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린창칭(林長靑)
[명혜망] 역사가 바다라면 밀물과 썰물이 있고 역사가 한 폭의 그림이라면 다채로운 색채를 띨 것이다. 역사의 연극 속에서 의사와 간신이 같은 무대에 오르고 모함과 재난이 잇따른다. ‘구당서(舊唐書)·혹리전(酷吏傳)’에는 “재앙의 시작이 되었으니 반드시 참혹한 최후를 맞으리라”라는 구절이 있다. 재앙의 주모자라면 그 결말은 필연적으로 참혹한 법이다.
당나라의 내준신(來俊臣)은 측천무후 시대의 혹리였다. 그는 본성이 흉악하고 잔인해 사건을 심리하는 과정에서 천여 가문을 연좌제로 피해를 보게 했다. 또한 심문 수단이 극히 잔인해 식초를 코에 들이붓고 항아리에 넣어 주변을 불로 태우거나 밥을 주지 않고 똥물에서 자게 하며 열 가지 무거운 칼을 씌웠다. 내준신은 또 호위병에게 명해 대장군 장건욱(張虔勖)을 난도질해 죽였으며 대장군의 시종 범운선(范雲仙)의 혀를 자르게 했다. 이로 인해 “관리와 서민들은 간담이 서늘해져 감히 말하는 자가 없었다.” 그는 또 일당과 함께 ‘고밀라직경(告密羅織經)’을 편찬해 모함과 밀고를 위한 이론을 세웠다. 이후 그 역시 다른 사람의 고발로 죄를 받아 처형된 후 거리에 버려졌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증오해 앞다투어 그의 살점을 도려내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가을이 가고 봄이 오며 천년의 세월이 흘러 21세기가 도래했다. 슬프게도 모함은 매일 일어나고 비극은 매일 벌어지고 있다.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이 불법적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탄압한 이래로 중공은 고금중외의 사악한 수단을 총동원해 수련자를 모함했다. 그리고 중공의 선전에 눈먼 일부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박해에 가담했다.
루잉하이(陸英海)는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 한산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을 지냈다. 그는 관할 파출소 경찰을 조직해 적극적으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했다. 2003년 말 루잉하이는 국보 사무실에서 수련자 두리쿤(杜麗坤)의 뺨을 좌우로 세차게 여러 번 때렸다. 이후 두리쿤은 악의적인 음식물 주입, 등 뒤로 수갑 차기, 토혈을 겪었다. 그는 또 수련자에 대한 가택수색, 납치, 벌금, 구금, 체포 비준, 징역형에 여러 차례 가담했으며 수련자 가족에게서 돈, 재물, 물건 등을 갈취했는데 그 액수가 40여만 위안에 달한다.
이후 루잉하이는 심장병에 시달리며 베이징에서 네 차례 심장 우회 수술을 받았다. 2025년 4월의 어느 날 루잉하이는 친구의 찻집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62세인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루잉하이의 아내는 다년간 반신불수로 혼자 생활할 수 없는 상태다.[1]
루잉하이의 비극에 우리 역시 탄식을 금할 수 없다. 그 역시 아내의 버팀목이자 부모의 효자이며 집안의 기둥이었을 것이다. 장년의 이른 죽음을 늙은 부모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병든 아내가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그는 수련자와 아무런 원한이 없었고 박해 정책이 없었다면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그 역시 피해자다. 하지만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고 생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가 거듭 박해에 가담하면서 조금씩 죄업이 쌓였고 악행이 가득 찼을 때가 바로 응보의 날이었다.
만약 루잉하이가 박해 정책이 곧 서로 해치는 정책이며 남을 먼저 해친 후 자신을 해쳐 전 국민이 서로 해치고 모두가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는 기꺼이 수련자를 모함하지 않았을 것이고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남몰래 수련자를 보호하고 덕을 쌓으며 선행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재난과 위험에서 점점 멀어졌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진상을 알려 하지 않았고 가련하게도 진실한 말을 듣지 않았다. 수련자가 여러 차례 루잉하이에게 진상을 알리며 수련자를 선하게 대하는 것이 곧 자신을 선하게 대하는 것이니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남기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그는 선한 권고를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갈수록 더 심하게 박해했다. 이를 못 들은 체한 후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
진상은 당신에게 사실의 전말을 명확히 보게 하고 시비를 가리도록 도우며 광명을 향해 이끈다. 모두가 루잉하이의 교훈을 거울삼아 진상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며 전파하기를 바란다. 역사와 현실은 모두 재앙의 시작이 되면 반드시 흉악한 최후를 맞고 재앙의 시작이 되지 않으면 반드시 선한 결말을 맺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진상은 선의를 일깨울 수 있고 진상은 또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주: [1] 명혜망 ‘전 허베이성 한단시 한산 분국 국보 대장 루잉하이 돌연사’
원문발표: 2026년 3월 2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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