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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평가 기준을 수정하고 색심을 제거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예전에는 제 색심이 매우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성에 대해, 돈이 많거나 잘생긴 사람은 저에게 전혀 매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능력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 또한 색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색심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고민 끝에 색심이 없으려면 자신의 평가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같게 봐야 하며,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에 대해서도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같게 볼 수 있을까요? 확실히 다른데 말입니다! 제가 사람들 중에서 비교적 능력 있는 편이라, 능력 없는 사람을 자주 무시했습니다. 수련 후에도 이 마음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관념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사부님께 여쭤봤습니다.

어느 날 밤,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사부님께서 한 사람을 보여주셨습니다. 신(神)께서 그 사람에게 글쓰기 능력을 주자 그는 글쓰기에 능숙해졌고 원하는 걸 쓸 수 있게 됐으며, 글솜씨도 뛰어나고 문장은 핵심을 찔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신이 그 능력을 거두자 그는 아무것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잠에서 깨고 나서 그 사람이 마치 저 자신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해가 시작된 후 몇 년간 저는 자주 교류 문장과 진상을 알리는 글을 썼고, 항상 발표됐으며 진상 잡지에도 자주 실렸습니다. 쓸 때는 전혀 힘들지 않았고 하루에 여러 편의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사악의 박해로 몇 년간 자유를 잃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대법에 맞지 않는 상태여서 한 글자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권선(勸善) 편지를 급히 써야 할 때도 가족 수련생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고, 저 혼자 쓴 것은 제가 봐도 상태와 수준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사부님께서 신필(神筆)을 거두어 다른 수련생에게 주신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는 깨달았는 바, 능력은 신께서 주시는 것이며 아마 전생의 덕(德)과 업력(業力), 그리고 그 생명의 소원과도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신께서 당신에게 주시면 당신 것이 되지만,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또한 신이 부여하신 능력으로 그 일을 했다 해도, 신의 가지(加持)가 있어야 그 일에 가치가 생깁니다. 일단 하늘의 공(功)을 탐내면 예전처럼 똑같이 일했다 해도 이 공간에서는 중생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겁니다. 법을 실증하는 일에서뿐만 아니라 속인 일에서도 저는 이런 교훈을 얻은 적이 있습니다.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능력’은 한 생명의 선악(善惡)이나 층차, 그리고 심성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능력이 없더라도 본분을 준수하고 남을 위해 선(善)을 행하는 생명은 신이 인정하는 좋은 생명인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일상 속 작은 일부터 이 관념을 고치라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제 학생들을 대할 때, 영리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심지어 노력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마음속으로 차별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아이라도 이해해줘야 합니다. 누구나 향상하려는 마음은 있겠지만, 자제력이나 집중력 등도 선천적인 능력이라 일부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의 좋지 않은 상태는 심지어 부모의 직업이나 수양과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족함 때문에 그들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격려할 수 있는 건 격려하되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책망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속으로라도 절대 그들을 얕보면 안 됩니다. 모든 아이를 평등하게 존중하고, 모든 생명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능력 있는 사람과 능력 없는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할 뿐만 아니라, 예전에 걱정을 많이 끼쳤던 학생들과의 관계도 개선됐음을 발견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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