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헤이룽장성 수련생
[밍후이왕] 내 고향은 중국 북동부의 작은 도시로 헤이룽(黑龍)강과 라린(拉林) 강을 끼고 있다. 1994년 5월에 수련법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입소문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로 이 작은 도시에는 파룬따파가 얼마나 훌륭한지, 박해 기간에 수련생들이 파룬따파를 어떻게 실증했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발생했다.
파룬따파를 소개
1994년 4월, 창춘 지린대학교 밍팡궁(鳴放宮) 강당에서 창춘기공과학연구회가 주최한 제7회 파룬따파 학습반에 우리 고향 사람 5명이 참석했다. 그들은 돌아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에 대해 말했다. 그들은 일부러 파룬궁을 광고하거나 홍보하는 일을 하지 않았지만 곧 점점 많은 사람이 수련하게 됐다. 3개월간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수련생들은 매일 아침 공원에서 잔잔한 음악에 맞춰 연공했다. 그 장면은 신성하고 평화로웠다.
파룬따파의 빠른 보급과 인기는 기적적인 건강 효과 때문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도덕성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수련생들은 마주하는 모든 것을 성실, 선량, 관용으로 대했다. 파룬따파의 도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진정한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을 보여줬다. 그들은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직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일을 마치고 나서 자발적으로 연공장에 가서 함께 연공하고 법공부를 했다.
중국은 공산주의 무신론적 이데올로기인 신에 대한 ‘투쟁’, 서로에 대한 ‘투쟁’으로 가득 차 있었다. 파룬따파의 전파는 그들에게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문화를 상기시켰고 사람들의 도덕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수련생들이 공개적으로 파룬따파를 수련할 수 있었던 그 짧았던 시간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수련생들은 어떻게 파룬따파를 소개했는가
1995년 7월부터 1999년 7월까지 4년간 수련생들은 주변의 모든 진, 현, 촌에 파룬따파를 소개했다. 2~3명씩 시골로 가서 사부님의 강의 영상으로 틀어놓고 무상으로 연공을 가르쳤다.
그들은 보통 자전거를 타고 외딴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대법을 통해 얻은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이야기했다. 추수철에는 낮에 밭일을 도왔고 밤에는 사부님 설법 영상을 틀어줬다.
겨울에는 매서운 바람과 눈 속에서 자전거를 타야 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때때로 진흙투성이 시골길에서 넘어졌다.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이 닥쳤어도 수련생들은 파룬따파를 소개하기 위해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다녔다. 이후 연공장과 단체 법공부 팀이 잇달아 생겼다.
1998년 4~5월에 14개 마을에서 수백 명이 시골 장터에서 대법을 홍보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 젊은 수련생 그룹이 앞에서 오토바이를 탔고 자전거, 마차, 삼륜차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 수련생은 걸었다. 그 감동적인 장면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70대 노인과 3살 아이도 있었다. 마을마다 파룬따파에 대한 정보가 적힌 게시판을 전시했다. 마을 사람들은 들떠서 환호하며 그들에게 인사했다. “파룬따파가 왔다! 파룬따파가 왔다!”
1998년 4월 4일, 수련생들이 도시의 동문에서 단체 연공을 했다. 광장에는 수련생이 약 7천 명 있었다. 장면은 웅장했고 분위기는 평화롭고 고요했다. 구경꾼들은 강력한 에너지장에 매료돼 경외감으로 지켜봤다. 연공 시범이 끝나자 많은 구경꾼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대단하다! 놀라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내 고향 근처 28개 마을에 단체 연공장이 생겼다.
마지막 단체 연공은 중국공산당(중공)이 박해를 시작한 다음 날인 1999년 7월 21일이었다. 수련생들은 경찰에 둘러싸여 강제 해산됐다.
박해 이전의 활동
일부 수련생은 함께 법공부한 후 가르침을 자신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반성하고 경험을 비교했다. 그들은 제고가 빠름을 느꼈다.
점차 더 많은 수련생이 수련교류를 원하며 소규모 교류회를 열기로 했다. 교류회에서 수련생들은 대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떤 좋은 점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마음속으로 사부님(대법 창시자)께 감사를 표했다. 경청하는 신수련생들은 수련이 얼마나 신성한 것인지 배우고 자신을 제고할 기회를 소중히 여겼다.
수련생들은 또한 회화 및 서예 전시회를 두 차례 열었다. 1998년 5월에 열린 두 번째 전시회에서는 서예, 회화, 자수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 수련생이 말했듯이 “모든 획, 모든 바늘땀, 모든 글자에는 파룬따파에 대한 존경과 사부님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다.”
파룬따파 수련생들의 작품을 보고 많은 방문객이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99년 박해로 인해 세 번째 전시회가 취소됐고 모든 예술품은 압수되거나 파괴됐다.
박해의 시작
박해가 시작된 1999년 7월 20일 이후, 많은 수련생이 파룬따파를 무죄를 호소하고 중공이 국영 매체를 통해 내보낸 비방 방송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수련생들에게 수련을 포기시키려고 지방 당국은 체포, 투옥, 고문을 포함해 수련생을 박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구치소는 수련생들로 가득 차서 지방 당국은 수련생들을 가두고 세뇌하기 위해 세뇌반을 5개 이상 세웠다.
2001년에 시장은 성 정부에 “설 기간에 베이징에 청원하는 파룬궁수련생이 한 명도 없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현지 수련생들은 설날에 세뇌반에 납치돼 감금됐다.
대형 세뇌반 한 곳에서만 80세 이상 노인과 3살 미만의 어린이를 포함해 거의 1천 명이 갇혔는데 그들은 2001년 6월까지 갇혔다. 수련생들은 구타당하고 몇 시간 동안 서 있기 고문을 당했고, 겨울에는 밖에 서 있어야 했으며, 단식하는 수련생은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80명 넘는 사람들이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받았다.
자료점의 시작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항소할 방법이 없고 정의를 추구할 방법이 없는 파룬궁수련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진리를 수호하기로 했다.
수련생들이 자료를 인쇄해 배포하기 시작했지만 자료점은 곧 중공 요원들에 발각돼 파괴됐다. 그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들은 파룬궁에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에게 장소를 빌리고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스스로 배웠다.
수련생들은 장비와 소모품을 샀다. 많은 수련생이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 직장을 잃었기에 재정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지 알기에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장비 구매를 담당하는 한 수련생은 기부금을 받았을 때 감동해 울었다. 대부분 돈이 아껴 모은 작은 동전이었기 때문이다.
진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
수련생들은 사람들에게 파룬궁 박해의 실제 상황을 알리기 위해 각종 방법을 채용했다. 그들은 밤에 밖에 나가 공공장소에 진상 알리기 자료를 내걸었다. 축제 기간에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적힌 형형색색의 종이로 만든 작은 삼각형 깃발을 걸었다. 그들은 또한 나무에 ‘파룬따파하오’라고 적힌 작은 현수막을 걸었다.
일부 수련생들은 밤에 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파룬따파하오’를 분사했다. 경찰이 하얀색 물감으로 덧바른 후에도 글자가 선명히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어느 날 밤, 한 수련생이 벽에 ‘파룬따파하오’의 마지막 글자를 작업하고 있을 때 경찰차가 왔지만 그는 작업을 마치고 탈출할 수 있었다.
(계속)
원문발표: 2022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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