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집 가족은 모두 대법제자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법을 얻어 수련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대부분 시간을 기숙사에서 보내다 보니 연공할 시간과 환경이 부족해졌고, 법공부도 갈수록 형식적으로 변해 점차 대법에서 멀어졌다. 오랫동안 법공부를 진지하게 하지 않자 집착심이 갈수록 무거워졌고, 감정적인 면에서도 점차 부정적인 상태가 나타났다. 자주 우울함을 느꼈고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런 상태는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까지 계속되다가 최근 천천히 대법으로 돌아오면서 비로소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타파했다.
1. 법을 외울 때의 신기함
올해 6월 초 어느 주말, 집에서 학교로 돌아오자 어머니는 온라인으로 법을 외우도록 독촉하셨고, 매일 인증하며 서로 독려했다. 그전부터 부모님과 여동생은 이미 이런 방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때로 부러웠지만 사람의 일면이 가로막아 줄곧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다 그날 이후 마침내 마음을 다잡고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숙사는 단체 생활 환경이라 매일 밤 기숙사로 돌아오면 다들 수다를 떨며 놀았다. 신기한 것은 내가 법을 외우기 시작하면 기숙사가 조용해진다는 것이었다. 어떨 때는 한 부분을 반복해서 틀리거나 외우지 못해 마음이 조급해졌다. 룸메이트들이 잠시만 조용하다가 다시 화제를 꺼내 수다를 떨기 시작하면 시끄러운 환경에서 집중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내가 대법서적을 들기만 하면 다들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대법서적을 들 때마다 시끄럽던 기숙사가 갑자기 조용해졌고, 이전 화제가 끝났는지와 상관없이 룸메이트들은 대화를 멈추고 각자 자기 일을 했다. 마치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것 같았다. 내가 법을 다 외우고 나서야 그녀들은 다시 수다를 떨기 시작했는데 정말 신기했다.
사부님께서 줄곧 우리 곁에 계시며 내가 법을 외우려는 정념이 생겼을 때 좋은 법 암기 환경을 만들어 주셨음을 깨달았다. 이 점을 생각하니 무척 감동적이었고 사부님의 자비와 위대함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다. 아울러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나 역시 내 상태를 천천히 바로잡아 갔고, 끊임없이 새로운 법리를 깨달으며 법 속 구절의 진정한 함의를 이해했다. 매번 법을 다 외우면 마음이 훨씬 평화롭고 가벼워졌다.
2. 진상 알리기
고등학교 시절, 룸메이트에게 진상을 알린 적이 있다. 이후 법공부가 형식적으로 변해 심성이 높아지지 않았고, 대인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상태가 나빠져 진상 알리는 일을 잠시 미뤄뒀다. 대학에 들어와 학업이 그리 버겁지 않게 됐고, 계속 법을 외우면서 나 역시 내 상태를 조절해 대법으로 돌아왔다.
단오절 기간의 어느 날 밤, 다른 룸메이트들은 모두 없었고 나와 A 룸메이트가 도서관에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10시가 넘었다. 하지만 나는 기숙사에서 왠지 모를 지루함을 느꼈고, 마음속으로는 자꾸만 밖에 나가 걷고 싶었다. 그러나 A는 일찍 자는 편이고 꽤 내성적이라 평소 이 시간이면 그녀는 이미 침대에 누워있었다. 잠시 고민하다가 떠보는 셈 치고 물어보았는데, 뜻밖에 A가 흔쾌히 동의하며 어디로 갈지 아주 적극적으로 물었다. 나는 무척 놀랍고 기뻤고 우리는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했다.
밤 이 시간이 되자 거리에는 이미 사람이 없어 아주 조용했다. 우리는 원래 잡담을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뇌리에 꽂혔다. 이어서 A가 예상외로 시원스럽게 승낙한 것 역시 그녀의 명백한 일면이 구원받기를 갈망했기 때문이라 생각했고, 이런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고 여겼다. 나는 먼저 그녀와 귀신과 신, 운명,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자연스럽게 불치병에 걸렸으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으로 완치된 일부 수련생의 이야기로 넘어가며 그녀에게 자세히 진상을 알렸다.
그녀는 대법제자가 모두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으로 인정하듯 말했다. “그건 확실히 아주 좋은 공법이네.” 이 말을 듣고 나는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 즉시 사부님께서 또 한 번 나를 위해 진상 알리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룸메이트에게 진상을 알리도록 일깨워 주셔서 A가 구원받을 수 있게 해주셨음을 깨달았다. 사부님에 대한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고, 사부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다.
3.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타파하다
고등학교 때의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줄곧 나를 괴롭혔다. 대학에 온 이후에도 자주 감정이 가라앉고 소극적으로 변해,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었고 마음속은 늘 잿빛이었으며 무언가에 꽉 막힌 느낌이었다. 이런 상태는 법을 외우며 서서히 완화됐지만 끝내 근본적으로 제거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도서관에서 돌아왔을 때 갑자기 마음속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이 솟구쳤다. 이런 느낌은 아주 오랫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것으로, 눈앞이 탁 트이고 기분이 밝고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가슴을 꽉 막고 있던 느낌이 돌연 사라져 순수하고 맑은 환희와 즐거움으로 돌아간 듯했고 몸도 무척 가볍고 상쾌했다. 나는 룸메이트들에게 농담까지 했다. “나 지금 너무 신나서 밑에 내려가 두 바퀴 뛰고 싶어.” 그녀들은 영문을 몰랐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 기뻐해 주었다. 나는 벅찬 마음을 품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나는 평온함과 즐거움을 느꼈다. 더는 예전처럼 지루하거나 무기력하지 않았고 무슨 일을 하든 한결 적극적으로 변했다. 그제야 비로소 오랫동안 이어지던 부정적인 감정 상태가 마침내 타파됐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마음속에서 진심 어린 감동과 기쁨이 차올랐다. 대법은 정말 너무나 신묘하고 좋은 약은 바로 법 속에 있었으며, 사부님께서는 바로 내 곁에 계셨다.
수련의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왔지만 사부님께서는 한 번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줄곧 나를 보살펴주시며 도와주셨다. 제자로서 사부님께 보답할 다른 방법은 없으니 그저 자신을 잘 수련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집착심을 버리고 수련의 매 걸음을 잘 걷는 수밖에 없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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