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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성 펑닝현 팔순 수련자 왕룽, 감옥서 박해받아 사망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청더(承德)시 펑닝(豊寧)현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왕룽(王榮, 80)이 2021년 3년 형을 선고받고 스자좡(石家莊)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돼 박해받다가 2023년 박해로 결국 사망했다.

왕룽은 2023년 8월에 박해로 사경에 이르게 되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처치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신장이 파열되어 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늑골이 부러졌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고 결국 왕룽은 11월 15일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청더시 펑닝현 핑안바오(平安堡)진 시골 마을 출신인 왕룽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20년 넘게 약을 먹지 않고 건강했다. 그녀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웃과도 화목하게 지냈다. 자녀들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그녀는 혼자서 생활해 왔다.

2020년 9월, 77세였던 왕룽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산에 진상 현수막을 걸었다가 경찰에게 납치됐다. 당시 왕룽은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별일 없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경찰은 줄곧 그녀를 모함하고 있었다.

2021년 7월 말, 청더시 롼핑(灤平)현 검찰원의 서너 명 사람들이 왕룽의 집으로 찾아와 그녀를 괴롭혔다. 검사는 왕룽에게 관인이 찍힌 종이를 건네며 서명을 요구했다. 당시 검사는 문맹이었던 왕룽에게 종이에 적힌 내용을 알려주지 않았고, 그녀가 서명하지 않을까 봐 아들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그녀에게 읽어주라고 말했다. 검찰원 직원들이 떠나자마자 왕룽은 종이를 찢어 버렸다.

2021년 9월 12일, 왕룽은 딸 집에서 펑닝현 공안국 경찰 쿵옌쑹(孔豔松), 리창구이(李長桂) 등에 의해 납치됐다. 다음날 그녀는 건강 검진을 위해 청더시로 끌려갔고 의사는 혈압이 214에다 온몸에 전부 병증이라며 입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시 밤새 왕룽을 롼핑현 법원으로 데려갔다. 9월 14일, 왕룽은 롼핑현 법원에 끌려갔고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당시 법원 청장은 “괜찮으니 집에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 후 왕룽은 펑닝현 경찰에 의해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2021년 11월, 왕룽은 다시 집에서 납치되어 3년 형을 선고받고 스자좡 여자감옥에 강제로 보내져 불법 감금돼 박해를 받았다.

2022년 감옥 측은 그녀 자녀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가망이 없다고 말하며 그녀를 데리러 오라고 했지만 펑닝현 공안국에서 관련 절차를 밟아주지 않아서 데리고 올 수 없었다. 2023년 8월이 되어서야 사경을 헤매던 왕룽은 경찰에 의해 다시 펑닝현으로 보내졌고, 곧바로 펑닝현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받은 결과 신장이 파열되어 출혈하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가망이 없으니 집에 돌아가라고 말했다. 두 명의 의사와 사복 차림의 남자가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왕룽은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스며나 온 것은 전부 피였다. 다리에까지 피가 흘러나왔고 머리와 관자놀이는 검은 청색을 띠었고, 등 피부는 손으로 눌렀을 때 누른 곳마다 자국이 생겼다.

집에 돌아온 후 왕룽은 때때로 명석했다가 때로는 의식을 잃었으며, 앉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을 수 있었다. 어떤 때는 가족들이 다가오면 왕룽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때리지 마세요! 때리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왕룽은 결국 11월 15일에 사망했다.

병원 진단 결과로 분석하면 왕룽은 감옥에서 믿음을 견지해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아 고문과 구타를 당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신장이 파열되고 출혈이 발생했으며 갈비뼈가 부러져 생명이 위태로워진 것이다.

왕룽의 사망은 스자좡 여자감옥과 청더시 롼핑현 법원 및 검찰원, 펑닝현의 공안국에서 공모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해 살해한 또 다른 증거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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