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예테보리 촛불 추모회서 시민들 파룬궁 박해 반대

[명혜망](북유럽 지국) “이곳은 전차가 끊임없이 오가는데도, 수련자들은 여전히 내면의 평화 속에 잠겨 있습니다. 참 좋네요.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에서, 인터넷과 전화로 끊임없이 방해받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런 수련이 필요합니다. 영혼이 분명히 이로움을 얻을 수 있어요.”

2025년 9월 19일 저녁, 예테보리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Gustaf Adolfs Torg)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조용히 앉아 명상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노르웨이 출신 여성 몇 명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图1~4:二零二五年九月十九日傍晚,法轮功学员在哥德堡古斯塔夫·阿道夫广场烛光守夜,也展示功法
2025년 9월 19일 저녁, 예테보리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에서 촛불 추모회를 하며 공법을 시연하는 파룬궁수련자

图5~6:民众赞同真善忍,支持法轮功学员反迫害
진선인(眞·善·忍)을 지지하며 박해 반대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들

그날 저녁, 하늘에는 가끔 빗방울이 흩날렸지만, 수련자들은 촛불을 켠 채 지난 26년간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잔혹한 고문을 당하거나 장기적출로 목숨을 잃은 파룬궁수련자들을 기렸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수련자들은 연공(煉功) 동작을 시연하며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전단을 받거나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图7~10:第二天夜晚,法轮功学员又来到哥塔广场,再度举办烛光守夜
예테보리 고타 광장(Götaplatsen)에서 야간 촛불 추모회를 하는 파룬궁수련자들
图11:从音乐厅出来的人们想了解更多讯息
음악당을 나온 시민들이 더 많은 정보를 묻고 있다.

9월 20일 저녁, 하루 동안의 집회와 퍼레이드를 마친 파룬궁수련자들은 다시 예테보리 고타 광장에 모여 야간 촛불 추모회를 이어갔다. 19일 밤에는 이슬비가 내렸고, 20일 밤에도 낮의 맑은 날씨와 달리 때때로 억수 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이를 바라본 많은 사람은 아마도 하늘이 지난 26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이 겪어온 억울한 고통에 눈물 흘리는 것 같다고 느꼈다. 수련자들이 빗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수련과 명상을 이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광장 서쪽 음악당에서 나온 시민들은 진상 자료를 받거나 수련자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더 많은 정보를 알아갔다.

많은 스웨덴 수련자들에게 이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95년 파룬따파가 스웨덴에서 전파된 후, 1996년부터 그들은 여러 차례 중국과 현지 수련자들을 찾아 교류했다. 파룬궁이 중국에서 시작된 만큼, 그들은 이를 ‘본가 방문’이라고 부른다. 중국 수련자들과는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같은 대법을 수련하는 동수(同修)로서 만나면 친척처럼 가까워졌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면서, 함께 수련 경험을 나누고 새해를 축하했던 중국 수련자들과의 연락은 갑자기 끊겼다. 일부는 박해로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고, 일부는 아직 소식이 없다. 촛불 추모회는 그들을 기리는 의미이자 더 많은 사람이 박해를 함께 막기를 바라는 희망의 표현이다.

파룬궁, 배워볼 가치 있어

린데홀름 과학단지 마케팅부에서 홍보 담당을 맡고 있는 피자 와스티(Fizah Wasti)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룬궁수련자들이 연공 동작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그들은 정말 강인하네요. 이런 날씨에 저는 10분도 서 있을 수 없을 텐데, 저런 자세를 유지하다니 대단합니다. 분명히 이 자세를 가능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고,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녀는 파룬궁이 가르치는 진선인 원칙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저는 이 원칙이 우리 삶에서 따라야 할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몸으로 실천하면 우리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며, 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수행이라고 봐요.”

그녀는 이어서 “저는 파룬궁을 배워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련자들이 남다른 동작 수행 능력과 시간 인내력, 신체적 강인함을 이미 갖췄다는 걸 이해했어요. 저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아마 집에 가서 정보를 찾아보고, 5분 정도라도 수련을 해볼까 합니다. 정말 흥미롭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수련자들이 중공의 박해를 막는 활동을 지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어떤 행위나 자유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동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신앙 때문에 비난받거나, 거리에서 의견을 표현했다고 처벌받아서는 안 됩니다. 만약 발언이나 행동이 정부의 정치적 의제와 맞지 않아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면, 반드시 이런 박해를 막아야 합니다.”

중공, 공포로 국민 통제… 진선인과는 정반대

호주 출신 사진작가 제시 호크(Jesse Hauck)는 최근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수련자들이 함께 모여 수련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수련자들이 파룬궁 연공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매우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그들은 분명 자신의 신념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더 알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료를 더 읽어보며 이해를 넓혀야겠어요.”

파룬궁수련자들이 따르는 진선인 원칙에 대해 그는 “매우 중요하고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죠. 만약 모든 사람이 이러한 덕목을 더 자주 실천한다면, 어디에 살든, 어떤 문화 환경에 있든 모두에게 이로울 것입니다. 수련자들이 이러한 원칙을 따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깊이 이해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비록 파룬궁에 대한 이해는 아직 많지 않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공산주의 문화에서는 사람들이 사상적 이견 때문에 위협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견을 마음속에 숨기거나, 심지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신고하기도 하죠. 이것이 가장 악랄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러한 행위는 국민의 마음속에 공포를 심어 통제하려는 것이고, 공산주의 정권의 지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공포로 국민을 조종하는 이런 행위는 파룬궁의 진선인 이념과 정반대입니다. 저는 이런 박해를 반대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기를 희망

22세 공학과 학생 빅토르 예르네쿨(Viktor Järnekull)은 금요일 저녁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을 지나던 중, 수련자들이 촛불 아래에서 조용히 명상하는 모습을 보고 큰 호기심을 느꼈다. 그는 활동이 끝날 때까지 수련자들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또한 세계가 진선인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아름다운 삶을 위한 지침이 돼야 합니다. 우리가 이를 따른다면 사람들 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생활도 더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치입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26년 넘게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알게 된 그는 “박해는 너무 끔찍합니다. 누구도 이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특히 장기적출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극도로 불안했습니다. 이런 폭력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여러 나라 정부가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막도록 촉구하는 서명 운동 소식을 듣고 그는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하는 서명에 참여하겠습니다. 제 도덕적 신념이 그렇게 하도록 이끌었습니다”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이어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수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밤이 깊어가면서, 빗속에서 흔들리는 촛불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었다. 이 수많은 촛불은 스웨덴과 유럽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박해와 고문을 받는 수련자들을 기리고 지지하는 마음을 담고 있었으며, 길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진선인을 알리고, 선의와 정의감을 일깨우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26/50001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9/26/500017.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