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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속에서 자신의 집착을 닦아버리다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2년 해외에 온 후, 나는 줄곧 매체 환경 속에서 수련했다. 이 기간에 수련생 사이에 모순이 매우 많이 발생했다. 수년간 나는 자신의 집착을 찾지 않고 다른 수련생의 집착에 집착해 갈등 속에 빠졌다. 근래 환경을 바꾸었지만, 똑같은 모순이 또 나타났다. 그제야 자신의 부족함을 찾고 자신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1) 원망심도 자아에 집착하는 한 가지 표현

오늘 아침 아버지께서 닭 다리를 튀길 때 닭다리 안에서 좋지 않은 물질을 발견했다고 하셨다. 어머니도 따라서 닭 다리를 먹으면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하셨다. 닭 다리는 내가 사온 것이기에 잘못 사왔다고 질책을 받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큰 소리로 논쟁했다. 나중에 당시 왜 내가 마음이 불편했는지 찾아봤다. 원인은 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말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자아에 집착하고 명리정(名·利·情)에 집착해 상처받는 것을 거부했다.

수련생 사이에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여전히 상대방의 부족함을 생각하고 불평을 해댔는데 이 또한 원망심이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속인 중에 미혹됨으로써 때때로 사상 중에 명(名)·이(利)·색(色)·기(氣) 등으로 내보내는 의념(意念)이 생기는데, 오래오래 되면 강대한 사상 업력을 형성할 것이다.”[1]

지금은 깨달았다. 수련이란 바로 법에 부합되지 않는 이러한 관념을 찾아내 그것을 제거하고 반본귀진하는 것이지, 자신에게 잘못이 없음을 논쟁하고 증명하느라 표면의 옳고 그름에 이끌려 장기간 사람의 관념 속과 사람 간의 모순에 빠져 심성을 제고시키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설사 자신이 옳고 상대방이 틀렸음을 증명하더라도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자신을 잘 수련하며, 중생을 구도하는”[2] 목적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논쟁은 자신의 명리정을 수호한 것이고 사(私)를 위한 표현으로서 자신을 잘 수련했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람을 구한다는 것은 더욱 말할 나위가 못 된다. 왜냐하면 명(名: 명예)·이(利: 이익)·색(色: 색욕)·기(氣: 분노) 등 관념을 완전히 닦아 버리지 않으면 사상 속에서 수시로 부정확한 관념을 내보내 사상업력을 조장하고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않아 잡념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조용해지기 어려워 법공부를 잘할 수 없고 발정념과 연공을 할 때도 각종 의식의 교란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안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고 진정으로 집착을 제거하고 심성을 제고한다면 자신을 잘 수련하는 동시에 사람을 많이 구할 수 있다.

(2)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것도 자아를 실증하는 것

자아에 집착하는 것은 또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표현된다. 나의 전공은 매체 중의 디자인이 아니지만, 해외에 와서 처음 배웠고 성과를 좀 거두자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도 점점 강렬해졌다. 구체적 표현으로는, 타인이 내가 디자인한 작품을 감상하길 바라고,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지도하고 도와주려 하고, 항목 책임자 수련생이 자신의 건의를 채택했으면 하는 등등이다. 매번 인정을 좀 받으면 속으로 기뻐하고, 내가 괜찮다고 여기는 작품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 기분 나빠하며 심지어 원망하는 마음도 생겼다.

사실 우리가 매체 항목에서 구현한 개인의 능력은 사부님께서 하사하신 지혜에서 나온 것이다. 호평을 들으면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법 속의 지혜라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 일사일념 중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칭찬할 때가 많았는데 만약 이 일념을 닦아 버리지 않는다면 잘난 체하는 이 마음을 강화할 수 있다.

지금 나는 이런 사유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속으로 묵념한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하사하신 지혜다. 나에게 무슨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잘난 체하는 이 사유는 내가 아니다. 그것을 자발적으로 깨끗이 제거한다.’ 이렇게 하면 비교적 명석하게 일을 잘할 수 있고 자심생마(自心生魔)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3) 쟁투심, 승부욕, 과시심과 질투심도 자아를 실증하는 것

쟁투심은 각종 관념에 대해 논쟁을 그치지 않고 모순을 만나면 속인의 투쟁방식으로 해결하는 데에서 표현된다. 승부욕은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이 크고 다른 사람을 깔보며 각 방면에서 남들을 이기려는 데서 표현된다. 과시심은 자신의 능력이 강하고 총명하고 이해력이 좋은 등등을 표현하는 것이다. 질투심의 표현은 다른 사람이 칭찬을 받으면 인정은 하면서 마음이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타인의 결함과 약점을 보는 데 익숙해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마음은 현실 중에서 많이 표현되는데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이러한 마음 역시 자아를 둘러싸고 나타난 것이고 동시에 사람 중의 명(名)·이(利)·정(情)에 대한 집착이다. 늘 세상에서 더욱 많은 명리와 혜택을 얻으려 하고 감정에서 만족을 얻으려 한다. 자신이 윤회(輪回) 중에서 이러한 물질을 매우 많이 축적했기에 수련을 시작한 십몇 년 중에서 심지어 자신에게 이런 좋지 못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도 못했다. 습관은 속인과 같고 자신을 한 떨기 꽃처럼 여긴다.

매체 항목 중에서 모순이 나타날 때, 상대 수련생에게서 대량의 이러한 문제를 보아내고 속으로 불평했다.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한동안 지난 후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발견했는데 원래 수련생은 하나의 거울로서 이러한 문제를 나도 닦아 버리지 않았기에 이러한 모순에 부딪힌 것이다.

매 한 사람의 관점과 방법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어떤 때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알려준다. 이 문제를 나는 어떻게 처리했다고. 말투와 방식이 강제적이었기에 이치는 맞을지라도 다른 사람은 받아들이지 못했고 심지어 반대했다. 이때 나는 밖으로 보고 다른 사람이 정확한 의견과 건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여겼다. 지금은 선의로 일깨워주고 나의 방법을 말해준다. 동시에 건의일 뿐, 당신은 실제 상황에 따라 하되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이런 방법은 서로에게 사고와 완충의 여지를 남겨 주었고 서로 협력해 업무를 잘할 수 있게 했다.

(4) 순수한 마음으로 세 가지 일을 잘하다

수년간 매체에서 근무하면서 모순은 줄곧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원래처럼 모순 하나를 발견하고는 끊임없이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찾으면서 오랫동안 불평하는 일은 없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제거하는 데 노력하고 상대방의 언행 중 내가 참기 어려운 것들은 될 수 있는대로빠르게 잊어버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떠한 마음이 나타났지, 나의 부족한 점이 확실히 지적한 것처럼 그러한지, 어떻게 개진할 것인지, 같은 문제가 또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등등, 이렇게 할 때 확실히 자신에게 존재하는 많은 집착심을 볼 수 있었다.

모순 중에서는 옳고 그름을 논쟁할 필요가 없다. 관건은 이 문제의 발생에서 우리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고 집착을 닦아버려 더욱 순수하게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이다.

사부님의 점오에 감사드리고 수련생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나는 가급적 안으로 찾아 자신을 잘 수련하고 사람을 많이 구해 정법노정을 따르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09년 대뉴욕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8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 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5/21/3668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