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난(湖南)성 대법제자 심련(心蓮)
[명혜망] 저는 2018년에 대법 수련으로 들어선 여성 대법제자이며, 올해 예순 살입니다. 퇴직 전에는 교육 관련 일을 했습니다. 진정으로 수련하는 대법제자로서 수련 중에는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글로 써내는 것은 자신에게도 마음을 닦고 제고하는 과정이며, 동시에 수련생들과의 교류이기도 합니다.
발정념을 진지하게 대하다
줄곧 저는 자신이 제대로 수련하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세 가지 일도 하고, 날마다 법공부하고 연공도 빠짐없이 했지만, 원래는 정념을 발하는 법을 몰랐다가 나중에 수련생이 제게 정념을 어떻게 발하는지 알려주고, 발정념의 요점을 가져다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발정념의 참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어쨌든 그냥 매일 그렇게 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수련생들과 협력해 자료를 배포하는 일을 몇 년간 꾸준히 해왔고 줄곧 평온하게 진행됐습니다. 어느 날 저는 자료를 더 얻기 위해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한 수련생에게 조금 더 달라고 했는데, 그 수련생이 놀라면서 우리가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며, 매일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원래 아무도 제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때는 두렵지 않았는데, 수련생이 그렇게 일깨워주자 오히려 저는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두려운 마음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는 매일 정념을 발해 두려운 마음을 제거했습니다. ‘중공 악당의 모든 감시 장비가 대법제자에게 아무런 작용도 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대법제자의 모든 행적을 중공 악당의 감시 장비가 보지도, 찍지도 못하게 해주세요. 우리는 신(神)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니 빛만 있고 형상은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일 발정념을 했고 그것이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거리의 호적 창구에 일을 보러 갔는데 그들이 제게 지문 인증을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지문을 대자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 여자 경찰이 “원래 지문 등록 안 하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했어요. 2년 전에 지역구에서 하라고 해서 갔고 그 안에 있는 남자 경찰이 두 번이나 찍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 경찰은 의아한 듯 중얼거렸습니다. “왜 지문 데이터베이스에 당신 지문이 없죠? 그럴 리가 없는데요.” 그러더니 안면인식도 해보라고 해서 얼굴을 인식시켰는데, 안면인식 시스템에도 제 얼굴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등록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크게 감동했습니다. 제가 매일 정념을 발했기 때문에 사부님께서 저의 지문과 얼굴 데이터를 공안의 지문·얼굴 인식 시스템에서 지워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정부 관료와 회장님의 변화
제가 알고 지내는 한 어른이 있는데 퇴직 전에는 정부 관료였습니다. 몇 년 전 고향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제가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다는 걸 알고 매우 반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 몸과 정신 상태가 좋은 것을 보고는 “집에서만 연공하고 밖에 나가서 말하면 안 돼요”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를 볼 때마다 얼굴이 굳었지만 저는 상관하지 않고 시간이 나면 그에게 진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말을 꺼내면 그는 자리를 피했고, 제가 따라가서 계속 말하면 그는 큰소리로 저를 욕했습니다. 저는 그냥 웃으며 넘겼습니다.
이후 저는 그가 기분 좋을 때 진상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저는 모두에게 장쩌민이 나라를 팔아넘긴 일과, 문화대혁명 때 다오현(道縣) 무장부가 ‘샹장펑레이(湘江風雷)’의 사람 4519명을 살해한 일을 이야기하며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게 맞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샹장펑레이’의 상황에 대해서는 그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그에게 『전법륜(轉法輪)』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보지 않으려 했기에 저는 『논어(論語)』를 읽어주었습니다. 그는 “이거 잘 썼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잘 쓴 정도가 아니에요. 우리 사부님의 이 『논어』는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럼 그 책 거기 두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가 책을 아무렇게나 계단에 내려놓는 걸 보고 책을 다시 가져와서 그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와 함께 산책을 하며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정치에 개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그게 정치 개입이에요? 누명을 쓰고, 박해받고, 모함당했는데도 말하지 말라는 게 말이 돼요? 어디 이런 도리가 있나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9평』을 주어도 보지 않으려 하고 “공산당이 자네에게 돈을 주는데도 반당(反黨)을 합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 돈은 공산당이 준 게 아니라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 거예요. 당신 돈도 공산당이 준 게 아니라 당신이 평생 일해서 번 거잖아요. 만약 당신이 대만 국민당 밑에서 그만큼 일했다면 오히려 더 많이 벌었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았고 불쾌한 얼굴을 보였습니다. 저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다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 제가 고향에 돌아갔을 때 마침 그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그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이번에는 훨씬 온화해져서 화도 내지 않고 제게 불쾌한 기색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사부님의 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기분이 좋지 않은 듯 “인간은 원숭이에서 변한 걸 난 수십 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무신론과 진화론은 틀렸어요. 인간은 신(神)께서 창조하신 존재예요. 이 글을 보시면 알게 될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 봅니다”라고 해서 저는 직접 읽어주었고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저는 『진실한 장쩌민(眞實的江澤民)』 영상을 틀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보기를 싫어해 한쪽으로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한쪽 눈으로만 봤습니다. 저는 상관하지 않고 그냥 그 앞에 두었습니다. ‘세기를 잇는 후계자’ 편에 이르자 그가 흥미를 느끼며 진지하게 보기 시작했고, 보면서 “장쩌민은 너무 악질이야, 사람이 아니야”라고 욕을 했습니다.
저는 다시 1989년 ‘6·4 천안문 사건’ 다큐멘터리와 다른 영화들을 보여주었는데, 그는 보면서 덩샤오핑을 욕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그래도 마오쩌둥은 좋았지, 진심으로 인민을 위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은 공산당의 진실한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알게 되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또 『4억인의 각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다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 며칠 동안 저는 『9평』,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共産主義的終極目的)』 등을 연이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이런 자료들은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NTD TV에서 방송한 거예요”라고 말하며, 기회가 있을 때 USB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 영상들이 전부 USB 안에 들어 있어요. 안에는 아이보(愛博) TV도 있어서 컴퓨터에 꽂으면 설치해서 볼 수 있고, 중국어 채널 몇 개와 영어 채널도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USB를 주었지만 그는 받지 않고 저를 욕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것을 받더니 가져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9평』은 정부 관료들이 진상을 이해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저는 은퇴한 시(市)위원회 간부 한 사람을 알고 있는데, 어느 날 그와 대화 중에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는 “당신들은 그냥 연공만 하면 되지, 왜 정치에 끼어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며, 명예·이익·정(情)을 내려놓는 걸 배우고 있어요. 어디가 정치 개입이에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럼 『9평』은 뭔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9평』은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에 나온 거예요. 1999년에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9평』은 2004년에 나왔어요. 『9평』이 세상에 나온 지 이렇게 오래됐는데도 중공은 한마디 반박조차 하지 못했어요. 거기에 있는 말들은 전부 사실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럼 『9평』을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봤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동창에게서 받았으며,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도 했다고 했습니다.
또 저는 은퇴한 한 회장님을 알고 있는데 처음 진상을 이야기했을 때 그는 매우 반감을 보이며 얼굴이 굳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그 사람에게 진상을 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가 퇴직하기 전 회의 자리에서 자기 회사의 파룬궁을 수련하는 몇몇 고급 엔지니어들을 욕하며 “그렇게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그런 미신을 믿다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만큼 깊이 중독돼 있었습니다. 저 역시 수년 동안 반복해서 진상을 이야기했고, 함께 산책하면서 『9평』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그는 삼퇴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돌아다니며 말하는 게 무섭지 않나요?” 저는 말했습니다. “제가 뭐가 무서워요? 전국에 그렇게 많은 대법제자들이 이 많은 세월 동안 진상을 알리고 박해에 반대해 왔어요. 일흔, 여든의 노인들도 매일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잖아요. 그들이 왜 그렇게 하겠어요? 자신을 위해서라면 굳이 나올 필요가 없죠. 사람들에게 진상을 깨닫게 해 공산당과 함께 멸망하지 않게 하려는 거예요. 그들을 구하려는 거예요. 그러니 제가 뭐가 무서워요? 우리는 사부님이 지켜주시니까 두렵지 않아요.” 그는 미소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오직 자신이 법공부를 잘하고 그 경지에 도달해야만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법제자는 수구(修口)에 주의해야 한다
작년 여름, 제 목과 턱 아래, 한쪽 귀 뒤에 붉은 발진이 많이 생겼습니다. 땀띠도 아니었고, 매우 아팠습니다. 몸 한쪽의 신경 전체가 당기듯 아팠고, 머리도 아파서 몹시 불편했습니다. 이틀쯤 지나자 그 발진들에 물집이 잡히고 터져서 노란 진물이 났습니다. 저는 억지로 참으며 버텼는데, 이틀 동안 밤에 너무 아파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법공부 팀에 참여했을 때, 수련생들과 교류하며 이런 비정상적인 상태가 왜 생겼는지 자신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제게 최근 법에 맞지 않는 일을 한 적이 있는지 떠올려보고 ‘안으로 찾으라’고 했습니다. ‘안으로 찾기’는 법보(法寶, 법력이 있는 보물)입니다.
저는 최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떠올렸습니다. 수구를 하지 못해 두 수련생 사이에 시비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A 수련생이 B 수련생의 과거 잘못을 말한 것을 B에게 전해버려, 결국 B와 A 사이에 간격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몸에 병업(病業) 가상(假相)이 나타난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사인 수련생이 보기에 그것은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서 저는 서둘러 두 수련생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후 그 헐었던 붉은 발진들에 딱지가 지며 아물었고, 약 2주 만에 완전히 나았습니다. 수련인에게 병업 가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으로 원인을 찾아야 하며, 원인을 찾으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했지만 여기서는 모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울증 환자 두 명이 회복한 이야기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는 우울증으로 인해 앞뒤로 네 사람이 투신해 죽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만약 그들이 대법을 배웠다면 모든 걸 깨달아 자살하지 않았을 것이고, 대법이 그들을 구했을 것입니다.
나중에 제 이웃 중 한 명인 의사도 우울증에 걸려 성(省)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녀가 퇴원한 후 저는 그녀를 찾아가 대법 진상을 말해주고, 대법을 배워 중병이 회복된 사람들의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무신론자라 신(神)을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자네가 신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신은 진실로 존재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법륜』을 보고 모두 혜택을 받았어요. 한 번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어때요?” 그녀는 제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걸 보고 “그럼 한 번 해볼게요”라고 말하길래, 저는 『전법륜』 한 권을 빌려주었습니다.
며칠 뒤 저는 그녀에게 물어보러 갔습니다. 그녀는 오늘은 시간이 없다고 하고, 내일은 몇 줄만 봤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서야 겨우 띄엄띄엄 한 번 다 읽었습니다. 다 읽은 뒤 그녀가 제게 말했습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착하게 살라는 이야기잖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몇 번 더 보세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진지하게 봐야 해요. 소설 보듯이 보면 안 돼요.”
그녀는 “그럼 또 봐야지”라고 했습니다. 또 몇 달 후 그녀는 두 번째로 다 봤다고 하며 여전히 병이 낫는 느낌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건 당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래요. 책에는 왜 사람이 병에 걸리는지, 병이 어디서 오는지가 아주 분명히 나와 있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 책 나한테 줄 수 있어요? 시간 날 때 천천히 보고 싶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줄 수는 없어요. 계속 보려면 빌려줄게요. 정말 배우고 싶으면 내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책은 돌려줘야 해요.”
약 2년쯤 지나 그녀는 책을 제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녀는 수련이 잘 안 되고 공을 치고, 카드나 치는 게 자신한테 맞다고 했습니다. 저는 좋다고 말하며 몸 건강하고 마음이 편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후 그녀 남편이 제 남편을 만나 말했는데, 아내를 설득해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해줘서 고맙고 이제는 집에서 매일 싸우지도 않고, 이혼이나 자살 소동도 안 부리고 매일 밖에서 즐겁게 지낸다고 했습니다. 그 후 제가 그녀를 만났을 때 물었습니다. “왜 약 안 먹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증상이 없는데 뭐 하러 먹어요.” 그녀는 의사라서 그 약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었고 오래 먹으면 안 좋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한테 그 책 보라고 했잖아요. 모든 건 다 인연관계가 있다고 했어요. 잘 생각하면 뭐든 다 내려놓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녀는 『전법륜』을 두 번 읽었을 뿐인데 우울증에서 벗어났습니다. 대법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2022년 여름, 저는 고향에 돌아갔다가 오랜만에 여자 동창 한 명을 만났습니다. 너무 변해서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근황을 이야기했는데, 그녀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마침 그녀가 있는 병원이 제가 묵는 곳과 가까워서, 다음 날 저는 그녀를 불러 산책하자고 했습니다. 그녀는 천 가방을 하나 메고 있었고, 그 안에 재봉사가 쓰는 큰 가위를 꼭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그건 왜 들고 있어?” 그녀는 말했습니다. “누가 나를 해치려 해.” 그녀의 눈빛은 약간 멍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건 일부러 나를 찾아와 법공부를 하려는 거구나. 중생은 모두 사부님의 가족이야. 내가 그녀에게 법공부를 하게 해야 해.’ 그래서 저는 물었습니다. “언제 퇴원해? 네 집에 가서 한번 볼게.”
이틀도 지나지 않아 그녀는 퇴원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찾아가 『전법륜』 한 권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이 책을 진지하게 봐. 다 읽고 나면 매일 큰 가위 들고 다닐 필요 없어. 아무도 널 해치지 못할 거야.” 저는 또 그녀에게 플레이어를 하나 주고, 매일 그녀 집에 가서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했습니다. 그녀는 아주 진지하게 따라 배웠습니다.
2주쯤 지나 제가 고향을 떠날 무렵, 그녀의 정신 상태는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습니다. 나중에 그녀의 자녀가 걱정돼 시(市)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 검사했는데, 우울증 증상이 모두 사라졌고, 약도 필요 없었으며,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자녀는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안심하고 외지로 일하러 갔습니다.
이 동창은 이렇게 해서 대법 수련에 들어섰고, 법공부와 연공하는 데도 매우 정진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모든 전자책도 주어 진지하게 보게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주변의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말했고, 그중에는 ‘7·20’ 이전에 연공하다가 박해 이후 그만둔 사람 두 명에게도 삼퇴를 도와주었습니다. 지금 그녀는 독수(獨修) 상태에 있으며,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안배하실 것을 믿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맺음말
수련 중의 이야기는 너무나 많습니다. 오직 끊임없이 진지하게 법공부하고, 법공부를 잘하고, 또 법공부를 해야만 수련의 길을 더 잘, 더 평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31/501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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