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遼寧)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8년에 대법을 얻었고, 수련한 지 20여 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겪은 두 가지 작은 일을 교류하고자 합니다.
1. 사부님께서 시시각각 제자를 보호하신다
2005년, 사악한 세력이 여전히 극성을 부리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아이가 어려서 평소에는 우리 주변 마을에서만 진상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남편 수련생이 박해당한 후, 한 외진 작은 마을에서는 진상 자료를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매일 발정념할 때 그곳에서 중생의 구원을 방해하는 생명과 요소들을 제거해 달라는 일념(一念)을 더해 발했습니다. 거의 한 달간 지속적으로 발정념한 뒤, 어느 날 밤 아이와 시어머니가 모두 잠든 틈에 자전거를 타고 그 마을로 가서 진상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가는 길에 겨우 십여 가구만 있는 작은 마을을 또 하나 발견했습니다. 길 양쪽으로 서너 개의 골목이 있었고, 각 골목마다 서너 집씩 있었습니다. ‘이왕 온 김에 빠뜨리지 말고 함께 배포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집 수는 적었지만, 미리 발정념으로 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포 과정에서 교란이 심했습니다. 처음 배포할 때, 길 북쪽 한 집에 진상 자료를 두고 돌아서 몇 걸음 가지도 않았는데, 맞은편에서 손전등을 든 여자가 걸어와 저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이미 밤 11시 가까운 시각에 사람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는 저를 보며 “아이고, 깜짝 놀랐네요!”라고 말했고, 저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집에 도착했을 때는 막다른 골목이었고, 안쪽에는 반 미터 넘는 높이의 대추나무 가시가 박힌 흙담이 있었으며, 담 너머로는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제가 그 집 대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큰 개가 요란하게 짖기 시작했고, 집 밖의 등이 켜지며 사람이 나와 상황을 살폈습니다. 저는 당황한 나머지 가시가 박힌 낮은 흙담을 급히 타고 넘어 옥수수밭으로 뛰어내렸습니다. 깊고 얕은 밭 사이를 조심스럽게 가로질러 큰길로 빠져나와 자전거를 찾아 무사히 그곳을 떠났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담 위의 가시 돋친 대추나무 가지들이 저를 전혀 찌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보호해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이곳에서 교란이 컸던 이유는 제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 지역을 겨냥해 미리 발정념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 목적지에 도착하니, 맑은 달빛 아래 마을은 조용했고 거리에는 한 사람도 없었으며 개도 짖지 않았습니다. 가져온 각종 진상 자료를 집마다 한 부씩, 모든 가정의 문 앞에 순조롭게 배포했습니다. 전부 배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하늘이 희미하게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다시 앉아 발정념을 하는데, 그때 제 세계 안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꽤 오랜 시간 지속되다가 점차 평온해졌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옳은 일을 했다고 격려해 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 일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곁에서 시시각각 지켜보며 보호해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세 가지 일을 잘하면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위험한 순간엔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은 서로 상호 보완적입니다. 법을 잘 배워야 발정념을 잘할 수 있고, 발정념을 잘해야 주변 환경을 잘 정화할 수 있으며, 사악한 교란이 없어야 중생들이 진정으로 구원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지, 사부님이나 대법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부님의 일깨움에 감사드립니다.
2. 국내외 수련생과 공동으로 협력해 사악의 교란을 해체하다
남편 수련생이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기 때문에, 2021년 ‘제로화’ 시기에 파출소 경찰이 전화를 걸어와 남편 수련생의 사진을 찍으러 집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괴롭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냥 사진 한 장만 찍는 것이니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집에 올 필요 없어요. 기다려요, 내가 당신을 찾아갈게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수련생을 찾아 그 경찰의 전화번호와 교란 행위를 명혜망에 올려 폭로했고, 해외 수련생들에게 이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는 전화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녁에 남편에게 사건 경위를 알려주고 발정념하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저도 안으로 찾아 제 안의 쟁투심, 두려움, 의존심을 찾아냈고, 끊임없이 발정념으로 제 공간장의 이런 사람마음들을 제거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가 마땅히 직면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두려움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이는 사부님께서 저에게 두려움을 제거하고 진상을 알릴 기회를 주신 것이므로 이 일을 직접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출소에 가서 그 경찰을 찾았습니다. 남편이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기 때문에 제 두려움도 매우 컸고, 이번에 파출소에서 감히 당당하게 대법제자의 신분으로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남편이 당시 불법 구금된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며, 더 이상 우리를 교란하지 말고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억울한 누명 사건이며, 경찰이 사건 할당량을 완성하기 위해 만들어낸 억울한 사건이고, 또한 진상을 모르는 일반인들을 협박해 증언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출소 경찰은 “우리도 별일 없고 그냥 당신 남편 사진 한 장만 찍으려는 것이니 협조해 주세요. 괜찮아요. 당신 집에 가도 되고 그의 직장에 가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오늘 그냥 만나보자고 하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한 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당신들 경찰은 우리에게 한 번도 진실을 말한 적이 없고, 모두 거짓말로 사람을 속여왔습니다. 지금은 당신들을 믿지 않으니 우리를 괴롭히지 마세요. 그해 당신들이 그를 세뇌반으로 잡아갈 때도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사람을 몰래 잡아간 후, 제가 사람을 찾으러 갈 때마다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집에서 기다리면 곧 돌아온다’고 속였지요. 당시 그 문제에서 당신들을 믿었는데, 결과적으로 남편이 나중에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어요. 그러므로 당신들의 말은 믿을 수 없어요. 그를 찾지 마세요. 괜히 일을 만들지 마세요. 당신들이 우리를 찾지 않으면 우리집은 괜찮지만, 당신들이 오면 우리집에 일이 생겨요”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 그 경찰은 매우 강압적이었고, 계속 우리집이나 남편 직장에 가서 사진을 찍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흔들리지 않고 심성을 지키며, 평화롭게 우리집이 중국공산당의 이 박해에서 겪은 갖가지 불공정함을 설명했습니다. 나중에 또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시 우리를 박해하는 데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서, 진상을 명백히 알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최대한 손실을 만회한 사람들은 지금까지 모두 평안무사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진상을 모르면서 거기서 방해하고, 눈을 뜨고도 거짓말을 해서 남편의 구금을 거의 4개월 연장시킨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4개월도 안 돼서 암에 걸려 죽었다고 했습니다. 경찰이 진상을 듣고 명백히 안 후에 “됐어요, 가세요”라고 말하며 저를 파출소 밖으로 보내줬습니다.
저는 사실 사부님께서는 단지 우리의 상대를 위하는 마음만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경찰을 대면할 때, 단지 그가 계속 죄업을 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에게 우리는 억울하다고 말하고, 우리를 교란하지 말라고 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그에게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경찰은 다시는 우리집이나 남편 직장에 와서 교란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경찰은 이전에 많은 진상을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가 대법제자들이 하는 진상에 대해 그다지 믿지 않았을 뿐입니다. 제가 우리집이 박해당할 때 주변 사람들의 응보 사례를 그에게 말해주자 그제야 믿게 됐습니다. 마치 굶주린 사람에게 앞서 이미 누군가가 아홉 장의 전병을 먹여주었고, 저는 단지 마지막 그 전병을 먹여준 것일 뿐인데, 그제야 완전히 명백해져서 정말로 응보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된 것과 같습니다. 모든 것을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미리 깔아주셨고, 저는 단지 다리품을 팔고 입을 놀린 것뿐인데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가장 좋게 안배해 주셨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보답할 길이 없어 오직 정진할 뿐입니다. 동시에 해외 수련생의 진상 전화 성원에도 감사드리고, 주변 수련생들의 공동 협력과 정념 가지에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체득으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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