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휴대폰 안전은 오래된 화두이자 누구나 아는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 지역 수련생들은 나이 많은 A 수련생 집에 감히 가지 못하고 있다. 근래 연달아 문제가 생긴 수련생 몇 명이 사고가 나기 전에 모두 이 나이 많은 수련생과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았기 때문이다.
이 나이 많은 A 수련생은 휴대폰 안전에 주의하지 않았다. 평소 집에서 혼자 사부님의 설법을 듣거나 교류 문장을 들을 때 휴대폰을 바로 곁에 두었다. 수련생들이 그의 집에 찾아오면 그는 대개 벽 하나를 사이에 둔 바깥방이나 벽 두 개 너머의 다른 방에 휴대폰을 놓아두었다. 우리는 중공(중국공산당)이 A의 휴대폰을 통해 다른 수련생들까지 감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A와 반복해서 교류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늘 괜찮다고 하면서 입버릇처럼 ‘그것에게 그런 일념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고, 자신은 정념(正念)이 있고 우리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고 여겼다.
현재 A 수련생은 병업 시련 속에 있어 매일 약을 먹고 있다. 가끔 수련생 한 명이 찾아가 병문안을 하더라도 감히 깊이 있는 교류는 나누지 못하는데, 수련하지 않는 가족에게 수련생의 말을 전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수련생들은 자연스레 그를 멀리하게 됐다. 예전에 매주 최소 한 번은 찾아갔던 나 역시 더는 A의 집에 가지 않게 됐다. 최근 얼마 동안은 A를 완전히 외딴섬에 홀로 내버려 둔 격이었다.
예전의 A 수련생은 이렇지 않았다. 그는 매우 정진하는 수련생이었다. 그의 변화는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시작된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내면은 사람의 정에 잠식돼, 자녀들의 전화와 문자를 바로 확인하거나 친척과 친구들의 위로를 받으며 대화하기 위해 휴대폰을 늘 곁에 두었다. 물론 여기에는 어느 정도 추측이 섞여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 그의 변화는 확실히 최근 2~3년 사이부터 시작됐다.
한동안 단체 법공부를 하며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말 A 수련생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인가?! 만약 우리가 그를 외면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구세력의 꼼수에 넘어가는 꼴이다. 구세력은 A에 대한 박해를 가중시킬 것이고, 그의 가족이 대법에 오해를 품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생각했다. 이 일이 우리 곁에서 일어난 이상, 이 안에는 반드시 우리가 수련해야 할 요소가 들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의 작은 법의 입자이고, 이 단체는 곧 하나의 큰 법의 입자다. 이 나이 많은 수련생의 일로 인해 우리 정체(整體)에 뚜렷한 간격이 생겼는데, 이는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백맥이 다 통해 하나의 정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안에는 분명 우리가 수련해야 할 부분이 있고 극복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우리는 안으로 찾았다. 왜 가지 않게 됐는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자신이 상처 입을까 두려웠고 자신에게 영향이 미칠까 두려웠다. 모두 자아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으니 이것이 바로 ‘사(私)’가 아니겠는가?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타적인 생명이다. A의 일 역시 거울처럼 우리 자신의 ‘사’의 경지를 보게 해줬다. 우리는 반드시 ‘사’라는 이 경지를 넘어서야 한다. 이것은 구(舊) 우주의 이치다. 우리가 그토록 수련해 오고도 여전히 낡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단 말인가?
우리는 이 층의 구 법리에 통제받고 있었다. 나는 ‘두려움’이 사심이자 자아를 보호하려는 마음임을 깨달았다. 우리 앞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이상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 나이 많은 수련생을 이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함께 안으로 찾으며 이 일을 제고하는 수련의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우리의 생각은 이러했다.
첫째, 모두 단체로 안으로 찾았다. 휴대폰에 대해 우리 자신에게 집착이 있는가? 우리도 한가할 때 휴대폰을 훑어보는 습관이나 동영상을 보고 쇼핑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가 등을 살펴봤다. 찾아낸 후에는 즉시 제거했다. 생각 속에 더는 A에 대한 부정적인 것을 담아두지 않고, 오직 수련생의 장점과 그가 정진하던 모습만 생각하며 수련생의 정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둘째, 단체로 발정념을 할 때 수련생의 공간장을 청리(淸理)하고, 사부님께 A에게 덮개를 하나 씌워주셔서 부정적인 물질이 그를 교란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청했으며, 우리 자신을 바르게 잡는 동시에 수련생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셋째, 현지 공검법(公檢法-공안, 검찰, 법원)에 발정념을 했다. 박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그들의 공간장 속에 쏘아 보내어, 그들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선한 생각과 정념을 일으켜 스스로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도록 했다. 다른 공간에서 대법제자를 감시하는 사악한 요소와 생명을 철저히 제거했다.
넷째, 신통(神通)을 사용했다. 우리가 신의 길을 걷는 사람인 이상 신의 일을 행해야 하므로, 낮은 층차의 조잡한 것들은 우리를 통제할 수 없으니 모든 감시 및 도청 장비가 우리에게는 통째로 효력을 잃게 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들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했다.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A를 찾아가 법공부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는 휴대폰 신호 차단 파우치를 몇 개 사서 누구든 갈 때 챙겨가 A의 휴대폰을 파우치에 넣은 뒤 법공부와 교류를 하기로 계획했다. 사람의 마음(人心)과 사람의 생각(人念)을 내려놓고 우리가 힘을 합쳐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백맥이 다 통하는 경지에 도달하도록 노력했다.
이때 나는 ‘동수(同修)’라는 단어의 또 다른 함의를 깨달았다. 동수란 무엇인가? 서로 가지를 치고 잎을 솎아내 주며 집착을 잘라내 주는 사람이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길을 닦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자, 서로 지탱해 주고 비바람을 가려주며 손을 맞잡고 협력해 전진하는 수련인이다. 신성한 인연으로 한데 모였으니, 우리는 혈육이 아니더라도 혈육보다 더 가깝다. [물론 정념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는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수련생들이 주의식(主意識)을 강화해 정신을 차리기를 더 바란다. 당신의 사소한 부주의와 번거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수련생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당신 스스로 큰 업을 지을 수도 있다. 수련은 엄숙하며 사악은 여전히 박해하고 있다!]
수련은 신묘하다. 모두의 변화와 심성의 개선에 따라 A도 변했다. 일주일 후 그는 스스로 걸어 나와 수련생의 집을 찾아갔다. 내가 다시 A의 집에 갔을 때 그는 나와 진심을 다해 교류했다. 그는 속으로는 뻔히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입으로는 저렇게 말했다며, 자신에게 체면을 차리는 마음과 일 욕심이 있다고 고백했고, 먼저 휴대폰 문제에 대해서도 꺼내며 자신이 마땅히 다른 수련생을 배려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A는 스스로 차단 파우치도 구매했다(파우치 두 개를 사용하면 비교적 틈이 없다. 먼저 휴대폰을 부드러운 파우치에 넣어 밀봉한 뒤 단단한 파우치에 다시 넣으면 효과가 더 좋다. 구매하기 전에 자기 휴대폰 크기를 잘 확인해야 하고 파우치는 약간 넉넉한 것이 좋은데 특히 겉파우치가 그렇다). A의 변화는 우리에게 법의 현묘함을 체득하게 해줬다. 우리가 변하니 수련생도 변했다. 사부님의 고심 어린 안배에 감사드린다.
요즘 며칠 동안 나는 틈이 날 때마다 A를 만나러 갔고, 시간이 많으면 함께 법공부를 했다. A 자신은 매일 법을 외울 뿐만 아니라 꾸준히 법을 베껴 쓰기도 했다. 수련생은 정말로 변했고 법이 그를 바꾼 것이다.
오늘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정체를 형성한다는 것의 또 다른 함의를 문득 깨달았다. 바로 포용이다. 우리가 각자 자신을 조율자의 위치에 두고 매사에 정체를 돌보며 남을 배려한다고 생각해보자. 안으로 자신을 수련하는 동시에 상대를 포용하고 호흡을 맞추며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제야 진정으로 정체를 이루고 힘을 합쳐 백맥이 다 통하는 경지에 도달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수련의 참된 경지다. 우리 모두 조율자의 마음가짐으로 기꺼이 고개를 숙이고 기꺼이 몸을 굽혀, 사심 없이 남을 위하는 길잡이가 되자. 중생을 구하는 이 수련의 길에서 각양각색의 채석들을 아름다운 귀환의 길로 깔아 나가자.
이상은 우리가 휴대폰 안전에 주의하지 않는 수련생의 문제를 마주한 전후로 품었던 생각과 깨달음이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비평하고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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