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제자를 일깨워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9년 초에 대법을 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저는 이제 막 스무 살을 넘겼고, 이후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서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하게 됐습니다. 2019년 말, 생활에 변고가 생기면서 저는 오랫동안 먼지가 쌓인 대법 서적을 다시 들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수련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1. 이익심을 담담히 보기

저는 한 상가 안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자리를 재배치하게 됐습니다.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몇몇 상인들은 인맥을 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으로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법공부와 연공을 해도 마음이 고요해지지 않았고, 머리도 아프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졌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켰는데, 마침 올해 ‘5·13’ 원고모집 공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글에 인용된 사부님의 법을 보는 순간 말입니다. “혼세(混世)에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돈을 위해 살고 권세를 위해 죽는다. 파리 대가리만 한 작은 이익을 위해 기뻐하고 걱정하며 고달프게 다투니 일생토록 업(業)을 빚는구나.”(정진요지-깨달음) 이 구절을 보자마자 두통이 많이 줄어들었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의 제가 바로 그 깨달음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까? 개인 이익 때문에 걱정하고 괴로워하니 이건 속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맥을 찾는 것은 현대인의 행위 관념이고 무신론의 표현입니다. 인생의 득실은 업력과 덕의 크기에 따라 신이 안배한 것이지, 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수련인으로서 걷는 길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이고, 모든 것은 사부님의 질서정연한 안배 속에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훨씬 평온해졌습니다.

어느 날 오전, 관리자와 한 상인이 자리에 대해 얘기하는 소리를 듣자 제 마음이 다시 요동쳤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한(羅漢) 그 층차에 도달하면 어떤 일과 마주쳐도 다 마음에 두지 않고, 속인 중의 모든 일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으며, 언제나 싱글벙글하면서, 아무리 큰 손해를 보아도 싱글벙글하며 개의치 않는다.” 맞습니다. 속인의 일을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사부님의 일깨움과 가호에 감사드렸습니다. 그 순간 속인의 일이 저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졌고, 마치 아주 오래된 일 같았으며, 담담해져서 아무것도 아닌 듯했습니다.

며칠이 더 지나자 그 마음이 또다시 올라와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이때 제 마음이 다시 내려앉으면서 주위 환경을 돌아보니, 직원들이든 함께 장사하는 사람들이든 마음속 깊이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수련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준 데 대한 감사였습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내자 아주 생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위의 환경과 사물, 사람들까지 모두 종이처럼 한 평면에 있고, 저는 입체적으로 그 안에 있지 않은, 아주 미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느낌은 하루 정도 지속됐습니다.

2. 위챗을 삭제하고 위험에서 멀어지기

올해 초, 저는 위챗을 삭제한 후 다른 수련생들에게 이메일로 위챗 삭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메일을 다 쓴 후 다시 검토하다가 위챗(微信, wēixìn)이라는 글자를 ‘위험(危險, wēixiǎn)’이라고 잘못 입력한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위챗을 삭제하고 며칠 뒤, 꿈에서 저는 여전히 위챗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꿈에서 한 속인 친구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화면을 켜는 순간 저와 그 친구가 같은 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매우 음란한 곳이었고, 그곳 사람들은 모두 요염하게 꾸미고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어 생각해보니 이 물건이 정말 좋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록 위챗을 삭제했지만 예전에 사용하면서 생긴 물질이 아직 깨끗이 제거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발정념으로 예전에 위챗을 사용할 때 생성되어 남아있던 찌꺼기와 색마를 제거했습니다.

인류 이 층면에서도 그것은 부활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모두 위챗으로 고객과 연락하고, 사진을 보내고, 송금과 결제를 합니다. 위챗에 사람이 많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단골 고객이 위챗을 통해 바로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옆 매장에서 위챗으로 계약하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날도 어떤 손님이 걸어가면서 옆 매장 사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위챗이 없었으면 제가 어디 가서 샀겠어요. 위챗이 있으니 정말 편하네요.” 저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네가 어떤 말을 하든, 어떻게 연기를 하든, 나는 절대 마음을 움직이지 않겠다.’

위챗을 쓰지 않지만 제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사실 삭제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고, 사업상 필요한 연락과 업무 처리가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시간 발정념을 하고 며칠이 지나자 이 위챗을 더는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삭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했고, 만약 정말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만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삭제하고 나니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안배됐습니다. 사실은 사부님께서 제가 위챗을 삭제하려는 마음을 보시고 저를 도와 좋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 주셨기 때문에 아주 쉽게 그것을 삭제할 수 있었고, 삭제 후에도 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으니 보기에 매우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 해결됐습니다.

3. 법을 외우며 천천히 성장하기

법을 읽을 때 마음으로 잘 들어오지 않아서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현재 『전법륜』을 다섯 번째 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문단씩 외웠고, 그다음에는 한 절씩 외웠습니다. 다음 날 외울 때는 전날 외운 부분을 복습하고, 원고 없이 외운 뒤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한 강씩 외우고 있습니다.

다시 수련의 길로 돌아왔을 때, 저는 책을 보고, 연공하고, 진상을 알리고, 발정념을 하는 것이 바로 수련이라고 여겼습니다. 착실한 수련[實修]이 뭔지 몰랐고, 개인 수련과 정법 수련의 차이도 몰랐으며, 법공부와 수련이 따로 놀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책을 읽을 때는 마음가짐이 아주 좋았지만 문 밖으로 나서기만 하면 제멋대로 행동했습니다.

2024년 새해에 사소한 일로 언니와 다투면서 심한 말을 많이 했습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입꼬리와 콧구멍 주변이 헐기 시작하더니 점점 턱 쪽으로 번져갔습니다. 빨갛게 부어오르며 아팠습니다. 출근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했고, 1년이 지나도록 낫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끊임없이 안으로 찾았습니다. 일년 내내 마스크를 쓴다는 것은 말에 절제가 없고 수구(修口)를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식탐, 질투심, 명리심, 색욕심, 원망심, 투쟁심, 남을 가르치려는 마음, 명예욕, 과시심, 그리고 악독한 마음, 말이 선하지 않아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것 등도 있었습니다. 많은 마음을 찾아내고, 선해(善解)에 대한 사부님의 법도 외웠지만 그래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거울 속의 추한 제 모습을 보면서 ‘이게 도대체 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대법의 이미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닙니까! 속인들은 겉모습을 보는데, 제가 대법을 배운다는 걸 알면서도 언행이 선하지 않다면 이건 대법에 먹칠하는 게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괴롭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일깨움을 구했습니다. “사부님, 제자의 입이 이렇게 된 지 1년이나 됐습니다. 제자를 일깨워 주십시오!” 그러자 머릿속에 다음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남이 지적하지 못하게 한다!’ 이전에 많은 마음을 찾았지만 이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제가 옳든 그르든 남이 지적하지 못하게 하니 이게 무슨 수련입니까! 이건 가짜 수련이고, 마음을 쓰지 않는 수련이 아닙니까? 사부님께서 새로 발표하신 경문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말후(末後)에 수련하지 않는 자, 가짜로 수련하는 자, 성심껏 수련하지 않는 자들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 경문을 외우고 또 외우면서도 저는 다행히 제가 그 세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고 여겼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시 대법 수련의 길로 돌아온 지 벌써 6년이 됐습니다. 분발하지 않고 우둔한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앞으로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제자가 해야 할 일을 잘 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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