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의 요구대로 해야만 구세력의 박해를 타파할 수 있다
글/ 중국 허베이 대법제자 정련(淨蓮)
[명혜망] 8월 초, A 수련생이 우리집에 와서 한 가지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4~5월에 그녀와 남편이 고향에서 집을 수리하고 있었는데, 올해 70세인 그녀는 책상을 나르고 침대를 드는 일 등에서 결코 남에게 뒤지지 않았고, 심지어 밥 먹고 잠을 잘 때도 매일 어떻게 일을 배치할지를 계속 챙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커튼을 설치하러 온 사람이 작업을 하는데 침대를 딛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A 집 침대는 창턱과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사람이 실수할까 봐 침대 곁으로 다가가 그 사람 뒤에서 혹시나 하고 지켜주었습니다.
A는 제게 “그 사람이 실수라도 하면 반드시 그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럴 자신이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웃으며 수련생에게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A는 제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라고만 반복했습니다.
저는 다시 “그 사람에게 진상을 알렸나요?”라고 물었습니다. A는 말했습니다. “계속 말하고 싶었는데, 그 사람이 일하는 데 방해될까 봐 일이 끝난 뒤에 말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일을 끝내고 물건을 챙기더니 바로 밖으로 나가기에 그럼 ‘복도에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A는 복도에서 남편이 일하는 것을 보았고, 남편이 반대할까 봐 또 주저하게 돼 결국 진상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커튼 설치 기사가 떠난 뒤 A는 아쉬운 마음으로 방 안으로 돌아왔고 좀 실망스러웠다고 느꼈습니다. 잠시 후, A는 허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느꼈고, 저녁에 집에 도착했을 때는 허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됐습니다. A는 제게 “그때의 그 고통은 당신이 설날 때 허리가 아팠던 증상과 똑같았어요. 꼬박 28일 만에야 나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 일을 통해 당신이 그때 했던 말, 즉 ‘대법의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법을 실증하지 않아서 초래된 불필요한 번거로움’이라는 말이 이제야 실감 나요. 그런데 그때 저는 인정하지 않았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일은 올해 설 연휴 이튿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저는 외지에서 장사하다가 설을 맞아 집에 돌아온 수련생에게 플레이어를 전해주러 갔습니다. 그 안에는 음성판 《명혜주간》과 수련교류 문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 아들 집에 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수련생이 알려준 주소를 따라 찾아갔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그 부부와 전화 연락이 되는 다른 수련생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전화를 걸었는데, 상대는 웅얼거리기만 하며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을 연달아 걸어도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짜증이 나 ‘됐어, 안 가. 당신들을 위해서인데도 이렇다니. 낯선 번호라도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을 텐데? 더구나 내가 누군지 이미 말했는데도 그런 반응이라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오전 10시 반쯤 허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어 난방기에 등을 기대고 법공부를 했습니다. 20페이지를 읽었을 때는 허리가 아파 앉아 있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점심은 남편이 침대 옆 의자에 갖다주어서 엎드린 채로 먹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정말로 엎드려도 안 되고, 앉아도 안 되고, 바로 누워도 옆으로 누워도 안 되고, 심지어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만 해도 너무 아팠습니다. 마음속으로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왜 이렇게 업력이 큰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설법을 듣고 싶었지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어떤 자세로 듣더라도 사부님께 불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망심 제거》, 《안일한 마음 제거》 음성 교류 문장을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정념을 발해 자신의 공간장을 청리하고, 자신의 육신을 박해하는 모든 사악한 난귀와 공산사령을 제거했습니다. 사상에서도 구세력의 모든 사악한 안배를 전면 부정했습니다. 대법제자는 오직 사부님만이 주관하시는 것이고 그 외의 안배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며, 허점이 있더라도 법 속에서 바로잡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저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구세력이 나를 망치려는구나. 도대체 어떤 바르지 못한 마음이 구세력이 틈을 타 박해를 불러오게 했을까?’ 왜냐하면 저는 법에서 구세력이 모든 대법제자에게 일련의 사악한 안배를 해 두었고, 언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어떤 상태가 나타나는지까지 매우 세밀하게 안배해 놓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대법제자는 오직 법의 요구대로 해야만, 다시 말해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어야만 구세력의 사악한 안배를 부정하고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지하게 안으로 찾기 시작했고 최근의 일사일념에서 언행 하나하나를 정리해 나갔습니다.
1. 불순한 마음이 불러온 문제
음력 12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법공부 팀에서 수련생들은 제각기 한마디씩 하며 외지에서 장사하는 어느 수련생 부부를 탓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부가 법공부 팀의 한 수련생에게 몇만 위안을 빌리고도 갚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고, 그 돈을 빌려준 수련생은 병업 고비를 넘기지 못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이것이 ‘돈을 갚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은 것과 관계가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그중 한 수련생은 외지의 그 수련생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알렸고, 그로 인해 또다시 갈등이 생겼습니다.
저는 당시 모두가 사람의 마음(人心), 사람의 생각(人念), 사람의 정(人情)을 갖고 문제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 저는 두 번이나 말하는 것을 멈추게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미혹 속에서 수련하는데 그 안의 인연 관계를 알지 못합니다. 법을 통해 우리는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모두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해 이 일이 우리의 어떤 마음을 겨냥한 것인지 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마음은 순수하지 못했습니다. 수련생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전제에서 말한 것이었지, 정체 제고를 위해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말하는 어조도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사심이 아니겠습니까? 남보다 우월하게 위에 있다는 과시심이 아니겠습니까? 남을 업신여기는 것이 바로 질투심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수련생에게 플레이어를 전해주려던 마음도 순수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않지만 그들이 《명혜주간》을 들으면 사부님의 정법 노정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이러한 갈등들은 저와 상관없다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참여하지 않았고 비난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일이 나타났을 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당문화(黨文化)의 표현이 아니겠습니까? 법에서는 두 사람이 갈등이 생겼을 때 제3자가 보아도 자신을 찾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물며 우리 신성한 법공부 팀에서 일어난 일인데 말입니다.
제 공간장이 이렇게 불순하니 전화가 연결돼도 상대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 불만 또한 원망심의 표현이 아니겠습니까! 구세력은 이런 빌미를 잡아 박해를 가한 것이고, 저는 이것으로 사부님께 폐를 끼친 것이 아니겠습니까?
2. 대법의 은혜를 받고도 법을 실증하지 않아 생긴 불필요한 번거로움
저는 올해 이미 칠십을 넘겼습니다. 설날 첫날, 저는 남편과 함께 고향에 가서 세배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기에는 관습이 있어, 본가에서는 설날 아침에 모두 어른들 집에 가서 세배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縣) 소재지에 살고 있는데, 시댁 고향 마을까지는 7~8km 거리입니다. 비록 시부모님은 여러 해 전에 돌아가셨지만 집안 어른들 집이 몇 곳 있어서, 3년간의 방역 봉쇄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돌아갔습니다. 우리 집안이 사는 곳은 매우 넓게 퍼져 있어서 정말로 마을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이어져 있고, 최근에는 새 주택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세배하는 과정은 전부 걸어서 다니는데, 사람들은 집에서 나올 때는 서너 명씩, 다섯 명씩 나오다가 나중에는 큰 무리가 돼 거리에서 걷습니다. 다른 집안사람들을 만나면 서로 새해 인사를 합니다. 대략 아침 8시부터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모두 돌 수 있습니다.
동쪽 집, 서쪽 집을 오가며 세배를 다니면 어느 집이든 땅콩, 해바라기씨, 과일, 차를 내어 대접하는데 무척 떠들썩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주 피곤하기도 합니다. 우리 이 세대 가운데서는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항렬은 낮습니다. 저보다 10살, 20살이나 어린 사람이 오히려 어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60세가 되면 더는 나와서 세배하지 않고, 남자들과 후배들이 대신 나가서 세배를 합니다. 그러나 저는 대법제자입니다. 조사정법(助師正法)의 사명이 있으므로 매년 남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일부 어른들은 그들과 같이 다니지 말고 제 남편과 아들만 가면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해마다 새로 들어온 며느리, 외지에서 공부하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집에서 몸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모시느라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 그들이 구원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형수님, 정말 건강해 보이시네요”라고 하는데, 저는 “그래요, 저는 파룬궁을 연공하기 때문에 아무리 멀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아요”라고 합니다. 어떤 후배나 새 식구는 작은 목소리로 “나라에서 연공하지 못하게 한 거 아니었어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는 말합니다. “대법은 제게 건강한 몸을 주었고, 좋은 마음가짐을 주었고, 갈등을 만나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진선인(眞·善·忍)’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요! ‘천안문 분신자살’은 듣지 마요, 그건 가짜예요! 사람이 누가 돈을 얼마 받았다고 스스로 불을 질러 죽겠어요? 당신도 선(善)을 마음에 담아두시고 걸어가는 길이 더욱 넓어지길 바랍니다!” 때때로 저는 진상 USB를 몇 개 가지고 있다가 외지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사람이나 대학생에게 건네주기도 합니다.
주인이 밖으로 나와 인사할 때 저는 항상 마지막으로 떠나며 그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로 평안을 지키는 진상을 알려주었습니다.
농촌에서는 많은 집이 벽에 마오쩌둥 수괴의 초상화를 붙여 놓는데,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섣달그믐에 조상님을 맞이했다가 며칠 후 다시 보내야 하잖아요. 마오 수괴는 이미 오래전에 죽어서 저승의 것이에요. 우리 양택(陽宅)에는 음적인 것을 걸지 않아요,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좋아요, 시간 내서 떼어내겠습니다”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웃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친척 삼촌 한 분이 벽에 중공 악당 10대 원수가 말을 타고 있는 초상화를 붙여 놓았는데, 저는 문득 몇 년 전 여기 한 노년 여수련생이 들려준 일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밤이 되면 누군가 말 타고 달리는 소리와 말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다른 수련생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른 수련생이 그녀 집에 와 보고, “벽에 붙인 저건 모두 악당의 죽은 귀신들이에요. 밤이 되면 나오는 건데 당신이 없애지 않았으니 방해를 안 받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노년 수련생은 즉시 악당 10대 원수의 초상화를 떼어내 불태웠고, 그 후로 말 달리는 소리와 말 울음소리를 다시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일을 웃긴 이야기로 그들에게 들려주었지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해에 그 집에 가보니 그 그림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수년이 지나면서 모두가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해야 할 말은 다 했으니 듣지 않는 사람은 그냥 듣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새해가 다가오는 며칠 동안 청소도 하고 창고 정리도 하느라 조금 피곤해서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고 싶지 않았고 집에서 션윈(神韻)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문득 생각해보니 이건 이기적인 거 아닙니까? 대법제자에게 이 정도 피곤이 무슨 대수입니까?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진상을 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상 USB 몇 개를 챙겨 남편, 아들과 함께 고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부님의 가호하에 저는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고, 오히려 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우리 친척 한 분이 제게 말했습니다. “몸이 정말 좋으시네요.” 저는 “그렇죠, 28년 동안 약 한 알도 먹지 않았고 주사도 맞지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의 덕분이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저보다 두 살 많은 숙모가 다리가 아프고 걷기 힘들다고 했을 때도 그녀에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읽으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그들에게 진상을 전하고 삼퇴를 하도록 도와주었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칭화(淸華)대학 여학생 한 명을 놓친 것입니다. 그녀 가족은 베이징에 살고 있었고 이번 설날에 할머니 댁에 돌아와 명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 친척은 아니지만 그녀 할머니와는 매우 친숙했습니다. 저는 원래 그녀 부모님과 남방에서 일하는 삼촌, 숙모에게 진상 메모리를 전달하려고 했는데,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만났습니다. 그러나 집 안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보니 머리가 마치 억제된 것처럼 지혜가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말을 꺼낼지 생각하기도 전에 또 손님들이 들어왔고 우리는 손님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오른쪽 발뒤꿈치가 눌린 듯한 느낌이 들었고 저는 그냥 “계단이 왜 이렇게 가파르지?”라고 말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오늘은 도대체 왜 이럴까’ 생각했습니다. 반나절 동안 진상을 하나도 알리지 못했고 진상 메모리도 하나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애써 마련해주신 몸과 마음 상태를 저는 하나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사부님께 송구스러웠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고향에 가고 싶지 않고 쉬고 싶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건 게으르고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 아닙니까? 진상을 전해 중생을 구하려 하지 않고, 대법으로부터 혜택을 받으면서도 대법의 아름다움을 실증하지 않았으니 구세력이 당신의 생각을 억제하거나 교란을 만들어 말을 못하게 합니다. 이것 역시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3. 정을 가볍게 보아야 정에 끌려가지 않고 자비가 생긴다
하룻밤의 정사(正邪) 간의 대전(大戰)을 거친 후, 사부님의 가지(加持) 속에서 제 사상은 이미 안정됐다고 느꼈습니다. 초사흘 아침 식사 후에는 허리가 더이상 아프지 않아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꼬리뼈와 오른쪽 다리는 통증이 있었는데 오른쪽 다리 안쪽에 힘줄이 하나 팽팽하게 당겨진 느낌이라 쭉 펼 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오른발은 부어 있었고, 걸을 수도, 쭈그릴 수도, 일어설 수도 없었습니다.
친정 조카딸이 와서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은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올바르지 않은 상태일 뿐이고 내가 마음을 바로잡으면 자연히 좋아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조카가 말하기를 “이건 정말 병이 아니에요. 병원 갈 필요도 없고, 주사나 약도 필요 없어요. 제가 뼈 맞추는 분을 모셔와서 바로 잡아드리면 신경을 안 누르게 돼 금방 좋아져요. 괜히 고생 안 해도 돼요”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제가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시누이가 와서 상황을 보더니, 이는 나은 게 아니고 병이 아래로 내려가서 신경을 압박한 거니까 치료 안 하면 정말 마비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의 사례를 몇 가지 말하면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려 했습니다. 저는 시누이에게 “고마워, 같은 가족이니까 이렇게 걱정하는 거지. 그동안 너도 대법이 초범적이라는 걸 잘 알고 있잖아. 나는 주사나 수액 맞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아. 나는 여전히 수련을 선택할게. 연공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시누이가 돌아간 뒤 남편이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욕도 하고 애원도 하며 “당신이 마비라도 되면 이 집은 어떻게 하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걱정 말아요. 사부님께서 돌봐주시니 아무 일도 없어요. 게다가 병원에 가면 더 번거롭잖아요. 돈도 써야 하고, 당신도 계속 따라다녀야 하고, 집안일은 하나도 못하게 돼요. 손녀가 하교해도 당신이 밥도 못 해주죠. 나는 그냥 이틀 누워 있었잖아요, 당신은 아무 일도 지장 없고 돈도 안 들잖아요. 그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시누이는 저와 같은 지역에서 살기에 시간이 좀 지나자 온 동네 사람들이 병이 있는데도 병원에 안 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대법을 먹칠하는 일이 아닙니까? 중생의 구원을 방해하는 것 또한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사부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플레이어에서 사부님의 법이 우렁차게 울려서 저를 깨웠습니다. “당신이 괴로울 때일수록 물극필반(物極必反)임을 설명하는데, 당신의 온몸을 정화(淨化)해야 하며, 반드시 전부 정화해야 한다.”(전법륜) 저는 무의식적으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저는 결코 정법을 파괴하는 마(魔)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연공하겠습니다!” 이불을 확 젖히고 일어나 바로 5장 공법을 한 번에 다 했습니다. 아무 장애도 없었고 아무 데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감사의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정월 초닷새, 오전에 저는 시누이 집을 찾아갔습니다. 걷는 데 다리와 발이 아직 조금 부자연스럽기는 했지만 천천히 걸으면 남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실제 행동으로 대법의 초범성을 실증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이웃 한 사람이 시누이 집에 와 있었고 저를 보고 놀라며 “다 나았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나았어요”라고 말했고, “어떻게 이렇게 빨리 나았어요?”라고 묻기에 “그냥 연공하고 법공부를 하니까 나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저는 잠시 밖으로 나가 계단을 쓸기도 하고, 밖의 수돗가에서 걸레를 빨기도 했습니다. 이웃에게 제가 정말 나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략 닷새나 엿새 정도 지나자 걷는 데 다리가 아프지 않았고, 발의 부기도 완전히 빠졌습니다.
이번 일은 제게 너무 깊은 교훈이 됐습니다. 법공부를 많이 해야만 평소에도 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 일언일행을 바로잡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순정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해야 합니다. 대법의 은혜를 입었다면 반드시 실제 행동으로 대법의 아름다움을 실증하고 세간에서 조사정법(助師正法)을 해야 합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명혜망 제22회 중국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11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30/50285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1/30/50285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