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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해회광집(欲海回狂集)》의 두 이야기

글/ 샤오펑(曉風)

[밍후이왕] 중화 전통문화는 ‘색욕(色欲)’, ‘사음(邪淫)’방면에 대해 ‘모든 죄 중에서 가장 나쁜 죄’라는 말이 있고, 동서양의 정교(正教)는 모두 사음에 관해 엄격한 요구가 있다. 음탕한 행위는 물론이고 음탕한 화제도 나눌 수 없고, 우스갯소리로 마음속에 음탕한 생각을 품어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런 것은 모두 좋지 않은 인과응보가 따른다. 특히 음탕한 생각은 대부분 사람이 가장 등한시하기 쉬운 것이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기에 큰 잘못이 아니라고 여긴다. 모든 음탕한 행위는 음탕한 생각에서 나온다는 것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화복무문(福禍無門),유인자소(惟人自召);선악지보(善惡之報),여영수형(如影隨形)” 즉 ‘화복은 하늘이 준 것이 아니고, 오직 자초한 것이며, 선악 업보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고 했고 ‘기욕심자천기천(嗜欲深者天機淺)’ 즉 ‘향락과 탐욕에 깊이 빠진 자는 인생 중의 좋은 기회와 복을 많이 놓치게 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이와 유사한 경고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중화민족은 중공으로부터 통치당한 후 여러 가지 운동을 통해 인류의 전통문화가 파괴되었다. 특히 사음방면에서 더욱 제멋대로 하여 사회 풍조가 날로 나빠지고, 인류 도덕이 파괴되어 인류의 멸망을 가속화시켰다! 그러므로 전통문화 중에서 색욕, 사음방면에 관한 이야기를 발췌하여 도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문화에 대한 제지 작용이 되었으면 한다.

1. 《조문충공(曹文忠公)》

명나라 선덕(宣德)연간에 조내(曹鼐)라는 사람이 태화전사(泰和典使)를 하고 있을 때 한번은 도적을 토벌하다가 미모의 여인을 구출했다. 밤에 역참에서 휴식할 때 이 여자는 생명을 구해준 조공(曹公)의 은혜에 몸으로 보답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공은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내가 어찌 당신 처녀의 몸을 망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종이와 붓을 들고 “조내불가(曹鼐不可)”라는 네 글자를 써서 촛불에 태워버렸다.

후에 조공은 전시(殿試)과거시험에 참가했다. 갑자기 종이 한 장이 눈앞에 날려 떨어졌는데 위에 ‘조내불가’란 네 글자가 쓰여 있었다. 조공은 정신이 번쩍 들어 아주 훌륭한 글을 지었고 드디어 수석으로 합격해 장원급제하였다.

2. 《김성탄(金聖歎)》

강남(江南) 김성탄, 또는 김위(金喟)라고도 부른다. 이 사람은 학식이 해박하고, 창작구상이 빨라 세상에 견줄만한 사람이 없다고 자만했다. 매우 많은 불결한 음서를 써서 자신의 재능이 비범하다는 것을 과시했다. 그는 《서상기(西廂記)》, 《수호전(水滸傳)》 등 책을 매우 외설적으로 논평해서 그의 저작이 전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게 했다. 그는 또 《법화경(法華經)》을 수정하여 《법화백문(法華百問)》이란 책을 저술했다. 자신의 견해로 경전을 제멋대로 추측해 세인들의 눈을 속여 수많은 사람을 잘못 이끌었다.

순치(順治) 신축년(辛醜年)에 김성탄은 한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참수형에 처해졌다.

이상의 두 이야기는 모두 계음기서(戒淫奇書) 《욕해회광집》에서 나온 것이다. 이야기로 볼 때 인과는 거짓 없이 진실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음탕한 행위를 거절하면 훗날 복을 받게 되고, 음탕한 것을 널리 알리면 반드시 악보를 받는다. 오늘날 사람들은 무신론의 영향을 받아 일체 보응은 모두 우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전혀 거리낌이 없이 제멋대로 날뛴다. 만약 중화민족이 오랜 세월 계승한 경전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미혹에서 벗어나 참된 지식과 정확한 지견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 한 수의 시로 마감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끊다(斷)

색욕은 본래 불결한 것인데(色欲本是髒)
제거할 묘방이 없으면(祛除無妙方)
바로 끊어버려야만 하거늘(唯有立斬斷)
꽃이 피면 자연스럽게 향기가 나네(花開自然香)

 

원문발표: 2018년 5월 17일
문장분류: 천인지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5/17/3662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