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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칭시 70대 수련자 장스핑, 부당하게 선고받고 감금돼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다칭시 70대 파룬궁수련자 장스핑(張世平·73)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불법 감금됐는데 감옥 측이 가족 면회를 금지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5일, 장스핑은 중공에 납치돼 다칭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이후 비밀리에 부당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는 현재 타이라이 감옥에 감금돼 있으며 가족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

장스핑은 다칭시 다퉁구 가오타이쯔진 제8석유생산공장 가족 아파트에 살았고, 그의 아내 샤셴팡(夏顯芳·71)은 쓰촨성 출신이다. 샤셴팡은 골증식과 요추 디스크를 앓았지만, 1996년에 파룬따파(파룬궁)를 수련한 후 건강해졌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부부는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줄곧 중공에 비인간적인 박해를 받아왔다. 2000년 7월, 샤셴팡은 불법적으로 1년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2002년 3월, 부부는 파룬궁에 관한 진상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고향 쓰촨성에서 중공에 납치됐다. 아내 샤셴팡은 징역 6년, 남편 장스핑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009년 8월 5일, 샤셴팡은 8공장 3층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던 중 다시 납치됐다. 경찰은 장스핑도 납치해 부부에게 각각 부당하게 징역 4년과 5년을 선고했다.

2023년 7월 5일, 장스핑은 다퉁구 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 소속 저우완진(鄒萬金), 가오타이쯔진 중심 파출소 소속 장춘더(張春德) 등에게 납치됐다. 당시 경찰은 샤셴팡도 납치해 구치소로 끌고 갔으나 구치소는 그녀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샤셴팡이 석방돼 집으로 돌아오기 전, 장스핑의 납치를 음모했던 경찰은 그를 다칭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했다.

2023년 11월, 직장 퇴직 센터가 장스핑의 임금 중단을 준비하기 위해 그의 가족에게 연락해 호구부를 요청했다. 그제야 그의 가족은 장스핑이 부당하게 1년 2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가 어느 감옥에 감금됐는지는 알지 못했다.

장스핑의 가족이 시장에 전화를 걸어 결국 장스핑이 있는 감옥의 전화번호를 받아냈다. 이 전화 통화로 장스핑이 다칭시 구치소에 4개월간 불법 감금당했다가 하얼빈 감옥으로 이송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다시 전화하니, 경찰은 가족이 장스핑을 위해 넣어준 영치금 잔금을 그의 딸에게 돌려줬다.

장스핑의 딸은 경찰에게 아버지의 상황과 어느 감옥에 감금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문의했다. 경찰이 장스핑은 하얼빈의 새 감옥에 감금됐다고 밝혔지만 이를 알아내는 데 보름이나 걸렸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이송돼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가족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3개월간 만날 수 없다면서 영치금도 넣어줄 수 없다고 했다.

이후 2023년 음력 12월 25일, 감옥 측은 장스핑이 타이라이 감옥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그의 가족에게 통보했다. 그 후 가족은 타이라이 감옥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감옥 측은 면회나 영치금 입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감옥의 통지가 있어야만 면회가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했다.

현재도 장스핑의 가족은 감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의롭고 선량한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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