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LA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4일은 미국 건국 249주년 독립기념일로, 미국 전역에서 자유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캘리포니아 서핑 명소인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 모여 제121회 미국 서부 최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올해는 총 232개 팀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주최 측은 올해의 ‘존 필립 수자상(John Philip Sousa Award)’을 파룬따파(法輪大法) 천국악단에 수여해 그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탁월한 봉사 정신을 치하했다.

고풍스러운 군악 복장, 늠름한 자태, 장엄한 연주, 파룬궁수련자로 구성된 ‘천국악단’이 미국 서부 최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등장하자 기세가 장관을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로를 가득 메운 관중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사진을 찍어 기념했고, 함께 미국의 생일을 축하했다.
파룬궁 단체는 올해 퍼레이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길이가 긴 팀이었다. 퍼레이드 대열은 미국 서부 천국악단이 선두에 섰고, 그 뒤를 화려하게 장식된 꽃차가 따랐다. 수레는 미국 국기 색깔인 빨강, 흰색, 파랑 세 가지 색을 기본으로 장식됐으며, 수레 위 연화대에는 전통 선녀 복장을 입은 수련자가 앉아 있었다. 꽃차 뒤쪽에는 노란 상의를 입고 공법 동작을 시연하는 수련자들도 함께했다.


주 하원의원 “파룬궁은 존경할 만하다”
캘리포니아 제70지구 베트남계 주 하원의원 트리 타(Tri Ta)는 기자에게 전했다.
“자유는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위해 이곳에 왔고 저와 저의 가족도 자유를 위해 왔습니다.”
1776년 7월 4일에 채택된 ‘독립선언문’에는 미국의 탄생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천부인권’을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가치를 확립했으며, 그중에는 매우 중요한 신앙 자유도 포함돼 있다.

공산주의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트리 타는 공산주의가 이미 해외까지 그 검은 손길을 뻗어 미국을 포함해 신앙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려 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시민들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때, 모두가 이러한 침투를 인식하고 저항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리 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眞·善·忍)’의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며 진상을 알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계속 그렇게 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저는 많은 행사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선량함을 보여 줍니다.” 그는 “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며, 저는 세계가 그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 함께 나서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길 바랍니다. 미국의 생일도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민들, 천국악단에 환호
오전 10시, 퍼레이드 대열이 관중들의 연이은 환호 속에 출발했다. 천국악단 단원들은 당나라 장수 복장을 입고 ‘성조기여 영원하라’, ‘신성한 노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개선(凱旋)’, ‘파룬성왕(法輪聖王)’, ‘법정건곤(法正乾坤)’, ‘보물을 보내네(送寶)’ 등 곡을 연주하며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천국악단이 연단 앞을 지나갈 때 미국 주류 언론사인 ABC7 방송 진행자가 파룬따파를 소개했다. “파룬따파는 파룬궁이라고도 불리며, 평화로운 수련 방법입니다. 진선인을 수련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파룬따파의 보편적 가치관과 입증된 건강 효과 덕분에 이 수련법은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현재 100여 개국에 널리 전해져 억대 인구가 수련하고 있습니다.”
퍼레이드를 처음 본 시민 바제르(Bazert)는 “그들(천국악단)은 정말 대단히 멋졌습니다! 저는 바로 휴대폰을 꺼내 악단의 연주를 녹화했어요. 그들은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시민 안젤라 타소네(Angel Tassone)는 기자에게 “대열에 있는 모든 분이 정말 훌륭합니다. 그들이 와 주셔서 저희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시민 에린 클라크(Erin Clark)는 “파룬궁 단체는 매년 이곳에 퍼레이드를 오는데, 그들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곳에 와서 파룬따파를 알리고 사랑을 전해 주셔서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시민 카미 차렐리(Cammy Ciarelli)는 “저는 이 단체에 꼭 들어가고 싶어요. 핸드폰으로 바로 찾아봤더니 파룬따파 사이트를 찾았어요. 저는 선량함과 가부좌,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라고 전했다.
천국악단 지휘자 “미국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미국 서부 천국악단의 지휘자 아브라함 톰프슨(Abraham Thompson)은 악단이 2007년 결성된 이래 북미 지역에서 수백 회에 달하는 퍼레이드에 참가해 왔다고 밝혔다. 악단 단원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다양한 연령대에 속하지만, 모두 공통된 신앙인 파룬따파로 인해 함께 모였다.

“헌팅턴비치로 돌아와 모두와 함께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미국의 자유를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는 “악단에는 신앙 때문에 중국에서 박해를 받았던 단원들이 다수 있습니다. 지금 신앙의 자유가 있고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자 하는 자유로운 미국 정신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진선인을 수련 원칙으로 하는 파룬궁은 수년간 전 세계 각국에서 1만 3천여 건이 넘는 표창과 지지를 받았다. 미국 하원은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저지하기 위해 올해 5월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통과시켰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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