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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옌타이시 75세 왕쥔헝, 갈비뼈 부러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옌타이시 무핑구에 사는 75세 파룬궁 수련자 왕쥔헝(王均恆, 75)이 4월 12일, 감금된 어머니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수련자 인밍화(尹明花)의 딸들과 함께 무핑 하두이허우 해안 파출소를 찾았다가 오히려 납치됐다.

이후 왕쥔헝은 무핑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고문을 받은 끝에 뼈만 앙상하게 남아 5월 20일에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병원 진단 결과 갈비뼈 하나가 부러진 상태로 지금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왕 씨와 함께 납치됐던 인 씨의 큰딸은 37일간의 불법 구금을 겪고 풀려났다.

왕 씨는 충직하고 선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가난한 집안 형편과 열악한 학교 환경 탓에 14살 때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게 됐고 이는 류머티즘으로 발전했다. 병마와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도 이어졌다. 녹슨 쇳조각과 식초를 섞어 무릎에 뜸을 뜨라는 조언에 따랐다가 높은 열로 살이 데이고 검은 굳은살이 생겼다. 10여 년이 지나서야 자국이 가셨지만 병은 나아지지 않았다. 또 누군가는 염분과 알칼리성 음식을 피하라고 해서 40년 넘게 소금을 끊었으나 병세는 여전했다. 독학으로 기공과 침구를 배워봤지만 오히려 혼미해지고 기력이 떨어지더니 심각한 당뇨병까지 얻고 말았다.

그러던 왕 씨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느새 온갖 질병이 사라지고 기운도 나는 걸 느꼈다.

2024년 1월 21일 저녁, 하두이허우 해안 파출소의 딩즈타오 경위가 4~5명의 경찰을 이끌고 다야오진 산베이터우촌에 평판 좋기로 소문난 노부인 인밍화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인 씨는 납치되고 집에 있던 파룬궁 책들도 압수당했고, 이후 그녀는 옌타이시 푸산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4월 12일, 왕 씨와 무핑 지역 수련자 왕화웨이가 인 씨의 두 딸과 함께 인밍화의 석방을 요청하러 무핑 하두이허우 해안 파출소를 찾아가 쑹바오취안, 딩즈타오 등 경찰들에게 합법적으로 진상을 알렸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고 오히려 수년간 파룬궁 박해에 앞장서 온 경찰 왕원젠(王文健)을 불러 네 사람을 납치해 불법 심문했다.

왕쥔헝은 무핑구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왕화웨이와 인 씨의 막내딸은 15일간 감금됐고(왕 씨는 건강상 이유로 풀려남), 인 씨의 큰딸 취쉐닝은 어머니와 함께 푸산구 구치소에 갇혔다.

37일 만인 5월 20일, 왕쥔헝 씨와 취 씨는 석방돼 집으로 돌아왔다. 왕쥔헝에겐 1년간 ‘처분보류’ 처분이 내려졌는데, 이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中共酷刑示意图:殴打
중공 고문 설명도: 구타

마음씨 좋고 평화로운 왕쥔헝은 부당한 박해 앞에서도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진상을 알리며 수감복 착용과 악당의 박해에 저항하는 단식을 벌였다. 구치소에선 음식물 강제 주입과 동료 수감자들의 구타·학대가 있었고, 집에 돌아온 왕 씨의 모습은 너무도 초췌해 가족들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병원에선 그의 갈비뼈 골절을 확인했고 그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한편 현지 수련자 장진링(張金玲)은 2024년 4월 17일 텅저우 경찰에게 납치된 후 소식이 끊긴 상태다. 사정을 아는 이들의 제보와 관심을 호소한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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