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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睡魔)’는 마가 아니다

[명혜망2008년6월3일]우리는 법공부하거나 연공할 때 자주 피로하고 졸리는 상태가 나타난다. 특히 신수련생들에게 이런 현상이 돌출한데 많은 수련생들은 이런 현상을 ‘수마(睡魔)’라고 부른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으나 더 깊이 깨달으려 하지 않았다. 많이 듣다 보니 나중에는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가끔은 따라서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제 사부님의 1997년 ‘뉴욕좌담회설법’을 공부하면서 ‘수마’라는 단어가 법에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수련하는 과정에서 인식이 부족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 탓에 그러한 현상에 대처하는 방법과 능력이 모두 요구에 도달하지 못했다. 마(魔)라고 부르는 것은 그것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이며 또 좋지 않은 에너지를 주입해 넣는 셈이 된다.

1997년 ‘뉴욕좌담회설법’ 중, 한 제자가 “연공할 때 늘 졸리면 자야 됩니까? 아니면 마(魔)라고 봐야 합니까? 그것과 투쟁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자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잠 자체는 마가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휴식하도록 하는 일종 요소이자 우주를 구성하는 일부분이며 일종 요소이다. 그러나 수련하는 사람으로 놓고 말하면 수련하는 과정에 잠을 잔다면 그것은 당신이 수련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마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자체는 마가 아니지만 이런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당신의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작용을 일으킨 것인데 당신은 자신의 의지를 위해 수련하지 않으면 되겠는가? 자신의 의지를 강화해야 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며 역시 수련이다. 연공할 때 졸리는 자체도 사상업력이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로부터 수련하는 과정에 졸리는 현상은 마의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기는 하지만 마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의지를 강화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수마’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그것을 마로 보는 것인데 이는 사부님의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

이상은 개인의 작은 깨달음이니 적절하지 않다면 동수들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8/6/3/1795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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