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호주 지국 종합보도) 중공(중국공산당)의 해외 침투와 교란이 고조됨에 따라, 서방 언론으로 위장해 중공 정권의 전제주의 언론을 선전하고 파룬궁을 공격하는 수법이 여러 해외 기구와 매체를 통해 상세히 폭로됐다. 중공의 해외 침투는 빈틈이 없다.
“중공 연계 웹사이트 수십 개, 서방 전통 매체로 위장”
뉴욕에 본부를 둔 소셜미디어 연구소 ‘그라피카(Graphik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회사와 연계된 웹사이트 수십 개가 서방 전통 언론으로 위장해 해외에서 중공 정권의 전제주의적 언론을 선전하는 데 사용됐다. 이들 가짜뉴스 사이트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여러 중국 홍보(PR) 및 마케팅 회사가 개설했다.
보고서는 이들 사이트가 디자인 요소를 표절해 미국의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영국의 ‘가디언’ 등 국제 유력 매체를 사칭했다고 밝혔다. 상업 정보와 친공(親共) 콘텐츠 외에도 파룬궁을 공격하는 기사도 게재했다.
보고서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나 개인이 계약을 통해 이들 웹사이트 도메인을 이용, (중공과 연계된) 실체가 전개하는 활동을 홍보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명시했다.
이들 가짜뉴스 사이트는 2020~2025년 사이에 중국 홍보 및 마케팅 회사들이 만들었다. 주로 중국 관영 매체의 콘텐츠와 중국 및 중국산 상업 제품을 홍보하는 기사를 섞어서 내보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혹은 그 이전부터 최소 10개 사이트가 파룬궁 비방 콘텐츠를 유포하는 데 이용됐다.
사이버 보안 업계는 베이징이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가짜뉴스 사이트를 이용해 중공의 선전을 퍼뜨린다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2022년 구글 산하 사이버 보안 업체 ‘맨디언트(Mandiant)’는 이러한 가짜 언론 70여 개를 발견했다. 이후 여러 사이버 보안 기구가 이를 토대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고, 마치 특정 기관이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것처럼 전 세계에 신속하게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수백 개의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찾아냈다. 프랑스 군사학교전략연구소(IRSEM)는 2025년 10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정보를 공개했다.
프랑스 보고서는 “이 네트워크는 규모가 방대하고 현지화 과정을 거쳤음에도 유사한 콘텐츠를 유포하며, 실체 간의 빈번한 상호 작용이 드러났다”며 “이는 해당 네트워크가 외국 독자에게 강력한 침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국·캐나다·독일·영국 4개국에 중공 통일전선 조직 2000여 개 존재”
‘제임스타운 재단(Jamestown Foundation)’이 2026년 2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등 민주주의 국가에서 2000개 이상의 조직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공의 초국가적 침투와 탄압 의제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이들 조직의 지도를 작성했으며, 통계에 따르면 중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동원된 참가자만 수만 명에 달한다. 이들 조직은 중공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 산하에 있다. 보고서 작성자는 독일 347개, 영국 405개, 캐나다 575개, 미국 967개 조직을 식별했으나,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진핑 체제하에서 현재 표적이 된 12개 그룹에는 민주당파 구성원, 무당파 인사, 지식인, 소수민족, 종교계 인사, 비공유제 경제계 인사, 새로운 사회 계층 인사, 유학생, 홍콩 ‘동포’, 대만 인사, 해외에서 귀국한 중국인 및 그 가족, 그리고 ‘연락과 단결이 필요한’ 사람들이 포함된다.
저자는 중공 통일전선이 ‘정성 들여 육성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시민 단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이야기를 잘 전달하자(講好中國故事)’, ‘중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중화민족의 부흥’ 등의 목표를 내세우며 각 그룹이 주요 문제에 대한 중공의 서사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한다. 보고서는 개별 조직이 통전부와 수직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조직끼리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통전부와 연계된 학생 조직이 539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들 조직은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을 추적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런 그룹을 소집하는 것은 학계 내 중공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매우 중시되는 분야”라고 기술했다.
전문 조직의 목표는 인재 채용이나 지적 재산권 확보에 있다. 이러한 조직은 170개가 넘으며 그중 71개가 미국에 있다. 가장 큰 조직 중 하나인 ‘미주중국과학기술협회(CAST-USA)’는 중국에 4개 사무소를, 미국에 16개 지부를 두고 있다.
또한 통전부 산하에 162개 중국어 매체 조직이 있으며, 그중 77개가 미국에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 단체 중 일부는 중공과의 연계를 숨기려 시도하며 ‘외국 언론과 전략적 관계를 수립’하는 데 이용된다.
보고서는 중공의 영향력에 맞서고 통일전선에 대한 일치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가짜 해외 1인 미디어
앞서 언급한 가짜뉴스 사이트 외에도 중공은 엑스(X, 옛 트위터)와 유튜브 등 해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가짜 1인 미디어 계정을 개설했다. 이는 해외 침투를 강화하고 중공 정권의 전제주의적 언론을 해외에 더 포괄적으로 선전하기 위함이다.
가짜 해외 회사
가짜 언론 외에도 대만 사회, 지역사회, 민간 단체에 침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공은 아마존(Amazon)에도 가짜 해외 사기업을 설립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등록자와 운영자는 미국 시민이나 거주자가 아닐 수 있다. 그들은 단지 미국 사회의 ‘무방비’ 상태와 ‘개인 경영’의 허점을 이용해 미국의 유명 대행사를 통해 미국에 회사를 등록하고 ‘합법적’으로 미국 시장에 중국 제품을 판매한다. 많은 고객이 아마존에서 주문한 물건을 몇 주, 심지어 1~2달이 지나서야 받게 되며, 판매처와 발송지가 모두 중국 본토라 영어를 전혀 못 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가 극히 나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유튜버는 아마존에서 의류를 주문했으나 제품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상품 사진 및 설명과 완전히 다른 제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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