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4월 3일】오늘 법 공부팀의 교류에서 갑 수련생은 사람마음을 지니고 동수의 ‘상관없는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하나의 문제를 언급하였다. 이 역시 심성을 닦지 않은데 속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도 깊은 동감을 갖는다.
나는 일찍이 동수의 모순 속에 빠져 골탕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매우 애를 써서야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물론 동수와 우리는 동문제자이므로 우리는 서로 도와주고 함께 정진해야 한다. 동수의 어떤 일을 우리는 도와주어야 하는가? 예를 들면 동수와 함께 법공부팀을 만들 때, 법에서 수련 체험을 교류한다거나, 수련생이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가 법리상으로 제고하도록 도와주거나, 수련생이 마난에 부닥쳐 넘기지 못할 때 우리는 그를 도와 발정념 해 주거나, 수련생이 박해 당할 때 우리가 구출해 주거나, 동수에게 일시적인 곤란이 있을 때 이를테면 경제 면과 사업 면에서 우리에게 조건이 된다면 모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방면에서 수련생을 도와주는 것은 문제가 없다.
여기에서는 주요하게 어떤 상황에서 우리는 동수의 상관없는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언급하려 한다. 나의 주변에는 을이라는 수련생이 있는데, 속인 마음이 중하여 늘 번거로움에 부닥친다. 이 방면의 번거로움은 다른 사람이 그녀를 공정하지 못하게 대하는 데서 오는 것이 있고, 경제 면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런데 그녀는 늘 나를 찾아와 하소연하고 원망을 토로하곤 한다. 나는 성격이 비교적 연약한 사람이라서 남을 거절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남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것도 일종 선의 표현이라고 여긴다. 아울러 줄곧 수련생이 모순에 부닥친 후에는 위안해 주는 외에도 그녀의 문제를 제출해 주곤 하였다.
그런데 후에 와서 나는 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점차 발견하게 되었다. 수련생은 문제가 있기만 하면 곧바로 나를 찾아와서 하소연 하였고, 언어 중에는 상대방이 다 잘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상대방에는 동수도 있고 속인도 있었다. 수련생이 나를 찾아오는 데는 단지 내가 그녀 번뇌를 들어준다는 것만 마음에 두고 내가 그녀 문제를 제출해 준 것에 대해서는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다. 점차 그녀는 늘 나를 찾아와 이 사람이 나쁘고 저 사람이 좋지 않으며, 이 수련생이 나쁘고 저 수련생이 그녀를 공정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많이 듣게 되니 나 자신도 이런 모순 속에 빠져 들어 역시 원망과 불만이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또 그녀가 자기를 불공정하게 대해 준다는 수련생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동수들이 을 수련생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나쁘지 않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나는 냉정하게 이 문제를 생각해 보기 시작하였다. 나는 자신이 수련생을 도와주고 싶지만 법에 서서 수련생을 도와주지 않으면 자신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 주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후에 법 공부 과정에서 나는 점차로 동수와 어떻게 왕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실은 아주 간단하였다. 우리는 동수와 왕래하는 과정에 수련생이 자신이 부딪힌 마난을 하소연 할 때, 만약 수련생이 제고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거나 정말로 자신의 잘못된 곳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수련생이 부딪힌 문제를 들어 준 다음 수련생을 도와 문제점이 있는 곳을 분석해 주고 법리상으로부터 제고하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그리하여 정체가 제고되게 해야 한다. 만약 수련생이 다만 다른 동수에게 그녀를 위안이나 해주거나. 동수들에게 그녀를 동정이나 해주게 하거나, 동수 중에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항만이나 찾으려 하거나, 동수 중에서 원망을 토로하고 자기와 마음 속 말을 나눌 수 있는 지기나 찾으려 한다면 이런 정황에서는 동수의 ‘상관없는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상관없는 일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 속인을 대신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그런 구체적인 일 속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 나오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수련과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을 교란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점차 을 동수와 연계를 멀리 하였다. 약 두 달 정도 연계를 끊었고, 그 사이 그녀가 전화로 나에게 그녀의 그 곳으로 오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나는 모두 미루어 버렸다. 이틀 전, 한 가지 일로 반드시 을 수련생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어서 나는 을 수련생을 찾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녀가 몹시 기뻐하면서 또 다시 사업과 가정 중에서의 일을 가지고 나와 잡담을 나누었다. 말하고 말하다가 화제가 또 다른 사람이 그녀를 불공정하게 대한다는 데로 넘어 갔다. 한담을 잠깐 하고 나서 나는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나와 버렸다. 이튿날. 일이 있어 또 을 동수와 왕래하게 되었을 때 그녀가 갑자기 말하였다. 이것 봐, 어제 왜 또 다른 사람이 나를 나쁘게 대한다는 말을 했지, 틀림없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 다른 사람이 내 말을 한 거야. 내가 또 남을 원망한 것은 사람마음이 아니야? 틀렸다는 것을 번연히 알면서 여전히 말했어. 난 정말 후회했어. 나는 듣고 나서 너무 기뻤다. 왜냐하면 을 수련생은 여태껏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승인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동수의 제고를 보게 되니 나는 무척 기뻤다.
동시에 나도 하나의 문제를 체득하게 되었다. 만약 내가 당시에 또 계속하여 동수의 끊임없는 하소연을 들어줬다면 그는 분명히 자기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바로 그녀의 바람막이 항만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불 자기의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고 그런 다음에는 법의 지도하에 제고를 얻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는 동수와 왕래하는 중에 동수와의 관계를 바로 놓게 되면 자신에 대해 책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수의 수련에 대해서도 책임질 수 있다.
나는 체득하게 되었다. 동수와의 왕래에서 두 가지 점만 장악하면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하나는 단체 법공부 교류에서는 무관한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세 가지 일과 무관한 일은 가급적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동수 중에서 소그룹이 형성되는 것을 기본적으로 면할 수 있거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둘씩 셋씩 친하는 상황을 면할 수 있다. 만약 이 기점을 틀어 잡고 한다면 동수와 사귀는 과정에 많은 일은 자연적으로 주의할 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든다면 동수 집에서 ‘식사’할 때, 동수의 시간을 점하여 동수에게 자신과 함께 한담을 하게 하면서 동수한테서 편리를 도모한다. 아니면 동수로 하여금 자신의 자식에게 배우자를 소개하게 하는 등 이런 속인화 한 일들이 모두 자연적으로 피하게 된다.
순정으로 동수와 왕래하는 것 역시 우리가 바른 길을 걷는 중요한 한 방면이므로 동수들과 함께 공동으로 정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개인이 체득한 것으로서 층차의 제한으로 부족한 곳은 동수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0년 4월 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0/4/3/2208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