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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에 진상 알린 한국 수련생들(사진)

글/ 한국 대법제자

[명혜망]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7회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 행사는 전세계 국가인권기구 대표들과 각국 NGO(비정부기구) 단체들이 70개국에서 180여 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인권행사였다.


국가인권위 앞에서의 고문시연


고문 시연을 바라보는 시민들


발정념

한국 파룬궁 수련생들은 먼저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해 진상을 알리기로 계획했다. 국가인권위는 지금까지 수련생들이 진상을 많이 알린 곳이지만 이번 대회가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다시 한번 관계자들에게 진상을 알리기로 한 것이다. 국가인권위 방문 후 각 층에 있는 사무실을 순회하면서 진상 전단지를 전하고 파룬궁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고, 자료함에다 파룬궁 책자를 전시해 놓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본 대회 이전인 12일과 13일에는 NGO 포럼이 열렸는데 이 포럼은 세계 각국에서 온 40여 개의 단체대표들과 국내의 대표적인 인권단체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포럼에 직접 참가하여 파룬궁 인권탄압에 대한 진상을 알리기로 하고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였다.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도 수련생들은 오전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가 사진전을 열어놓고 진상을 알렸다. 전날 미처 사진과 자료를 보지 못한 행사 참가자들은 중간의 휴식시간에 사진전 장소에 와서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 사진들을 유심히 보면서 관심을 기울였고, 자리를 지키는 수련생에게 이러 저런 질문을 하면서 궁금증을 풀기도 했다. 오후에는 방송사에서 나와 사진 전시 상황을 둘러보았으며 “파룬궁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우리 수련생의 요구에 “우선 당장 보도를 하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파룬궁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 보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이날 저녁에는 국가인권대회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외국 인사들이 입국하는 날이라 이번 대회의 대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각국 대표자들에게 진상자료를 보내기로 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꽃바구니에 중국의 박해사실을 알리는 편지와 한국에서 고생을 겪고 있는 중국교포 수련생의 사연을 담은 편지, CD를 각각 넣어서 방으로 전달했다. 이들이 수련생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으면서 파룬궁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또 중국에서의 박해사실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14일에는 본 대회인 국가인권기구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수련생들은 사전에 신고한 집회장소에서 보다 심도있게 진상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집회장소는 대회장인 롯데호텔과 대회 주최 기관인 국가인권위가 바로 연결되는 중간 지역으로 무엇보다 대회 행사 관계자들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로 진상효과가 높은 장소였다.

또, 일부 수련생들은 사전에 대회 행사 출입증을 정식으로 발급받아 행사장으로 들어가 개막식 참여 인사들과 접촉하며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에서의 인권유린 행위가 매우 심각하다는 상황을 설명하였고, 덧붙여 중국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 탄압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저지시키는 데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번 회의 기간 내에 파룬궁 탄압에 대한 의제가 정식으로 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대회 공식 행사를 마친 외국 인사들이 국가인권위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었는데 수련생들은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가 외국 인사들이 현장을 지나갈 때 이에 맞춰 고문 시연을 해 보임으로써 이들의 관심을 끌어 보다 심도있게 진상을 알렸다.

국가인권위를 방문하던 길에 고문 시연을 본 외국 인사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 인사는 인터뷰에 참여하여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으며 진상을 충분히 알리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국가인권위를 방문하고 나올 때에도 다시 한번 고문 시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이들에게 중국에서의 파룬궁 탄압의 명백한 실상을 반복해서 알려주었다.

이번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 기간 중의 진상알리기 행사는 대회 시작 전으로 부터 시작하여 NGO 포럼, 대회장 내부, 그리고 옥외행사에 이르기까지 수련생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질서있고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그동안의 진상활동에서 익힌 역량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었다.또, 진상 대상이 세계 각국의 인권 집행기구 대표자들인 만큼 전 세계인을 향해 전면적으로 진상을 알린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문장완성: 2004년 9월 16일

문장발표: 2004년 9월 17일
문장갱신: 2004년 9월 17일 01:09:14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9/17/844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