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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억울한 옥살이 겪은 바오딩시 즈잔민, 다시 부당한 3년형 받아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바오딩(保定)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 즈잔민(支佔民)이 2024년 4월 9일 신시장 파출소에 의해 자택에서 납치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이후 불법 구금과 조작된 혐의로 기소된 그는 바오딩시 가오양(高陽)현 검찰원과 가오양현 법원으로부터 3년 징역형과 벌금 1만 위안 판결을 받았다. 즈잔민이 항소했지만 바오딩시 중급법원은 이 억울한 판결을 불법적으로 유지했다. 최근 즈잔민이 2025년 6월 4일 지둥(冀東) 탕산(唐山) 제4 감옥으로 이송됐으며, 가족들은 6월 15일 감옥 측으로부터 통지를 받았다.

올해 55세인 즈잔민은 과거 베이징에서 정규직으로 일했다. 1999년 7월 장쩌민(江澤民)을 수괴로 한 중국공산당(중공)의 사악한 깡패 집단이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개시하자,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2005년 텔레비전 진상 방송 삽입으로 바오딩시 징슈(競秀)구 법원에서 불법으로 1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허베이성 제1 감옥(바오딩 감옥)에서 긴 12년을 보냈다. 그 기간 양친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지 못하고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큰누나 즈핑(支平) 역시 대법 수련으로 강제노동 박해를 받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동생의 중형 선고를 걱정하다 40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017년 8월 7일 출소한 즈잔민은 둘째 누나의 많은 보살핌으로 겨우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최근 2년간 인테리어 업계에서 이제 막 정착하기 시작했지만 다시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2024년 4월 9일 바오딩시 공안국은 공안부 정보를 토대로 최소 반년 이상 장기 추적·감시한 뒤 파룬궁수련자 12명을 납치하고 괴롭혔다. 증거 부족 상황에서 친잉리(秦穎麗), 장시메이(張喜梅), 즈잔민, 천진메이(陳金梅) 4명을 바오딩시 도심에서 30여 킬로미터 떨어진 슈란(秀蘭) 산장에 10일간 불법 감금했다. 이 기간 소위 증거 확보를 위해 심리 의사와 ‘심리 전문가’를 동원한 ‘사상 작업’을 하고, 아오잉(밤낮 잠을 못 자게 하기), 강한 조명 조사, 협박 등 수단으로 더욱 심한 박해를 가하려 했다.

2024년 4월 19일 즈잔민은 바오딩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계속 조작된 혐의로 수감됐다. 5월 하순 징슈구 검찰원의 불법 체포 승인 후 사건이 가오양현 검찰원으로 이관되어 가오양현 법원에 불법 기소됐다.

2024년 12월 10일과 2025년 2월 11일 즈잔민은 바오딩시 구치소에서 가오양현 법원과 검찰원에 의해 두 차례 불법 재판을 받았다. 담당 판사는 리즈융(李志勇), 검사는 야오쑤링(姚素玲)이었다. 친구와 가족이 변호인으로, 변호사가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무죄 변론을 했고 즈잔민도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가오양현 법원 판사와 검찰원 검사는 사실을 무시하고 법 조문을 잘못 적용해 즉잔민에게 3년 징역형과 벌금 1만 위안을 억울하게 선고했다. 즈잔민은 이 불법 판결에 불복해 바오딩시 중급법원에 항소했지만, 중급법원은 재판도 열지 않고 억울한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즈잔민이 2025년 6월 4일 탕산 제4 감옥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제1, 제2, 제3, 제5 감옥 중 한 곳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탕산 제4 감옥은 입감 초기 수감 시설로 특히 사악하며, 특히 대법제자들에게는 각종 고문을 동원해 전향시키고 대법 수련 포기를 강요한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3년까지 24년간 지둥 탕산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는 최소 36명이며, 바오딩 지역에서만 왕강(王剛), 한쥔더(韓俊德), 양즈슝(楊志雄) 등 세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탕산 감옥 박해로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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