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부족함을 보고 자신을 수련

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날 나는 길가에 포장하지 않은 진상자료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수련생은 왜 아직도 이런 일을 어떻게 잘해야 하는지를 모르는가? 밍후이왕에 글을 올려 동수와 교류를 해야겠다. 진상자료는 내가 갖고 가서 포장한 뒤 다시 배포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얼마 후, 나는 같은 곳에서 이런 일을 또 보았다. 막 수련생을 원망하려 하는데 ‘왜 내가 자꾸 이런 일에 부딪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예전에 나도 포장하지 않고 진상자료를 배포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때는 동수에게서 진상자료를 가져다 썼는데 포장지를 주면 포장하고 주지 않았는데 나에게도 없고 마침 그 며칠 바빠서 사러 갈 시간이 없으면 나도 직접 뿌렸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는 책임을 지지 않는 상태였다.

더 앞으로 찾아보니 박해가 막 시작됐을 무렵 두려운 마음을 안고 자료를 배포하러 나갔을 때 나는 길가에 얼른 던져 놓고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두려운 마음도 적어지고 진상자료도 포장해서 나가지만 책임을 지지 않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했다. 예를 들면 진상자료를 배포할 때 중생 구도와 진상을 알게 하는 것을 저애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를 청리하는 발정념을 하지 않을 때도 있고, 힘들까봐 두려워 아파트 고층에는 올라가지 않고 2, 3층까지만 올라갈 때도 있다. 이것은 모두 책임을 지지 않는 방식이다.

여기까지 쓴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이렇게 많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니! 나는 깨달았다. 내가 본 것은 나를 수련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 가지 일에 부딪히면 그 일 자체의 옳고 그름만 보지 말고, 다른 사람의 부족한 점만 보지 말며 자신이 이런 부족한 점이 없는지 보아야 한다. 있으면 고치고 없으면 유의해 이 일에서 자신의 정념을 닦아내고 심성을 제고하는 것 만이 제1위인 것이다. 나는 ‘그 길가에 진상자료를 뿌린 동수도 이런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는 더 잘할 것이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공동정진하여 진지하게 책임을 지며 중생구도를 하는 매 한가지 일을 잘하도록 하자.

문장발표: 2011년 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2/20/2365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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