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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 노래가 울릴 때 붉은 물결은 사라진다

글/ 제민(齊民)

[명혜망] 진나라가 멸망한 후, 항우와 유방은 원래 서로 침범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유방은 항우가 약해진 틈을 타 그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몇 차례 격전 끝에 기원전 202년, 한신은 십면매복(十面埋伏) 계책을 사용해 몇 겹의 병력을 배치하고 항우를 해하(垓下, 오늘날 안후이성 지역)에 단단히 포위했다. 마침내 한신은 사면초가(四面楚歌) 계략으로 초군의 심리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한군을 이끌어 해하전투에서 초한전쟁의 최종 승리를 거뒀다.

현재 국제 정세에 존재하는 일부 긴장 요소들이 전 세계적인 전쟁으로 발전할까? 신앙인들은 모두 알고 있듯이 최종 발언권은 사람이 아닌 신께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인류사회 차원에서 각국 지도자들의 정책 결정, 경제력, 외교 노력, 기술전, 사이버전, 경제 제재, 정보전 모두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킬 때’의 초가(楚歌)가 될 수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미국 군사 억지력을 구축하는 산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만약 대만해협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의 대함 미사일은 전쟁 8일째에 소진될 것이다. 중국의 한 조선소가 1년 동안 생산하는 톤수는 미국이 2차 대전 이후 건조한 총 톤수보다 많다.” 이 기사는 한 미국 군수 기업가를 인터뷰했다. 이 기업가는 향후 40년간 자신의 임무는 미국 군수 제조업을 재건해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을 막는 것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다소 충격적으로 들리는가? 먼저 역사를 되돌아보자. 2차 대전이 시작되기 1년 전, 루스벨트 대통령은 제너럴 모터스에서 천재 기업가 크누센(William Knudsen)을 영입해 미국 군수산업 개발을 주도하게 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루스벨트가 5년 일찍 이 일을 했다면 2차 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히틀러와 도조 히데키 모두 미국의 산업 잠재력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잠자는 거인이 몇 년 일찍 깨어났다면 그들은 감히 전쟁을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역사가 이를 증명했다. 2차 대전이 시작됐을 때 일본 군함 수는 미국을 훨씬 초과했다. 그러나 전쟁이 깊어지면서 일본 군함은 점점 줄어든 반면 미국 군함은 점점 늘어났다. 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 미국 군함 수는 이미 일본을 훨씬 넘어섰다. 미국의 전쟁 기계가 한번 가동되자 강력한 산업 실력이 드러나며 군비가 끊임없이 생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 대전 종식 후 미국의 제조업과 군수 제조 능력은 크게 감소했다. 맥킨지 컨설팅 회사(McKinsey & Company)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미국의 조선 생산량은 85% 이상 감소했고, 대형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춘 미국 조선소 수도 80% 이상 줄었다. 현재 총 톤수 기준으로 미국이 건조하는 원양 상선은 전 세계의 0.1%~0.2%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정부도 미국 국방 산업 능력 복구가 시급한 필수 사항임을 인식했다. 올해 6월 미국 국방장관은 의회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날로 가속화되는 군사 확장에 직면해 미국은 핵 억지력, 조선 능력, 국방 산업 기반 강화를 포함한 군사력을 전면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펜타곤은 이미 국방 예산을 약 9,616억 달러로 증액했는데 이는 2025 회계연도보다 1,133억 달러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가안보 지출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거액의 군비 지출은 미국 글로벌 전략 사상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냉전 시기 미국은 군비 경쟁으로 소련을 무너뜨려 강력한 군사 적수를 제거했다. 군비 경쟁은 주로 정책 결정, 과학기술, 경제, 사기를 겨뤘다. 비록 막대한 비용이 들었지만 전쟁 충돌을 효과적으로 피하고 피를 흘리지 않는 승리를 달성했다.

2차 대전 기간(1939년~1945년), 그 후의 냉전과 냉전 지속 강화 기간(1947~1950년대, 1950~1991년) 그리고 오늘날(1991년~)까지 미국은 강력한 경제력과 과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군사 능력과 군비를 구축하고 공고히 해 적을 위협하고 전략 목표를 실현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다.(不戰而屈人之兵,善之善者也: 손자병법 모공편)” 그러나 중공이라는 특수한 사악한 정권에 직면해 많은 사람들이 간과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더 간단하고 실행 가능하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다. 중공을 무형 중에 소멸시키는 방법 말이다.

먼저 렌즈를 2천여 년 전 고대 중원으로 돌려 초한 쟁패의 절정인 해하전투에 초점을 맞춰보자. 항우와 한신은 해하에서 결전을 벌였다. 한신은 적을 깊이 유인해 초군을 겹겹이 포위했다. 밤이 되자 한신은 한군 중 초나라 출신 병사들에게 초나라 지방의 민요를 부르게 했다. 순식간에 항우 군영 주변에서 사면초가가 울려 퍼지며 끊임없이 메아리쳤다. 이때 초군은 이미 병력이 적고 식량이 떨어진 상태였다. 초나라 병사들은 초나라 노래를 듣고 크게 놀라며 “유방이 이미 초나라 땅을 차지했단 말인가? 왜 그의 군영에 초나라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라고 했다. 이에 군심이 흩어졌고 심지어 용맹무쌍하고 향하는 곳마다 적이 없던 초패왕도 때를 잃었다고 한탄하며 결국 전군이 몰살당하고 오강에서 자결했다.

현실로 돌아와 보자. 중공 사악한 정권은 거짓말과 폭력으로 정권을 탈취하고 거짓말로 나라를 다스린다. 정권을 도둑질한 후 수십 년 동안 시시각각 거짓말 선전으로 세뇌해 몇 세대의 중국인들이 모두 거짓말로 구성된 폐쇄 사회에서 살게 했고, 진상은 제멋대로 왜곡되고 은폐됐다. 인터넷이 등장한 후 악당은 또 거액을 들여 방화벽을 구축해 정보를 차단하고 진상을 봉쇄했다. 그러나 무협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모두 알듯이 독문무공(獨門武功)을 연마한 사람이라도 모두 급소가 있다. 아무리 대단한 무공 고수라도 그 급소를 공격하면 무공이 즉시 폐기된다. 거짓말이 중공의 붉은 벽을 쌓았고 거짓말 또한 중공의 급소가 됐다. 거짓말을 폭로해 중국 민중이 진상을 알게 하기만 하면 중공의 사악한 통치는 유지되기 어렵다.

서방의 첨단기술 회사들이 중공이 방화벽을 구축하는 것을 도왔다. 만약 서방 조야의 뜻있는 인사들이 진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화벽을 무너뜨리는 데 힘써 중공이 스스로 무너지게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상책 중의 상책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이런 진상 전파의 선한 행위는 민중에게 알 권리를 돌려주고 민중에게 언론의 자유를 돌려주며 민중의 선한 마음을 일깨워 민중 스스로 어디로 갈지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이는 도덕적 우위를 차지한 것이니 반드시 신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1999년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후 26년 동안 해외 파룬궁수련자들은 줄곧 끈기 있게 인터넷 봉쇄를 돌파하고 진상을 전달해왔다. 그들의 노력은 이미 억만 중국인을 일깨웠다. 만약 서방의 정의롭고 선량한 식견 있는 인사들이 모두 붉은 벽을 무너뜨리는 의로운 거사에 동참해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을 전달하고, ‘천안문 분신자살 진상’을 전달하고, 백 년 붉은 물결(공산주의 물결)의 진상을 전달하고, 션윈이 세계를 풍미하는 진상을 전달해 신주(神州) 대지에 초나라 노래가 사방에서 울려 퍼지게 한다면 어떨까.

진상이 널리 전해지고 민중이 각성하면 중공은 반드시 멸망한다. 중공의 방화벽이 무너지거나 그들이 생존을 유지하는 데 의존하는 ‘천안문 분신자살’ 거짓말을 온 중국과 온 세계가 알게 되는 그날 밤이 바로 중공이 사면초가에 빠지는 때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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