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어린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13살 대법제자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와 언니 모두 대법을 수련했기에 저는 어려서부터 대법 속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수련했지만 저는 일찍이 정식으로 대법에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연공하고 발정념하고 법공부할 때 저는 편안함을 느꼈을 뿐입니다. 저는 대법의 보호를 받아서인지 어려서부터 아파도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으면 오히려 병이 더 심해졌습니다.
스스로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여덟 살 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열이 나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밤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어머니께서 저에게 병원에 갈지 아니면 법공부를 할지 진지하게 물어보셔서 “저는 법공부를 하겠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법 서적을 들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조금 보고 조금 나아지면 누워서 자고, 조금 지나면 다시 괴로워지기 시작해 다시 일어나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을 보낸 것이 정식으로 법을 배운 첫 관문이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법을 배웠고, 연공하고 또 발정념까지 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아주 천천히 제고됐지만, 사부님께서는 계속 저에게 점화해 주시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처음에 연공을 견지하기 힘들 때면 배웠던 ‘홍음’을 떠올리며 외우며 버텼습니다.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1]
수련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 말고도 병이 덜 나고, 제 심성도 끊임없이 승화됐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첫 스마트폰을 가졌고, 그때부터 마(魔)는 제 틈을 파고들 기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휴대전화로 위챗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즐겼으며, 자주 자신의 학업을 지체시켜 숙제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법공부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어머니가 이유를 물을 때마다 거짓말로 숨긴 것입니다. 모든 것을 속여 넘겼다고 여겼지만,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당신이 사상 중에서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다른 공간에서 나의 법신(法身)은 무엇이든 다 알고 있다.”[2]라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이렇게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보시고 급히 어머니를 통해서 저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집요했고 깨닫지 못했기에 어머니와 자주 싸웠습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그것 때문에 저를 포기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제 얼굴에 언제인지 모르게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또 몰래 휴대전화를 한 번만 써도 여드름이 몇 개 더 났습니다. 처음에 저는 참을 수 없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法輪大法(파룬따파) 수련생은 한동안 수련하고 나면 외관상 변화가 아주 크다. 피부는 부드럽게, 희고도 불그레하게 변하며, 나이가 아주 많은 사람도 주름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주 많이 줄어드는 일이 나타날 것인데, 이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2]라는 사부님의 법을 읽으면서 내가 수련자의 기준에 맞지 않게 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저는 휴대전화를내려놓고 매일 아침 일어나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연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제 피부는 많이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떤 집착을 내려놓지 못해 얼굴에 여드름이 몇 개 남아있습니다.
사부님께서 분명 저를 도와 이 많은 업력을 없애 주셨지만, 외모에 집착하는 속인의 마음은 늘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외모에 대한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거울 앞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강한 집착이라는 것을 알며 심지어 이런 집착으로 인해 겉모습이 예쁜 사람을 보면 부러움을 느끼는 등등 색심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기회를 찾아 저를 점화해 주셨습니다. 한번은 소설을 읽는데 갑자기 ‘색심(色心)’이란 두 글자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피부를 묘사한 만화와 소설 속에 빠져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잘생긴 사람이 부럽고, 그런 외모를 갈망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이 색심의 근원이 휴대전화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휴대전화를 끊고 나의 색심을 없애야 해!’
저는 스스로 휴대전화를 보지 않도록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고 난 뒤, 제 마음은 즐겁고 상쾌해졌고, 사람과 일을 대하는 태도도 평화로워졌습니다. 저는 제가 관건이 되는 문제를 파악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가 이런 얄미운 집착심을 발견하고 없앨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밍후이왕은 2018년에 휴대전화에서 위챗, QQ 등 소프트웨어를 삭제하라는 ‘대법제자 안내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때였고, 저는 그것을 알고도 신경 쓰지 않았으며, 친구들과의 연락을 전화 연락으로만 바꾸었을 뿐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된 후 다른 친구들은 금세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그들은 대부분 모바일 앱이나 게임에 대해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저는 부러웠었고어떻게 공통 화제를 찾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괴로워서 친구들과 “내가 연락이 안 되는 게 다 QQ가 없어서 그래.”라고 자주 불평을 토로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내려받으라고 권했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내려받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자 종종 울면서 초등학교 친구들을 그리워했으며, 예민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했습니다. 제 중학교 친구가 다른 사람과 말을 하면 곧 화가 나고, 속으로 ‘나만 너를 신경 쓰고 넌 나를 차갑게 대하는구나.’라고 불평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스로 냉정해질 때면 이상하게 느껴졌으며, ‘정이 너무 심하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당시에는 정념을 갖기 어려웠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때도 우정에 대해 잘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친한 친구가 저에게 “너는 항상 리더처럼 우리를 지휘해.”라고 비난하면 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너무 자기중심적이었고 이기심과 체면치레하는 마음이 방해가 됐습니다. 친구들과 교제함에 다른 사람이 나를 먼저 찾아주기를 원하고, 스스로 다른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갈등이 생기면 저는 제 잘못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수련생인데, 매사에 남을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남들이 저를 비난할 때 저는 왜 이것이 사부님께서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저를 점화하시는 것이라고 즉시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수련인은 선을 행해야 하는데 제 친구가 왜 더 많은 친구를 가지면 안 될까요?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정에 신경을 쓰면 저는 속인이 아닌가요? 제가 만약 정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한다면 더더욱 잘못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왜 아직도 이렇게 정에 집착할까요?
저는 이어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기를 바라고, 무시당하기 싫어하는데 이것은 얼마나 심한 허영심일까? 이렇게 많은 집착심으로 내가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어!’ 저는 천천히 이런 사람의 집착심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저는 더 많은 친구를 갖게 됐고 저는 매우 기뻤는데 이것은 틀림없이 사부님께서 저를 긍정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몇 년간의 수련 과정을 돌아보면 자신이 정말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은 것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자비로우셨고, 저를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저도 대법의 수련 과정 중에 끊임없이 변했습니다. 앞으로는 대법의 기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하고, 계속 정진하여 원만해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 사부님의 시: ‘홍음 – 마음고생’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4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16/4039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