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시 젠핑(建平)현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인궈즈(尹國志)는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재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2022년 5월 22일 선양(瀋陽) 제1감옥에 감금되어 고문 박해를 당하다가 사망했다. 가족은 사망 연락을 받고 시신을 운구하러 감옥으로 가려고 했으나, 감옥 측이 코로나 전염병이 우려되기 때문에 시신을 내줄 수 없다고 하여 가지 못했다.
인궈즈의 아내 푸징화(付景華) 역시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7년간 감옥에 감금되어 박해받다가 풀려났지만, 중공의 괴롭힘이 끊이지 않자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났으며 유랑생활을 하다 2019년 12월 31일 외지에서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인궈즈 부부는 젠핑현 국영 바자(八家)농장의 류자거우(劉家溝)촌에 거주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전에 수련을 시작한 부부는 몸에 있던 고질병이 전부 사라지고 심신이 건강해져 가정이 화목했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인궈즈 부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에 감시당하고 괴롭힘을 당했다. 2009년 7월 28일 아침, 젠핑현 바자농장 파출소장 돤웨이쥔(段偉軍), 지도원 장바오펑(張寶鳳), 야오윈거(姚雲閣) 경찰 등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컴퓨터, 프린터, 파룬따파 책 등 다수의 금품을 강탈한 후 정오가 되자, 전화로 바자촌장 두야오쥔(杜耀軍)에게 차를 갖고 오라고 연락해서 인궈즈, 푸징화, 그들의 아들을 납치해 파출소로 끌고 갔다. 당일 아들은 풀려났고, 인궈즈도 기회를 보아 그곳을 빠져나왔다.
푸징화는 불법적으로 젠핑 법원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감금되었으며, 인궈즈는 집을 떠나 외지에서 유랑생활을 했다. 당시 집에는 70~80세의 부모와 어린아이만 남아 있었다. 인궈즈의 부친은 침대에 몸져누워 있는 상태며 연로한 모친이 수발하고 있었으므로 가을 수확 때는 친척과 이웃이 가을 걷이를 해주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중공은 이들 가족에 대한 박해를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차오양(朝陽)시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는 유랑생활을 하는 인궈즈를 5만 위안의 현상금으로 지명 수배해 기어이 납치하고 말았다. 그동안 인궈즈 납치를 위해 차오양시 공안국, 차오양 정법위, 젠핑현 공안국 등은 사람을 배치해 한 곳에 앉거나 서서 장시간 감시하며 기만술을 펼쳤고, 젠핑현 골목 곳곳에 인궈즈를 현상 수배하는 벽보를 붙이는 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납치를 시도한 2011년 기간 동안 차오양시 공안국, 차오양 정법위의 직원 이젠핑, 링위안(凌源)은 감독사무실에서 아예 숙식을 하며 인궈즈를 납치하는 데 전력을 다했고, 경찰은 가족을 인질로 잡고 각처로 다니며 인궈즈의 행방을 찾게 했으며, 심지어 링강(凌鋼) 서구(西區)의 한 노년수련자의 집을 하루 4회씩 찾아가서 괴롭히기도 했다.
젠핑현 공안국 국보대장 장제(姜傑), 지역 파출소 경찰 돤웨이쥔(段偉軍) 등 다수의 경찰이 인궈즈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위협하는 바람에 노부모는 더 큰 충격을 받았는데, 혈압이 상승한 모친은 심장병이 도져 결국 2014년 사망했다. 보살필 사람이 없는 어린아이만 남게 되었으니 그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참상은 비단 이 집뿐만이 아니었다. 푸징화의 친정집 어머니도 딸이 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역시 2013년 사망했다. 양쪽 집 부모들이 세상을 떠나도 인궈즈, 푸징화 부부는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다.
푸징화는 7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2015년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 아무도 보살피지 못해 침대 생활만 했던 팔순의 시아버지를 돌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푸징화는 2018년 12월 13일 젠핑현 국보대대 부대장 장리후이(張立慧), 바자농장 파출소장 위웨쥔(於躍軍), 장바오펑(張寶鳳), 류옌쥔(劉豔軍), 위융(於勇) 등 경찰에게 납치되어 15일간 감금됐다가 풀려났지만, 소위 보증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장리후, 파출소장 위웨쥔 등이 푸징화의 집을 찾아와 위협했다. “당신이 지난번에는 징역 7년형을 받았지만, 이번에 보증서를 쓰지 않으면 16년형을 선고할 것이다”고 위협했다. 푸징화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되어 집을 떠나 유랑생활을 하게 되었다.
푸징화가 집을 떠나자 고령의 시아버지를 보살필 사람이 없게 되었고, 시아버지는 걱정, 두려움,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푸징화가 15일간 감금되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노인은 이미 몸져누워 있는 상태였으므로 며느리가 집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인궈즈는 2019년 9월 26일 차오양 링위안의 셋집에서 생활하다가 전원에 화재가 나는 바람에 링위안시 바젠팡(八間房) 파출소에 연행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납치되어 젠핑현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되었다. 감금된 후 순순히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조직원들 감방에 함께 감금한 뒤 그들을 사주하여 인궈즈를 혹독하게 구타하고 학대했다. 또한 검찰과 법원은 죄 없는 인궈즈에게 징역 10년 형을 선고하여 진저우(錦州)감옥에 감금했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연락조차 해주지 않았다.
푸징화는 남편이 중공에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걱정했지만, 유랑생활을 하는 자신의 처지로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걱정으로 전전긍긍하다가 2019년 12월 31일 홀로 외로운 외지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022년 3월 8일,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의 교도관(이름을 모름) 2명이 젠핑현 국영 바자농장 바자촌 간부와 함께 인궈즈의 집을 찾아와 “인궈즈가 감옥에서 폐암에 걸렸는데 이미 말기라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는 상태이고, 가족이 돈을 지불해야 치료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인궈즈는 2022년 5월 22일 선양 제1감옥에서 박해당하다가 사망했다.
행복했던 이 가정은 중공의 박해로 산산이 흩어지고 말았다. 현지 사람들은 이 가족이 착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들 가족은 극히 평범한 착한 사람들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게 선량한 한 가족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중공의 박해로 비참하게 가정이 깨지고 생명을 잃은 것이다.
원문발표: 2022년 5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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