해 D는 대면해 한 차례 교류하는 자리를 조직했고 저도 당시 교류를 통해 여러 수련생과 구출항목에서의 일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이해를 도와 수련생들의 오해와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동시에 이번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수련생이 구출에 관심을 두고 구출항목에 참여해 정체적인 구출 역량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저 혼자만 남아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류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저는 하루 동안의 시간을 들여 교류원고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수련생들은 모두 여전히 강렬한 집착과 자아 등 요소를 품고 있어서 교류 분위기에는 평온함과 순정함이 모자랐고 교류 과정에서도 사람마다 안으로 찾아 정체를 원용하는 수련상태가 체현되지 못했습니다. 느낌상 정체가 한 데로 모이지 못하고 밖으로 흩어져 교류 효과가 뜻한 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교류하고 1주일 후, F 수련생이 납치돼 박해받았습니다. 저는 비록 평소에 F와 별로 연락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지난해 교류에서 F 및 그녀 두 가족이 모두 참여했었습니다. 그때 F는 침묵하면서 한 마디도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박해가 발생한 후, 저는 문득 예전에 개인을 겨냥해 오던 예리한 갈등은 비록 개인 수련을 향상시키는 요소가 그 속에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구세력과 사악한 요소가 목적 있게 배치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들은 수련인이 아직 닦아 없애지 못한 사람 마음과 집착을 핑계로 수련생들 간에 갈등과 간격을 만들고, 수련생 간의 상호불신을 만들며 구출항목에도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견해를 생기게 했습니다. 박해가 발생한 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체를 형성하지 못했고 수련생을 구하지 못했으며 가장 좋은 구출 시기와 기회도 놓쳤습니다. 이것은 개인 수련에 누락이 있고 정체에 누락이 있어서 사악이 틈을 탄 것으로, 사악이 수련생에 대한 박해를 가중해 정체에 손실을 초래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깨달은 후 저는 먼저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자아를 내려놓고 이전 갈등에서 생겨난 다른 수련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는 동시에 다른 공간의 간격을 일으키는 요소를 소멸했습니다. 저는 다른 한 수련생과 협력해 신속하게 F의 가족 수련생과 연락해 우리는 하나의 정체이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F를 구출할 것이라고 마음을 터놓고 교류했습니다. F의 가족은 성의를 느낄 수 있었고 그 후 자발적으로 우리와 협력해 구출했습니다.

비록 F의 두 가족 수련생의 당시 수련상태가 수련생들의 기대에 못 미쳤고 과정에서 많은 사람 마음이 표현되어 나왔고 어떨 때는 사람을 초조하게 하거나 실망스럽게 했지만, 저는 여전히 가능한 한 그녀들의 수련상태를 고려해 상대를 조금 더 이해하고 포용하며 조금 덜 질책하고 원망하도록 자신에게 요구했습니다.

만약 제가 제공한 구출 방법에 좋은 의견과 방안을 상대 수련생이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저는 실망하지 않고 더욱이 불평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수련인의 상태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시적으로 인식이 불일치되거나 협력할 방법을 이뤄내지 못하더라도 수련생과 갈등과 간격을 만들 수 없었고, 이렇게 한다면 정체적인 역량을 약화시키고 수련생 구출에 영향을 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3. 갈등 속에서 사람 마음을 더 없애다

비록 제게 이러한 인식이 생겼지만, 한번은 여전히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F의 가족 수련생과 의견 충돌을 빚었습니다. 그때 그녀가 비친 뜻은 제 진행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겠다며 어떤 일을 곧바로 해내지 못하기에 압력을 받으니 지나치게 자신에게 요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따라가지 못하겠어요, 못 따라가겠어요.”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속으로 좀 억울했습니다. ‘나는 이미 매우 큰 정도로 당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있으며 당신에 대해 말하지도 않았는데 날 질책하다니? 심하게 말하면 당신을 자극할까 봐 염려됐을뿐더러 당신에게 작은 것도 요구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날 비판하는가?’ 설명하기에 급급해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했고 말할수록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설명할수록 상대 수련생은 더욱 견디지 못했고 결국 우리는 논쟁이 붙었습니다. 사실 당시의 모든 변명은 모두 내 자신의 마음을 구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 이 수련생은 예전처럼 저를 신뢰하지 않았고 제 언행은 그녀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저도 제때 안으로 찾지 않고 법으로 대조해 자신을 바로잡지 않았습니다. 결국 F의 두 가족 수련생은 수련생과 협력해 변호하고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는 길을 택하지 않고, 변호사를 선임해 1심의 법적인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번의 갑작스러운 충돌을 반성했습니다. ‘그 수련생은 왜 그렇게 날 대했을까? 내가 다른 수련생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법의 요구에 도달했는가? 내가 한 매 한마디 말이 수련인의 선량함과 자비를 체현했는가? 수련인의 표준에 도달했는가? 정말 그렇게 순수함에 도달했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늘 말했다. 만약 한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 티끌만큼도 자신의 목적과 인식이 없다면, 한 말은 상대방에게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고. 나는 단지 당신들에게 대법(大法)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나의 작풍(作風) 역시 당신들에게 남겨놓은 것이다. 일 처리 중의 어투, 선한 마음, 도리(道理)를 더하면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할 수 있으나 명령은 영원히 할 수 없다!”[1]

사부님의 설법을 대조해보니 저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평소 스스로 주장하던 사심(私心)이 없고 타인을 위하는, 완전히 타인이 잘되기를 원하는 마음에 도달하지 못했고, 자신의 관념과 인식을 지니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목적성을 지닌 채 문제를 생각하고 타인에게 요구했습니다. 언행이 매우 강압적이었으며 기세가 등등하고 선량함이 부족했는데 자비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수련생이 압력을 받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수련생을 생각해보니 수련하지 않는 가정의 속인에게서 오는 압력에 직면해야 했고, 또 수련생 내부적인 압력에도 직면해야 했으며, 또 사악한 공산당의 박해로 초래된 압력도 직면해야 했습니다. 동시에 가족이 박해받았을 때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닦아 집착을 없애고 어떻게 제고해야 하는 지에도 직면해야 했습니다. 수련생은 “누가 날 이해할 수 있고 내 기분을 헤아려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당신 가족이 박해받고 있는데 서둘러 구출하지 않고 타인이 당신을 헤아려주기까지 바랍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타인의 실제 입장에 서서 어려움을 고려하지 못하고 그의 상태에 대해 초조해하면서도 원망했습니다.

사실 수련생이 어떠한 표현이든지 막론하고 그것은 모두 그의 현 단계에서의 수련상태이고 그의 현재 심성의 체현으로, 이 과정은 그의 수련의 한 과정입니다. 수련생이 자기 가족 구출에 참여할 수 있는지도 모두 그 자신의 선택입니다. 저는 수련생이 제가 기대하는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생겨나서는 안 되고 더욱이 그 수련생을 질책하고 원망하며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구출항목에 참여한 수련생이 구출 과정에서 어떤 상황에 부딪히든지 막론하고 모두 먼저 자신을 닦고 안으로 찾아 시시각각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지 말아야하고, 타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심성을 제고하도록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오직 법에 부합해야만 비로소 행한 일이 더욱 순수하고 바르게 되고 지닌 장이 비로소 평온하고 자비로우며 선량함의 역량이 생겨 사람을 바뀌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련인의 표준에 도달하면 무한한 대법은 우리를 위해 법의 위력을 펼쳐줍니다. 진정으로 우리를 변화하게 하고 향상하게 하는 것은 법입니다.

4. 마음을 기울여 구출하고 추구함이 없이 행하다

구출항목에서 가장 큰 체득은 다른 수련생의 일을 자기 일로 삼는 것으로, 착실하게 하고 마음을 기울여야 하며 추구함 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수련생 구출과 공안·검찰·법원·사법 중생을 구하는 일에 꾸준히 참여해야 합니다.

2년간 현지 몇몇 수련생의 구출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 수련생은 그의 이름만 들어봤고 만났던 적은 없었으며 여기서 그를 C 수련생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막 설을 쇠고 나서 C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어떤 수련생이 가서 C의 가족을 찾아가 봤으나 모두 상관하지 않았고 또 한 가족은 수련생인데도 상관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일부 C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수련생이 박해받았기에 우리는 못 본 체할 수 없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련생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여 C의 친척 수련생 M과 연락해봤으나 연락되기도 전에 전염병 상황이 닥쳐왔습니다. 현지의 모든 아파트가 봉쇄돼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덧 C가 납치된 지도 3개월이 지났고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현지에는 구출에 참여한 수련생이 없었다고 했는데 저는 속으로 줄곧 이 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찍 일어나 한 수련생 집에 가서 이 일을 이야기하다가 마침 이 수련생이 M의 집 주소를 알고 있었지만 가본 적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즉시 일어나 찾아갔는데 어려움 없이 단번에 찾았고 M도 마침 집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M은 계속 자신의 가족을 원망하면서 C가 얼마나 강압적이며 어느 방면이 나쁘고 어떤 단점들이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말하다 보니 M의 손녀가 갑자기 문을 밀고 들어와 “냄비에 불이 붙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M은 불을 수습한 후 돌아와 아이가 조심하지 않았다며 또 원망했습니다. 저는 “불까지 났는데 우리가 가족을 구하는 일이 몹시 시급한 것을 일깨워주시는 것이 아닐까요? 당신은 늘 불평만 하시네요. 화가 너무 많은 게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M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저와 C의 남편을 찾아가고 변호사와 연락해 만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그날 우리는 과일을 갖고 C의 남편을 만나러 가서 말했습니다. “첫 단계는 먼저 변호사를 찾아 만나는 거예요. 당신 아내의 상황을 좀 파악해봐야 해요. 이 비용은 우리가 낼게요. 당신은 뭘 할 필요가 없고 우리에게 관련 절차만 해주시면 돼요. 저와 당신 아내는 모르는 사이지만 당신의 아내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거예요. 대법제자는 하나의 정체(整體)이고 그녀의 일은 곧 제 일이기 때문이죠. 당신 집안일은 곧 우리 모두의 일이므로 우리는 상관하지 않을 수 없어요.” C의 남편은 동의했습니다.

그날 밤 우리는 또 C의 남편을 찾아가 만나는데 필요한 절차를 준비했습니다. 다음날 변호사는 순조롭게 C를 만났습니다. 만나던 날 C의 남편과 M도 함께 갔습니다. C의 남편은 자발적으로 변호사 수임료를 냈고 우리에게 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는 “돈 문제가 아니라 늘 박해를 받았는데 우리는 충분히 견딜 만큼 견뎌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가족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지만, 수련생을 구출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책임임을 더욱 깨달았습니다. 반년여 동안의 구출 과정에서 저는 수련생들과 협력하면서 변호사와 연락해 C를 만났고 그녀가 사부님의 법을 기억하고 안으로 찾아 자신을 바로잡는 것을 도왔습니다. 또 그녀가 관련 법률 지식을 장악하고 박해를 반대하는 데 자신감을 강화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정념이 일어나도록 돕고 가족과 친구 모두가 밖에서 적극적으로 그녀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으며 대법제자의 정체적인 힘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해줬습니다.

그 후 M도 수련생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친척 변호인의 신분으로 C의 구출에 참여했습니다. M은 매일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제대로 했지만, 참여 과정에서 어떨 때는 표현이 좋았고 어떨 때는 나빴는데 이렇게 반복하는 수련상태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수련생과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초조해하지 않고 원망하는 마음 없이 포기하지 않으며 한 번씩 M과 교류하면서 그녀가 열등감을 배척하고 부정적인 사유를 깨끗이 제거하도록 도왔습니다. M도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심성을 향상하고 겹겹의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각종 사람 마음을 이겨내고 내내 오늘날까지 걸어왔습니다.

한번은 M 에게 포기하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염두가 나온 그 며칠 동안 그녀는 자신이 흐리멍덩한 것을 느꼈습니다. 법공부를 해도 흐리멍덩했고 연공해도 흐리멍덩했는데 이것은 있어 본 적 없는 현상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수련상태가 잘못된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손녀는 “할머니, 다른 수련생들도 포기하지 않았잖아요. 할머니는 왜 쉽게 포기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M은 또 꿈속에서 한 수련생과 함께 대파를 뽑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사부님의 점화로 자신이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역주: 파의 중국어 발음인 충[蔥]은 돌진할 충[冲]과 발음이 같음)

교류 과정에서 수련생들은 우리가 구출이라는 이 항목을 선택한 이상, 우리에게는 돌아갈 길이 없으며 오직 앞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잘해야 하고 자신이 하지 않거나 잘하지 못한 것을 위해 어떤 이유와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생을 구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책임과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5. 수련생 가족을 자신의 가족으로 여기다

사악의 수련생 박해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수련생들의 가족입니다. 가족을 잃은 나날 속에서 그들은 고독, 적막, 막막함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길이 없다고 느끼며, 충격을 견디고 참는 고통 속에서 하루를 일 년처럼 보내며 괴로워합니다.

박해받는 수련생 가족이 가족의 수련을 지지하고 대법 진상을 명백히 아는지, 아니면 반대하는 태도를 유지하는지, 박해받는 수련생의 가족 역시 대법제자인지를 막론하고 사실 이 시기에는 모두 타인, 특히 대법제자의 위로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의기소침해할 때 따스함과 격려를 느끼게 하고, 그들이 곤경 속에서 제때 도움을 받게 하며, 그들이 사소한 관심과 안부를 받는 가운데서 대법제자의 선량함과 이타심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우리 수련생 일행 3명은 함께 박해받은 수련생 5명의 가족과 친척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 수련생 5명은 모두 납치돼 불법 수감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어떤 수련생은 감옥에서 박해받고 있었으며, 또 막 중공 법원에 의해 억울한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수련생들은 함께 교류하여 이번 수련생 가족 방문은 바로 명절 문안이며 가족에게 어떠한 스트레스도 주지 않는 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박해받은 수련생 가족도 우리의 가족이고 우리 대법제자는 정체이기에 대법제자의 선량함을 그들에게 남겨줘야 합니다.

우리는 사전에 잘 준비해둔 우리의 축복과 안부 인사가 적힌 추석 카드를 첨부한 명절 선물을 들고 갔습니다. 동시에 ‘사실 환원, 중국에서 줄곧 합법적인 파룬궁’이라는 진상 전단과 진상 플레이어를 갖고 갔습니다.

우리가 사심 없이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품고 순정한 마음으로 행했기에 전반 과정은 대단히 순조로웠습니다. 우리는 예약하지 않았고 전화하지 않았지만 매 가정에는 모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만날 수 없던 친척도 뜻밖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면 인식이 필요했던 아파트 단지도 우리는 순조롭게 들어갔는데 전반 과정은 순조롭고 가로막힘이 없었으며 아무런 교란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족과 교류한 효과도 대단히 좋았습니다. 예전에 수련생에게 경계하는 마음을 가졌던 가족도 이번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와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다 말했습니다. 한 가족은 예전에 늘 무표정했고 한 마디도 발언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뜻밖에 미소를 보이며 또 자발적으로 우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 가족은 우리가 온 것을 보고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음료를 주면서 환영을 표했습니다. 또 한 가족은 우리를 보고 자신의 가족을 본 듯 무슨 마음속 말이든지 모두 우리와 나눴습니다. 우리가 떠날 무렵 그는 아쉬워했습니다.

박해받는 수련생 가족을 자신의 가족으로 여기고 진심으로 성의를 다해 그들을 대하고 몸소 체험하고 힘써 실천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도우며 설을 함께 쇠고 명절을 보낼 때 이들의 안부를 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청성(淸醒)’

(밍후이왕 제19회 중국 대법제자 수련심득교류회)

 

원문발표: 2022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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