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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연공 자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글/ 어우양

[밍후이왕] 오늘 ‘노년 수련생과 말하다-과거의 은혜와 원한으로 수련의 길을 막지 말라’는 글을 읽었다. 일부 수련생은 어느 정도 병업 가상이 나타났고, 여러 가지 증상이 모두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늙었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숙환이 또 도졌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정진하지 못하고 태만했으며 자신이 잘하지 못해서 구세력이 틈을 탔다고 인정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수련인들이 모순 중에서 안으로 찾아 자신을 잘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 해내는 것 외에, 연공을 함에 있어서도 사부님께서 ‘파룬궁(法輪功)’과 ‘대원만법(大圓滿法)’에서 말씀하신 연공 동작의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행(行)함이 바람 같고, 서 있는 것은 소나무 같으며, 앉은 것이 종(鐘) 같고, 누운 것은 활(弓) 같다”라고 했다. 하물며 우리 연공인들은 더더욱 그래야 한다. 아래에 나 자신이 연공할 때 나타났던 문제점을 적어내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교류하고자 한다.

나는 다년간 연공 자세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 모습이 일반 사람과 다를 바 없었고 또래와 비슷한 노쇠 상태가 나타났으며, 신체도 여기저기 불편했다. 무엇보다도 매일 두세 시간 일을 하고 나면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눈을 좀 붙여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신이 없고 머리가 멍하여 일을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예전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다. 나는 안으로 심성(心性)에서의 문제를 찾고 정념(正念)을 내보냈지만, 여전히 이 상태를 돌파할 수 없었다.

어느 날 문득 내 연공 동작이 표준에 맞지 않고 사부님 요구에 이르지 못했다는 걸 알았다. 물론 이 속에는 쉽사리 간과하는 마음, 바로 대충대충 하고 의존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다. 연공을 매일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연공할 때 동작이 표준에 도달해야 비로소 본체(本體)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특히 연공할 때 몸에 긴장을 풀지 않으면, 긴장을 풀지 않은 그 부위가 연화(演化)되지 못해 시간이 지나면 몸에 불편한 상태가 나타난다.

최근에 ‘파룬궁’과 ‘대원만법’에 대조하여 자신의 연공 동작을 한번 살펴보았다. 아주 많은 부분에서 착오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다.

제1장 공법 연마할 때의 문제

1. ‘예비자세(预备势)’에서, 두 발의 간격이 어깨 넓이가 안 됐고 왼발은 항상 바깥쪽(새끼발가락)으로 치우쳤다. 자로 재보니 내 두 발의 간격이 어깨 넓이보다 훨씬 좁았다. 내 어깨는 대략 발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폭이었다. 어깨너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정해야 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적당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좀 넓거나 좁을 수도 있다. 이는 다만 참고 사항일 뿐이다.

2. ‘미러선야오(彌勒伸腰)’ 할 때, 열 손가락이 서로 마주하지 못하고 손끝의 거리가 20~25센티에 이르지 못했다.

3. 머리를 위로 향하고 두 발은 아래를 디디면서 전신을 힘껏 쭉 늘여야 하는데, 두 발로 아래를 디디지도 않았고 몸도 곧게 펴지 않았다. 손바닥을 위로 치켜올리면서 힘없이 올렸고, 팔 올리는 것도 그랬으며 전신을 쭉 바르게 펼 때도 마찬가지였다.

4. ‘솽서우허스(雙手合十)’ 자세에서, 두 손을 앞가슴에 끌어올려(提起) 허스(合十)해야 하는데,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들어 올려서(拿起) 허스(合十) 했다. 이때는 또 어깨를 약간 들썩거렸다. 그리고 허스(合十) 자세에서 두 팔이 일직선으로 되지 않았다.

5. 두 손바닥으로 공을 쥐듯이 하여 손바닥을 엇갈리게 비트는 동작(握球擰掌)을 할 때, 내민 손이 머리만큼 높지가 않았다. ‘진허우펀선(金猴分身: 금 원숭이가 분신하는 동작)’에서는 두 팔이 어깨와 일자 모양을 이루지 못했다. ‘솽룽샤하이(雙龍下海: 두 마리 용이 바다로 내려가는 동작)’ 할 때 어깨를 으쓱거렸고, 좌우 손을 아래로 뻗는 힘이 불균형했다.

‘뤄한뻬이산(羅漢背山: 나한이 산을 등에 지는 동작)’에서는 손목이 45도 각도에 이르지 못하고 몸이 똑바르지 않았다. 늘릴 때도 앞가슴에 힘을 주어야 하는데(前胸用力), 그렇게 하지 않고 가슴을 꼿꼿이 펴기만 할 뿐 힘을 주진 않았다. ‘진강파이산(金剛排山: 금강이 산을 밀어서 옮기는 동작)’ 하면서 두 손바닥을 세워 밀어낼 때 팔과 어깨높이가 같지 않았다. 물론 차이가 크지 않고 미미해서 잘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다.

제2장 공법 연마할 때의 문제 

1. ‘터우첸빠오룬(頭前抱輪: 머리 앞에서 파룬을 둥글게 끌어안는 자세)’에서 손바닥 높이가 눈썹 높이와 맞지 않았다. 또한 연공하다 보면 두 손바닥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바닥을 향했다. 그러면 열 손가락 끝이 서로 마주하지 않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두 팔도 둥그런 모양을 이루지 못했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니 전신을 아예 이완할 수 없었다.

2. 이렇게 ‘터우첸빠오룬’ 자세가 정확하지 않으면, 이어지는 세 개의 포륜 동작에서도 마찬가지 상태가 나타난다. ‘푸첸빠오룬(腹前抱輪: 아랫배 부위에서 파룬을 둥글게 끌어안는 자세)’ 동작에서 왼손이 높고 오른손이 낮았는데, 그 이유는 왼손이 겨드랑이 쪽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두 팔이 둥글지 않았기 때문이다.

3.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 머리 위에서 파룬을 둥글게 끌어안는 자세)’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쪽 손이 높고 한쪽 손은 낮아 전체 모양이 둥글지 않았으며, 두 어깨와 팔, 그리고 팔꿈치, 손목을 이완하지 않았다.

4. ‘량처빠오룬(兩側抱輪: 머리 양측에서 파룬을 둥글게 끌어안는 자세)’에서는 손바닥 한가운데가 양쪽 귀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늘 엄지손가락이 양쪽 귀를 마주하고 있었다.

제3, 4장 공법 연마할 때의 문제

연공하면서 사상이 다른 데 가 있으면 연공 음악을 따라가지 못해 동작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했다. 손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 닿기 쉽고 손과 팔이 일자 모양이 되지 않았다. 다른 문제는 제1장 공법 예비자세와 같다.

제5장 공법 연마할 때의 문제

1. 아래턱을 약간 당겨야 하는데 좀 지나면 잊어버렸다. 긴장을 풀고 고개를 숙였으며 신체도 똑바르지 않았다.

2. 팔과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못했다. 어깨 한쪽은 높고 다른 한쪽은 낮아서 두 손의 손바닥을 마주 대하지 못했다.

3. 팔꿈치를 들어 올렸다가도 금방 잊어버리고 내렸는데, 겨드랑이 사이가 비어 있지 않거나, 혹은 처음에는 비어 있다가도 연공하다 보면 차츰 팔이 뒤로 젖혀지면서 양쪽 옆구리에 붙어버렸다.

4. 가부좌한 지 45분이 되면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다. 일단 아프기만 하면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고, 마땅히 없애야 할 업력을 없애지 못했다. 다음에 아프면 다시 또 흔들었는데, 이렇게 아픈 것을 연공인의 표준으로 가늠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아픈 게 지속되고 나서야 천천히 호전됐다.

5. ‘제인(結印)’ 자세에서 왼쪽 손목을 이완시켜 본 적이 없다. 가부좌 자세가 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연공하면 몹시 졸렸고 혼미할 때도 있었다. 발정념(發正念) 하면 손바닥이 넘어가거나 정신이 흐리멍덩한 상태가 나타났다. 연공 후 전신이 가뿐한 그런 느낌이 없었다. 시간이 길어지면 허리와 등이 굽을 수도 있다. 어떤 이는 한쪽 다리는 길고 다른 한쪽 다리는 짧아졌다. 또 어떤 이는 어깨가 한쪽은 높고 한쪽은 낮아졌다. 얼굴이 한쪽은 커지고 다른 쪽은 작아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연공하기 전에는 없었던 현상이 연공 후에 나타나 여러 해 동안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건 아마도 연공 자세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연공 동작이 표준에 맞지 않는 수련생은, 거울을 마주하고 자신의 잘못된 동작을 즉시 바로 잡기 바란다. 만약 그렇게 큰 거울이 없다면 눈을 크게 뜨고 봐도 된다. 연공장에서 하면 더욱 좋은데, 서로 연공 동작이 표준에 맞는지 확인해 줄 수 있다.

특히 노년 수련생의 경우에는 정확하지 않은 동작을 고치는 데 도와줄 필요가 있다. 도움을 주는 수련생은 노년 수련생이 연공하는 것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 정확한 연공 동작을 찾도록 가끔 손을 써서 도와줘야 한다. 그 수련생이 정확한 연공 동작을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 반복해야 완전히 고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상은 개인적인 인식이므로 부족한 점은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원문분류: 수련교류
문장발표: 2021년 6월 26일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6/26/4273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