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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의 변화

글/ 베이징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머니는 여든 살로, 지금은 이혼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중공군 직원으로 퇴직하셨고, 50대인 여동생은 ○기업 직원이다. 몇 년 전에 둘은 교외의 단독주택에서 살았다. 여동생은 출장이 잦았고, 집에는 질병으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들 한 명과 어머니만 있었다. 어머니의 연세가 많아서 혼자 집을 관리하고 아픈 아이를 돌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여동생은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사도우미를 불러서 일을 거들어 주었다.

어머니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신 후, ‘진선인(真·善·忍)’ 우주 특성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모순 앞에서도 묵묵히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셨고, 도덕성은 계속해서 제고되었다. 이번에 여동생이 가사도우미를 부를 때 어머니는 반대하셨다. 어머니는 자신이 집안일을 온전히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동생의 의견을 존중했고, 그녀가 안심하고 밖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동생의 호의에 따랐다.

여동생은 집 안팎 청소와 생필품 구입, 요리, 개 사육 등 가사도우미가 도맡아 하게 했고, 어머니는 가르쳐만 주면 되었다. 그러나 가사도우미가 온 후 어머니는 생활의 법칙과 리듬이 한번에 모두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 바빠서 처리하기가 번거로워졌다. 가사도우미는 예순을 바라보는 시골 아줌마여서 교양도 없고 글자도 모르며 성격이 급했다. 의견이 맞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외출을 좋아했고, 결혼 후 남편이 대부분의 집안일을 하고, 그녀는 밖에서 일하는 등 크고 작은 집안일은 그녀가 결정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글을 잘 아는 분이고 평생 교육 업무에 종사하셨으며 꼼꼼하게 일을 하셨다. 이 두 사람이 같이 있으면서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머니는 가사도우미가 일을 거칠게 하는 것이 성에 차지 않아 본인이 다시 청소해야 했다. 주방 가전제품을 어떻게 쓰는지 여러 번 가르쳐줬지만 기억하지 못해서 여러 개를 망가뜨렸다. 어머니가 특히 좋아하던 유리그릇을 깨뜨렸고, 전기를 꽂은 히터 봉을 나무 바닥에 올려놓아 마루와 옆에 있는 나무 소파 다리를 다 태우고 나서야 발견했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 손으로 만지고 뜯고 까다롭게 골랐다. 그녀는 건설 현장 일꾼들이 먹는 큰 솥 밥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요리는 맛이 없었다. 그녀는 신 것을 먹을 수 없어서 어머니는 매일 드시던 토마토를 그녀가 온 이후로 다시는 드시지 못했다. 두어 마디를 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대들었다.

모순이 너무 심해져서 어머니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매일 화가 났다. 대법제자는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할 수 없었고, 부드럽고 친절하게 말을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어쨌든 다퉈서는 안 된다고 마음속으로 깨달았다. 매일 주방 도구의 불협화음을 들으며 고통받을 수밖에 없었다.

여동생의 집은 외지에 있어서 나는 일 년에 두 번 가기도 힘들었다. 가사도우미가 집에 온 후 처음으로 여동생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이 가사도우미를 쓰기 싫고 너무 힘들다고 잔소리를 하셨다. 나는 집안일을 도우면서 며칠 동안 유심히 지켜본 후 어머니께 조용히 말씀드렸다. “가사도우미는 매우 소박하고 약간의 전통 미덕이 있어요. 그녀는 나를 멀리서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주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예의 바르게 우리와 함께 이야기했어요. 소파에 앉기 쑥스러워서 작은 걸상에 옮겨 앉았어요.”

우리는 대법제자로서 자연스럽게 대법의 요구에 따라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대법 사부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을 생각했다. 모순의 상대방을 거울삼아 자신을 비추고 다른 사람을 비추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찾지 않는다. 어머니는 줄곧 가사도우미에게 자신처럼 일하라고 요구해 왔다. 가사도우미가 하지 못하자 그 사람을 싫어하고 결점을 보며 그녀의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를 전면적으로 보지 못했으며, 그녀의 미덕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좁아지고 작은 이익을 탐하는 것과 같은 이러한 문제가 많았다. 어머니도 수련하기 전에 많던 것들을 대법을 수련한 후에야 조금씩 제거했는데 어떻게 수련하지 않는 사람에게 요구할 수 있겠는가? 가사도우미와의 갈등 속에서 진선인을 해내지 못했다.

어머니는 자신이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해서 좀 당황스러웠다. 매일 가정의 자질구레한 일에 끌려다니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법공부와 사고를 하지 않았다고 인정하셨다. 환경이 변하면 요구도 달라진다. 자신의 수용 능력, 포용력도 확대해야 한다. 정말 대법제자의 모습이어야 한다. 나는 자신을 제삼자로 생각해서는 안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왜 나에게 이 모순을 보고 듣게 했는지 생각해봐야 했으므로 자신을 비춰보고 나도 그런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했다.

우리 둘은 자신이 수련자이고, 말과 행동이 진선인의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교류한 뒤 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불만스러운 말도 참을 수 있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보았을 때 이제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가사도우미에게 일을 맡긴 이상 그녀를 존중했고 그녀 자신의 방식대로 하게 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녀를 탓하지 않고 문화 수준의 한계를 이해했다. 그녀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로 물건을 망가뜨린 그녀도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는 자신의 이불은 스스로 개고, 속옷을 스스로 빨면서 가사도우미에게 추가로 폐를 끼치지 않았다. 먼저 밥을 지어 입맛을 바꾸고, 진심으로 딸처럼 대해주며 배려해주고 잘하는 것을 보면 칭찬했다. 어머니는 자신도 어렸을 때 농촌에서 학교에 다녔고 농촌에서 밥을 먹었는데 지금은 모두 그립다고 말씀하셨다.

이때 우리를 보는 그녀의 눈빛에서 놀라움과 함께 의문스러움이 보였다. 어머니가 180도 변하셔서 그녀는 참뜻을 깨닫지 못했다.

그렇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갈등이 계속해서 고조될 수 있고, 결국 그녀는 그만두거나 주인이 그녀를 해고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그렇지 않았다. 맏이인 내가 와도 갈등을 부추기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였고 어머니도 자상하셨다. 가사도우미는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언니는 너무 착해요. 너무 착해!”라는 말만 계속했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우리가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고, 이것은 대법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셨다는 사실을 알려주자고 어머니와 의논했다.

나중에 어머니는 진실함과 선량, 관용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셨고, 자신은 이 기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한 그녀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마음속으로 많이 염하면 재난이 왔을 때 복을 받는다고 알려줬다. 그녀는 동의했고, 더는 어머니를 경계하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매우 느슨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집에서 이야기하고 웃으며 매우 화목하게 지냈다. 가사도우미는 모친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를 ‘이모’라고 불렀고 나는 그녀를 ‘큰언니’라고 불렀다.

내가 다시 갔을 때, 그녀는 나에게 농촌의 가장 좋은 요리를 만들어 주려고 고민했다. 먹지 못하고 남은 음식은 모두 세심하게 싸 주며, 집으로 가져가게 했다. 기차를 타면 피곤하니 집에 가서 데워 먹고 빨리 쉬라고 했다.

작년 연말에 다시 갔을 때 나는 분명하게 그녀에게 말해 주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나는 20년 넘게 몸이 건강해서 약을 한 알도 먹지 않았고, 대법을 수련한 후 변화되어 남편의 불같은 성질을 포용했어요. 중공 사당은 털끝만큼의 양심도 없이 거짓과 사악, 폭력을 저지르고, ‘진선인(真·善·忍)’을 용납하지 못하며, 대법과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심지어 대법제자의 장기를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어요. 중공 사당을 따라 악행을 저지르면 모두 천벌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듣고 있었다.

당시 내가 승진과 돈을 위해 대법제자를 고발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녀가 그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말해 준다고 했다. 그녀는 다급하게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에요. 그러면 안 되지요!”라고 외쳤다.

얼마 전,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는 어느 날 일 처리하러 한 직장에 가다가 타려던 버스가 정거장에 오는 것을 보고 급히 걷다가 발을 삐었는데, 버스에 타 앉으니 발이 아팠다. 속으로 잘못됐구나 싶어서 가서 어떻게 일을 할지 생각했다. 어머니는 다시 생각했다. ‘아니다. 나는 대법제자다.’ 서둘러 사부님께 도와달라고 청하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가는 도중에 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웠고 차에서 내려 일을 처리하러 갔다. 이튿날, 문득 발을 삐었던 일이 생각났는데 발은 빨갛지도 않고 부어오르지도 않았으며 아무 일도 없었다. 사부님의 보호 아래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우고 나서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잊어버리고 할 일을 하러 갔다. 어머니는 이 일을 곧바로 가사도우미에게 알려주며 진심으로 당부했다. “꼭 명심하고 많이 외워요. 정말 효험이 있어요!” 가사도우미는 듣고 나서 기뻐했다.

얼마 전 어머니와 얘기하려고 전화했는데 가사도우미가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집안일도 꼼꼼히 해주고 청소도 잘해주고 음식도 맛이 있다고 했다. 일을 많이 배우더니 똑똑해졌다. 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가사도우미는 이제 자신의 집에 쉬러 가면 어디를 봐도 눈에 거슬린다고 한다. 더럽고 지저분하며 정리되지 않아서 우리 집으로 달려오고 싶어 한다. 그녀의 며느리는 그녀가 얼마 동안 나가 있으면서 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듣고 흐뭇했다.

어머니와 나는 파룬따파의 광채와 따뜻함이 그녀의 자신감과 행복을 키워줬다고 깨달았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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