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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외우고 연공을 강화해 얻은 것

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4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다. 오늘 여러분과 최근 한동안 수련한 심득을 나누려고 한다.

법을 외우기 시작하다

법을 얻은 지는 오래됐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수련에 정진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작년에 전염병이 폭발해 집에 있기 시작한 후부터는 안일한 마음이 갈수록 심해져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보장할 수 없었을뿐더러 발정념도 놓칠 때가 있었고, 진상도 적게 알렸다. 우리 지역의 두 수련생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한 강을 읽은 후 ‘전법륜’을 한 단락 외운다. 예전에 나도 법을 외운 적이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몇 쪽 외우다가 포기했다. 더는 이러면 안 될 것 같아 이번에는 수련생에게서 계발을 받고 나도 매일 한 단락씩 외우려고 생각했다. 한 단락은 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법을 외우는 속도가 아주 느려서 처음에는 하루에 한 단락 외웠지만, 나중에는 한 쪽씩 외우게 됐다.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제1강’을 다 외우고 현재는 ‘제2강’을 외우고 있다.

아직 한 강밖에 외우지 못했지만, 얻은 것은 아주 많았다. “사상경지가 조금이라도 제고되어 올라왔다면 자신의 나쁜 것들도 이미 조금 버린 것이다. 동시에 당신이 또 고생을 좀 겪고 고통을 좀 겪어 자신의 업력을 좀 없애버리면 당신은 조금 승화해 올라올 수 있다.”[1] 이 부분을 외우는데 갑자기 고생을 겪는 것이 수련자에게는 기쁜 일이고 좋은 일이며, 제고하고 승화하는 과정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전법륜(轉法輪)’을 수없이 읽으며, 수련하려면 고생을 겪어야 한다는 이치를 이미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고생을 겪으면 마음이 내키지 않고 달갑지 않았다. 예전에는 글자 표면 뜻만 이해했다면 이번에는 법을 외우면서 진정하게 법리를 깨달은 것 같았다. 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1]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일부분이 사람 그쪽에서부터 수련자 이쪽으로 바뀌어오는 것을 느꼈다.

법을 외우니 안으로 찾는 것도 더 쉬워졌다. 몇 주 전, 멀리 떨어진 도시에 에포크타임스 신문을 가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수련생의 부탁으로 그녀가 정해 놓은 곳에 신문을 몇 부 놓았다. 그곳은 수련생 집 근처였고 그녀는 나중에 신문을 가게에 놓겠다고 했다. 내가 다음 배포처에 왔을 때 수련생에게서 메시지가 왔는데, 내용은 내가 놓은 신문들이 바람에 날려서 다 땅에 떨어졌으니 다음부터는 신문을 비닐봉지에 넣어달라는 것이었다. 정중한 말투였지만 비난 받은 것 같아 거부감이 들고 기분이 나빴다. 물론 완충의 여지가 있어 직접적으로 모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고, 수련생에게 다음에는 신문을 비닐봉지에 넣겠다고 정중히 말했지만 속은 좀 언짢았다. 하지만 곧 내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입장을 바꿔, 내가 신문을 가지러 갔을 때 만약 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나도 기분이 나쁠 것이다. 수련생은 아주 정중했고, 중국 출신이 아니어서 당(黨) 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아 늘 온화하고 사람을 예의 있게 대했다. 그래도 나는 거부감이 들고 불쾌했다. 매체에 있는 수련생들이 에포크타임스 신문을 아주 잘 만들어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방면에 얼마나 큰 작용을 일으키는가? 한 부 한 부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런데 나는 신문을 갖다줄 때 성심껏 하지 않고, 책임지지도 않았으니 확실히 내가 잘못했다.

이튿날 단체 연공이 끝난 후 나는 자발적으로 수련생을 찾아가 사과했고, 다음부터는 꼭 개선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 후 안으로 찾아보았는데, 당시 첫 일념이 바르지 않고 법에 부합되지 않았다. 그때는 이것을 인식하지 못했을뿐더러 좋지 않은 생각들을 즉시 배척하지도 않았다. 이는 법의 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지 못한 것이니, 계속 수련해 향상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법을 외우면서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문제도 돌파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나는 집에서 어머니와의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했다. 나는 집이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라는 관념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늘 싸웠기에 식구들이 싸우면 반감이 생겼다. 법을 외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한 친척과 통화하면서 이 관념에 관해 이야기했다. 나는 이 관념이 옳다고 여기면서 어머니 때문에 집에 있어도 가끔 긴장하고 불안해서, 가정의 편안함과 안정감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다음날 나는 전날 통화내용을 다시 생각해봤는데, 내가 한 말들이 과연 맞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바로 이때 갑자기 한 단락 법이 머리에 떠올랐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1]

이는 ‘전법륜-제9강’의 한 단락 법이다. 비록 ‘제9강’까지 외우지는 못했지만, 사부님께서는 뒤의 법리도 나에게 보여주셨다. 순간, 인간 세상에서 사는 수십 년은 기나긴 진정한 생명에 비하면 단 며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왜 단 며칠 투숙할 여관에 집착하는가? 순간 심신이 모두 커지면서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난제가 아주 작아진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그것이 나보다 커서 나를 교란할 수 있었고, 나는 그 속에서 허덕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아주 작아 나를 가둘 수 없게 됐다. 그 순간 심신이 홀가분해지면서 힘들이지 않고도 아주 높게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깨달은 이 법리가 돌파구가 되어, 나는 내가 어머니를 대하는 문제에서 줄곧 틀렸다는 것을 차츰 확실히 알게 됐다. 여태까지 나는 줄곧 속인의 이치로 옳고 그름을 가늠했고, 문제를 생각하는 기점도 사람 여기에 있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날 친척과 통화할 때도 내가 참고 있는 것이며, 잘못했다고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억지로 참고 겉으로 참은 것일 뿐, 마음이 괴롭고 화를 냈기에 전혀 수련자의 참음이 아니었다. 게다가 몇 해 동안 줄곧 어머니가 틀리고 내가 맞는다고 생각하면서 어머니를 많이 원망했는데, 이는 대법의 법리와 상반되는 것이다.

이를 돌파한 후 교류 문장을 쓰려고 다시 이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그러자 사부님께서는 더욱더 많은 법리를 보여주셨고, 아직 ‘제4강’까지 외우지 못했지만, 갑자기 머릿속에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이 떠올랐다. “집에 막 들어서자마자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에게 욕을 한바탕 퍼부을 수 있는데, 당신이 만약 참고 지나갔다면 오늘 당신은 공(功)을 헛되이 연마(煉)하지 않았다.”[1], “왜냐하면 그 업력이 거기에 있어서 그가 당신을 도와 제거하려 한 것인데,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고 그와 싸움을 벌였기 때문에 없애버리지 못했다.”[1]

단번에 나한테 하신 말씀이라는 걸 깨달았다. 단지 상대가 어머니이고, 배우자가 아닐 뿐이다. ‘전법륜’을 그렇게 많이 읽고, 이 단락 법도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모른다. 사부님께서 내 이름을 찍어서 말씀하지 않으셨을 뿐 이토록 명백하게 알려주셨는데, 종래로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없었다. 모순이 생기면 사람의 기점에 딱 붙어 서서 수련자를 향해서 한 발자국도 내디디려 하지 않았고, 한 번 또 한 번 일거사득의 수련 기회를 놓쳐버렸다. 사실 모순이 일어난 근본 원인은 내 업력이지 어머니가 아니다. 속인의 각도에서 봐도 나는 잘하지 못했다. 어머니에게 무관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품었으며, 수련에서도 관심을 갖고서 돕지 않았다. 어머니와 거리를 유지해 서로 아무 일이 없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동안 어머니가 내가 있는 곳에서 살지 않았는데, 나는 이것이 나에게 냉정하게 이 문제를 생각해 볼 시간을 준 것이고, 이 문제에서 마땅히 제고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법을 외운 후 확실히 제고돼 원한(怨恨)의 물질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았다. 비록 아직도 완전히 고비를 넘지는 못했지만, 아주 관건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고, 문제를 생각하는 기점이 사람 그쪽에서 수련자 이쪽으로 바뀌었다.

법을 외우기 시작한 시간이 짧아 이제 겨우 한 강을 외웠지만, 사부님께서는 뒷부분의 외우지 못한 법을 포함해 나에게 많은 법리를 보여주셨다. 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다. 내가 제고하려 하고 안으로 찾으려 하자, 사부님께서는 열심히 법을 외울 때 이렇게 많은 법리를 깨닫게 해주셨다.

법을 많이 외운 수련생들에 비하면 나는 이제 한 강을 외웠고 겨우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하지만 내 수련에 있어 이는 큰 진보이다. 일찍이 외우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우리 지역에 한 서양인 수련생이 있는데 영문 ‘전법륜’을 열 번 외웠고, 새로운 번역본이 나오면 또 새 버전을 외웠는데, 이렇게 세 가지 버전을 외웠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중문 ‘전법륜’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예전에는 법을 외우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하루에 한 단락씩 외우기 시작했고, 속도를 다그치지 않았다. 다만 반드시 모든 글자를 정확히 외울 것을 요구하면서, 한 단락을 다 외우면 꼭 책을 보고 자세히 확인했다. 만약 한 글자라도 틀리거나, 혹은 글자를 더했거나 빠뜨렸으면 이 단락을 처음부터 다시 외웠다. 그 후 다시 책을 보고 대조해보면서 전부 정확하게 외울 것을 자신에게 요구했다. 지금은 외우는 속도가 처음보다 조금 빨라졌다. 보통 하루에 한쪽을 외울 수 있고, 가끔은 두 쪽을 외우기도 한다. 만약 어떨 때 상태가 좋지 않아 느리게 외워지더라도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다음 날, 그다음 날에도 계속 외우면서 견지했다.

연공을 강화하다

법을 외우기 시작하는 동시에 서양인 보도소장에게서 정견망에 올라온 ‘동공과 정공을 잘 연마해야 한다(煉好動靜功)’라는 문장을 전달받았다. 이 문장을 보고 크게 느낀 바가 있었는데, 나 자신이 수련에서 느슨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공을 중시하지 못했는데, 반드시 연공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법을 외우기 시작하는 동시에 연공도 강화했다. 지금 나는 매일 1시간 30분간 연공을 하는데, 제1장, 제3장, 제4장 공법을 30분 하고, 1시간 동안 제2장을 하거나 제5장을 한다. 가끔 바쁘거나 시간을 다그치지 않아 완성하지 못하면 시간이 있을 때 다섯 가지 공법을 2시간 반 동안 한다.

연공을 강화하자 신체가 훨씬 홀가분해지고 활력이 넘쳤으며 머리도 예전에 비해 맑게 깨어있었다. 예전처럼 늘 피곤하거나 법공부할 때 졸리지 않았고, 발정념이나 정공을 연마할 때 잡념이 적어져 아주 맑고 깨끗해졌다. 법공부와 연공의 좋은 점을 느끼니 지금은 자발적으로 법공부와 연공이 하고 싶고, 더는 임무완수 하듯 하지 않는다. 막 법을 얻었을 때 연공과 법공부를 좋아하던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것 같다.

이 문장을 쓰기 전에 제2장 공법을 한 시간 연마했는데, 사부님의 구결을 듣고 왜 신체가 홀가분해지고 활력이 넘치는지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구결에서 모두 알려주시지 않았는가! “성후이쩡리(生慧增力) 룽신칭티(容心輕體) 쓰먀오쓰우(似妙似悟) 파룬추치(法輪初起)”[3] 연공을 잘하는 수련생들에 비하면 나는 아직 부족하고 더 강화해야 한다.

내가 법공부와 연공을 강화하게 된 것은 다 주변 수련생들의 계발과 도움 덕분이다. 이로써 단체 수련환경의 중요성을 더 깨달았고, 좋은 단체 수련환경이 있어 너무 행운이고 고마움을 느꼈다.

나의 수련심득은 아주 얕고, 원래 쓸 생각도 없었다. 법을 더 많이 외우고, 좀 더 제고하고 나서 교류하려 했지만, 밍후이왕에 올라온 수련생들의 교류 문장과 현지 수련생들의 격려로 결국 써내게 되었다. 교류 문장을 쓰는 것도 수련에서 제고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법리를 깨닫고 수많은 집착심도 보아냈다. 예를 들면 체면이 무겁고 명을 구하는 마음, 과시심,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이기적인 마음 등등이다. 비록 이런 나쁜 마음들을 의식적으로 제거하기는 했지만, 써낸 내용이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훌륭한 의견을 듣기 위해 먼저 미숙한 의견을 내놓을 뿐이니 여러분 모두 자신의 수련 심득을 총결해서 함께 소통하고 나누면 좋겠다. 이렇게 함께 제고하면 우리의 수련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위력도 더 커질 것이다.

이것이 내가 오늘 교류하고자 하는 내용이니, 부족한 부분은 수련생들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허스(合十)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마음 고생’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파룬궁-제4장 法輪功(파룬궁) 공법(功法)’

 

원문발표: 2021년 5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5/19/4258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