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화베이(華北) 지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법 암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전법륜(轉法輪)》을 두 번 완전히 외웠고 세 번째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전법륜》 암기는 지속 시간이 비교적 길어 대략 10년 정도 걸렸으며 중간에 잠시 중단한 기간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저를 격려하며 말했습니다. “10년이나 됐어요, 정말 끈기가 있네요. 정말 대단해요.” 때로 법을 외우다 보면 온몸이 따스하게 감싸이는 느낌이 들어 마치 법 속에 녹아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내면에서 외면으로 전신에 퍼져나가는 매우 아름답고 편안한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중공의 붉은 공포와 고압 속에서 살다 보니 두려움은 제게 떨쳐내기 힘든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복도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나 문 두드리는 소리만 들려도 제 가슴은 두근거리며 온갖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경찰이 방문한 건 아닐까? 아니면 무슨 방 검사라도 있는 걸까…’ 한동안 가슴을 졸이며 떨고 나서야 겨우 마음이 진정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전법륜》 중 “당신은 늘 병이라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병이라고 두려워하는 것도 집착심이며,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줄 것이다”라는 구절을 암기했을 때, 법이 지속적으로 제 마음을 충격하며 ‘두려움’이라는 오염물을 씻어내었습니다. 서서히 이런 두려움의 물질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소멸되었습니다. 바로 법의 힘이 이 물질을 파괴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복도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나 문 두드리는 소리에도 평온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 암기는 제 업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으며, 점점 성숙해지고 의존성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업무상 저는 종종 타인의 업무 성과를 참고하거나 심지어 그대로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방식을 살펴보고 약간 수정해서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때로는 전임자가 남긴 자료가 상당히 가치 있다고 느껴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했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의존하고 맹신하여 타인의 이론이나 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약간 불편함을 느꼈지만, 여전히 그것을 보물처럼 여기며 계속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려 했고, 그 안에 깊이 함몰되어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제가 《전법륜》에서 “과거에 일부 수도(修道)하는 사람이 상단전(上丹田)ㆍ중단전(中丹田)ㆍ하단전(下丹田)이란 말을 했는데, 나는 그것이 틀렸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그의 사부가 몇 대를 전했으며 책에서도 이렇게 썼다고 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조잡한 이것은 고대에도 있었으므로, 당신은 몇 대를 이어받아 전해 왔다고만 보지 말라. 그것이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세간소도(世間小道) 역시 줄곧 속인 중에서 유전하고 있지만 그것은 수련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부분을 암기했을 때 저는 문득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타인이 저술한 내용도 선인들의 업적을 인용하여 가공한 것일 수 있으나, 그 가공된 내용이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게 큰 성찰과 진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어떤 내용은 스스로 사고하고 혁신해야 하며, 무조건 타인의 연구 결과만 참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오류에 빠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억제하게 됩니다.
업무에서 제가 익숙하지 않은 기술을 접할 때마다, 저는 그 기술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의존했습니다. 모든 일에 조언을 구하고 모든 상황에서 질문하며 지나치게 의존적이었고 또한 맹목적으로 숭배했습니다. 그 사람이 자세한 설명을 원치 않거나 저를 상대하지 않을 때면, 제 마음은 실망과 좌절감, 상실감과 무력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저는 마치 의존심이 강한 아이처럼 어른의 도움을 갈망했지만, 어른들은 저를 어린아이가 아닌 독립해야 할 청년으로 대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성숙해져야 했습니다. 어떻게 계속 한 자리에 머물러 타인의 도움만 기대하고 의존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성장해야 했습니다.
《전법륜》의 ‘현관설위(玄關設位)’ 부분을 완전히 암기했을 때, 제 느낌은 마치 수련인이 수련의 길에서 끊임없이 고비를 돌파하고 하나씩 하나씩 넘어가는 것과 같았습니다. 어떤 고비는 작고 어떤 고비는 큽니다. 어떤 고비는 통과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동시에 매우 중요한 단계로서 의미가 크며 반드시 거쳐야 하는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저는 현재 하루에 한 단락씩 암기하고 다음 날 그 다음 단락을 외우는 방식으로, 출퇴근길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합니다. 때로는 뒤돌아보면 어떻게 외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마치 꿈을 꾼 것 같기도 합니다. 때로는 제1강, 제2강 법을 읽으면서 마치 며칠 전에 외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이미 제6강을 암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미세한 습관’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매일 작은 습관을 통해 큰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지요. 매일 한 단락의 법을 암기하는 것은 부담이 없으면서도 전체 책을 쉽게 외울 수 있게 하며, 시간이 흐르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에 수련생 여러분께서도 법을 많이 암기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5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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