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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노수련생을 보고 반성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지난 9월 4일, 한 노수련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갑작스런 소식을 듣고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 그는 나와 한 법공부 팀에 있었는데 생전에 3가지 일을 아주 잘했고 다른 수련생들을 잘 도와주었으며 인품이 상냥하고 관대해 다른 사람을 고려할 줄 알았다. 그의 딸과 사위는 수련하지 않았지만 모두 이해해 주고 지지했으며, 삼퇴 명단 발표와 밍후이 문장 다운로드 등을 도와주어 수련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그 수련생은 70여 세인데 1995년에 법을 얻은 노제자다. 전에 아내와 함께 천안문에 가서 대법을 위해 현수막을 펼치고 억울함을 호소하다 납치돼 잔혹한 박해를 받다가 2005년 10월 10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안캉(安康)정신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후 그는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도하는 행렬에 동참해 언제 어디서든 만나는 사람은 모두 놓치지 않았다.

그 노수련생은 도시 근교에 있는 여동생 집에서 땅을 조금 일궈 채소를 심었는데 며칠에 한 번씩 다녀왔다. 나는 그에게 밭일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교류한 적이 있는데 그는 밭일을 하면서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 진상을 알릴 수 있고 진상 음성전화도 걸 수 있어 일거다득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3일, 그는 또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하러 갔는데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농기구를 밭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그는 농기구를 찾고 바로 집에 간다면서 여동생에게 먼저 돌아가라고 했다. 하지만 이튿날 여동생이 그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았다. 딸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고모네 집에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여동생이 급히 채소밭에 가서 보니 그는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쓰러져 있었고 코에서는 피가 흘러나왔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9월 6일, 우리 수련생 4명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노수련생의 유해를 보니 마음이 매우 무겁고 가슴이 아팠다. 장례식장에서 잠시 휴식할 때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타심통 공능을 주어 그 노수련생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노수련생은 평소와 다름없이 매우 겸손하게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말했고 나와 교류할 때 중시하지 않고 변명만 했다면서 지금 매우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도 정을 내려놓지 않아 사부님의 대원만 시기에 함께 떠나가지 못하게 된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한 여수련생을 부탁하면서 그녀가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화장이 끝난 후 안장할 묘지로 갔다. 묘지에 가서 보니 비석에는 노수련생의 이름이 새로 새겨져 있었다. 그의 아내가 2012년에 세상을 떠날 때 효성이 지극한 딸이 어머니 묘지를 마련했다. 요즘 묘지는 대부분 2인용이어서 당시 어머니 이름을 한쪽에 새기고 다른 한쪽은 아버지에게 남겨놓았다. 그 수련생은 당시 아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묘지에 가서 자기에게 남겨놓은 반쪽을 보고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고치지 않았다.

그 노수련생의 집은 법공부 팀 장소였다. 우리는 평소 그가 대법책을 장롱 밑에 넣어두고 진상자료, 호신부, 스티커 등은 침대 밑에 보관하는 것을 보았다. 이 몇 년 동안의 박해 중에서 그는 대법책을 압수당할까봐 두려워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놓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 밍후이왕 교류문장에 몇 번이나 경사경법(敬師敬法) 문제를 말했고 우리도 그와 교류했지만 여전히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았다.

이 일은 경사경법 면에서 부족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2006년 겨울, 나와 남편은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당시 우리 부부는 ‘전법륜’ 외우기를 견지했는데 매일 몇 페이지 씩 외웠고 새벽 3시에 일어나 3시 50분까지, 연공하기 전에 전날 외운 부분을 복습했다. 그런데 세든 초가집이 난방이 안 되어 때로는 게으름을 피우며 이불속에 누워서 법을 외웠다. 그렇게 ‘전법륜’을 3번 외웠는데 3년 동안 계속 그렇게 했다. 나중에 나는 떠돌이 생활은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가는 것임을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왔고 수련환경을 개척했다. 하지만 때로는 일하다 힘들면 또 누워서 법을 외웠고 때로는 일하면서 사부님 법을 들었는데 그래도 자신이 매우 잘하고 있고 매우 정진한다고 생각했다.

노수련생의 후회의 말을 듣고 나는 큰 충격 받아 온몸에 식은땀이 났다. 자신을 깊이 파보니 나 자신도 경사경법하지 않는 행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거의 행동이 모두 경사경법하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그처럼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수련은 너무나 엄숙하다. 이 피의 교훈은 나에게 향후 사부님의 법을 듣고 외우고 읽을 때 모두 온 가부좌를 하고 경건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단정하게 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노수련생은 유감을 갖고 또 사부님에 대한 송구함을 갖고 떠났다. 그는 원래 본체(本體)를 가지고 사부님과 함께 대원만해야 하는데 위에서 말한 부족함 등으로 인해 구세력에게 끌려가서 매우 큰 유감이 됐다. 나는 노수련생의 장례식에 참석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고 제때에 깨달은 동시에 그를 거울로 삼아 대법에 손실을 덜 입히게 됐으므로 사부님의 점화에 감사드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설법으로 서로 격려하려 한다. “많은 대법제자에게 이 몇 년간의 수련 중에서 일부 문제가 끊임없이 나타났다. 모순은 그래도 괜찮은데, 수많은 병업(病業) 관이 나타났고 심지어 아주 많은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사실, 엄격히 말하면 수련인의 표면에서는 어떠한 것도 보아내지 못한다. 물론 대법 일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보게 되는 것은 표면이다. 그러나 실제로 아주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집착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한다. 자기가 내려놓지 못하는 많은 것을 아주 깊이 감춰두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다른 사람이 알까 봐 두려워하고 남에게 알리는 것도 창피해한다. 그러나 수련인으로서 스스로 중시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착실하고 착실하게 그것을 제거하지 않고, 이런 문제를 인식하여 그것을 잘 해내지도 못한다. 또한, 일부 아주 작은 일을 수련 중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결국 큰 문제가 나타났다.”[1]

만약 잘못 깨달은 점이 있으면 수련생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허스!

주)

[1]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5년 뉴욕법회설법’

문장발표: 2015년 9월 3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9/30/3162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