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특수한 시기에 진상을 알릴 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자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녁 식사 후 가족들과 산책하러 나갔는데 광장, 아파트 단지에서 각종 건강 댄스, 마작, 잡담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사람들은 우한폐렴을 잊은 것 같았다. 상황을 보니 감개무량했다. 가족은 “그래도 굳이 말해야겠니? 사람들에게 우한폐렴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고 하고, 얼마나 심한지, 병에 걸리면 온 가족이 다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 봐라. 며칠 전에 어떤 수련생의 아이도 폐렴에 걸렸었는데 그들에게 폐렴이 재발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 그들이 좋아하겠니?”라고 말했다.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이제 진상을 알릴 때 반드시 세인의 입장에 서서, 진상 내용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키지 않는지, 어떻게 해야 세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현재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 대부분이 행운이나 축복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며, 신불(神佛)이 보호해 주신다는 말도 매우 좋아한다. 신을 거부하지 않고, 신이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더 믿고 싶어 한다.

예를 들어 며칠 전에 어머니 아파트 단지의 이웃들이 어머니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마을이 모두 물에 잠겼는데, 어떤 아이가 운이 좋아서 친척 집에 놀러 가서 살았어.” 그러자 몇 사람이 자연스럽게 “아, 몇 년 전에 어떤 무당이……, 큰 재난이 발생할 거라고 그때……”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민간에는 전해 내려온 전설들이 많고,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많은 천재지변을 보고 자연스레 ‘도덕이 타락하면 천재지변이 일어난다’는 말을 받아들인다. 게다가 세인들은 이야기를 참 잘한다. 그들은 또 자발적으로 친지들에게 이야기하고 친지들은 그것을 모두 믿는다.

다시 말해 같은 일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화법으로 이야기하면 다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보통 사람의 말로 하면 눈치를 보는 것이다. 이야기할 때 상대방이 듣지 않는다면 우리도 이야기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진상을 알릴 때 사람들이 싫어하는 부분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종이에 인쇄된 진상 내용(예를 들어 잡지, 소책자)은 동영상 매체와 차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엔 언론사는 이렇게 말해도 되지만 중국에서 배포하는 소책자나 잡지를 인쇄하려면 좀 더 고려해야 한다. 보통 처음 부분은, 바이러스가 매우 심각하고 잠복해 있으며 후유증이 있고 백신이 효과가 없는 등이고 뒤에서는 외국(예를 들어 미국)을 칭찬하며, 다시 글로벌 반공산주의, 대만의 광복, 벨라루스 경찰이 경찰복을 벗어 버렸다 등의 내용이 실리지만, 천안문 분신 사건 진상(가장 중요한 진상의 하나)은 한 귀퉁이로 밀려났다. 많은 젊은 사람과 예전에 각종 이유로 진상을 못 본 사람들은 분신 사건 진상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전체 내용을 봐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우한에서 폐렴에 걸린 사람이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우한이 봉쇄돼 각 지역을 유랑하는 우한 사람이 이미 각종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들 몸에 평생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싶을까? 재발 후에 거의 치료할 수 없다는 정보를 듣고 싶을까?

예를 들어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다는 사실에 관심을 두는 것은 주로 젊은이들이지만(진실은 중공 바이러스가 공산당과 친한 사람만을 향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음), 변이를 설명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것이다. 이렇게 포괄적이지 않은 정보를 담은 자료가 우한의 가정과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세계 반공(反共)의 메시지까지 담겨 있는데, 그들은 자료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우리가 진심으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우리가 공산당을 반대하기 위해 이런 것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할까?

사실 사람들은 아홉 글자 진언[九字真言]을 읽으면 되는데, 만약 평생, 이 바이러스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들은 듣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홉 글자 진언을 마음에 두면 신불(神佛)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다시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상은 단지 몇 가지 사례일 뿐이다. 지금은 관건 시기이고 시간이 촉박하며, 많은 사람의 목숨이 위태롭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인연이 있는 사람이 반감을 갖지 않고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진상을 잘 알려야 한다.

 

원문발표: 2020년 9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9/6/4114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