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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알기란 어렵고 무사(無私)가 필요

글 / 김중강(金中钢)

【명혜망 2009년 10월 27일】 친구들과 소담을 할 때, 이런 화제를 이야기했다. 어떤 때 일부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데( 동료, 지도자, 동창생 등을 포함하여), 말하는 뜻인즉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칭찬인지, 낮추는 말인지, 관심인지 아니면 비웃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이런 상황에 봉착한 적이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수련했기 때문에 모든 일에 대하여 비교적 좀 담담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사회 환경에 물들어 어떤 때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빈말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다그쳐 법공부를 한 후, 이는 후천적 관념의 집착이고 이 나쁜 사상을 꼭 제거해야겠다는 것을 매우 빨리 깨달았다. 나중에는 어떠한 일에 봉착해도 나는 사람들의 말을 모두 선의적이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을 품고 말했든지 관계하지 않고, 그것을 모두 호의로 이해했는데, 그것은 우리들에게 아무런 손실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나쁜 말로 이해한다면 자칫하면 사람을 잘못 이해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안회(颜回)는 공자의 제일 마음에 드는 제자였다. 공자는 열국을 돌다가 진채(陈蔡)지간에 시달려 7일간 밥을 먹지 못했다. 안회가 겨우 쌀을 좀 구해 재빨리 밥을 지었다. 밥이 익을 무렵, 공자가 밥 냄새를 맡고 머리를 들었을 때 안회가 손으로 밥 한줌을 입에 넣는 것을 보았다. 안회가 공자께 진지를 드시라고 하니, 공자는 모르척하면서 “나는 금방 꿈에서 부친을 보았는데, 이 깨끗한 밥으로 제를 지내려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안회는 급히 “안돼요. 안돼요. 이밥은 깨끗하지 않아요, 금방 밥을 할 때, 연기 먼지가 가마에 떨어져 버리기 아까워 내가 집어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공자는 그제서야 안회가 밥을 훔쳐 먹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속으로 상당히 감개하여 제자들에게 “(원문)所信者目也,而目犹不可信;所恃者心也,而心犹不足恃。弟子记之,知人固不易矣!”라고 말했는데, 그 뜻은 “그 사람이 악의(惡意)이더라도 우리가 선념(善念)으로 그를 대하면 그의 심령과 선근(善根)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선천적인 본성 중에는 선악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무사(無私)의 부름으로 선(善)이 나타난다. 마치 “신운(神韵)” 중의 순선순미(順善順美)한 무수한 관중들이 천둥치는 소리와 같은 박수소리를 내는 것처럼, 프로그램중의 선(善)과 강대한 자비로 눈물을 금하지 못하여 사람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귀정하고 선념(善念)을 발하는 것이다. 사실 흉금이 넓고 평탄한 이것 역시 진정 군자인 까닭이다. 오직 무사(無私)해야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양해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다.

만약 군자가 덕을 어지럽히면 영원히 변할 수 없다. “중용(中庸)”에서 말하기를, “得一善则拳拳服膺,而弗失之矣”라고 했는데, 그 의미인 즉 미덕을 고수하면 영원히 방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당신들도 선념으로 자신의 신변 소유의 사람을 대하기 바란다. 어쩌면 한 가지 일에서 선념을 지키기는 쉽지만, 마음속에서 선념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상태로 소유의 사람을 대하는 것이야말로 일종의 힘들고 고귀하고 무사(無私)한 것이다!

문장발표: 2009년 10월 27일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10/27/2111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