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깐수란저우(甘肃兰州)대법제자
〔밍후이왕〕며칠 전, 나는 수련생이 쓴 교류 문장 ‘안일심’을 보았는데, 매우 깊은 감촉이 있었다. 문장 중에서 제기한 많은 현상들이 나의 몸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문장은 마치 나를 겨누어 쓴 것 같이 느껴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나의 수련 상태는 줄곧 좋지 않았다.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에 정진하지 못했고, 법 공부할 때면 졸고, 제때에 일어나지 못하여 연공을 잘 하지 못했으며, 사람을 구해야 하는 긴박감도 없어졌다. 법을 얻은 후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던 행복감과 만족감도 역시 적어졌다. 특히 연속하여 익숙한 사람들에게 3퇴를 권하였다가 모두 실패한 후, 나의 정서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상심했다. 고민하면서 한 시기 몹시 소침해지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는 퇴직한 후 다른 곳에 가서 살게 되었는데, 그 곳의 동수들을 잘 알지 못하여 혼자 수련 하였다. 그리하여 동수들과 교류할 수 없었고, 앞으로 어떻게 3퇴를 권해야 할 지도 몰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을 향해 찾고, 법 공부를 강화하며, 엎어지면 기어코 일어나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였기에 갈수록 더욱 소침해졌다.
사실 이것은 완전히 자신의 수련 상태가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조성된 것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많은 시간을 낭비 하였다. 동수의 교류 문장을 보고 나는 놀라 깨어나게 되었다. 사실 나의 이런 표현은 전형적인 ‘안일심’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타이르셨다; ‘최후일수록 더욱 느슨히 할 수 없고, 최후일수록 더욱 법 공부를 잘 해야 하며, 최후일수록 정념이 더욱 강해야 한다.”(『캐나다 법회에게』)나는 정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줄곧 ‘안일심’에 의해 움직이면서 아래로 미끄럼질 치면서도 느끼지 못했다.
‘안일심’은 정말 무형의 살인자다. 그것은 천천히 수련인의 의지를 갈아버린다. 중생을 구하기 위해 일각이 천금, 만금과도 같이 긴박한 시각에 나는 오히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대법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미끄럼질 치면서 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며칠 간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안일심’이 수련인에 대한 위해는 너무나 큰데, 그것은 절대 사부님이 안배한 것이 아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한 것이 아니라면 필경 낡은 세력이 안배한 길이다. 나는 입으로는 매일 낡은 세력의 안배를 부정한다고 말하였으나, 사실은 낡은 세력이 안배한 길을 걸으면서도 오히려 자신은 느끼지도 못했다. 너무나 위험했던 것이다! 이렇게 미끄럼질쳐 내려간다면 그 후과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곧 낡은 세력에 이끌려 물에 빠지게 될 지경이었는데도 전혀 알아채지 못하였던 것이다. 사부님께서 천신만고로 우리들을 구도하였는데 나는 오히려 ‘안일심’ 에 의해 움직이면서 천만년의 기다림을 하루아침에 전부 파괴할 뻔 하였다. 사부님께 죄송하고, 내가 구해야 할 중생들에게 미안하다. 지금부터 시작하여 필히 정진하여 절대 사부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시시각각 자신을 수련인으로 간주하고, 시시각각 안을 향해 찾고, 어디를 잘못했으면 안에서 원인을 찾겠다.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정법 노정을 놓치지 않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
문장 완성: 2011년 3월1일
문장 분류: 수련마당문장 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3/1/交流–再谈“安逸心”对修炼人的危害-2369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