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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예전의 어린이 수련생들이여

글/ 청더우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8년 3월에 법을 얻은 어린이 제자다. 그때 8살밖에 안됐고 둘째 고모 집에서 살았다. 고모 집은 모두 대법을 공부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연공하는 것에 아주 큰 호기심을 가졌고 그들을 따라서 공을 배웠다. 그 후 매일 연공하고 법공부를 했으며 규칙적으로 진행됐다.

어린 나로서는 연공하고 법공부하는 중대한 의의를 알지 못했으나 잘 견지했다. 법을 얻었을 때 능히 『전법륜(轉法輪)』을 통독할 수 있었다. 결가부좌를 틀 때도 손의 도움이 없이 안정된 가부좌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그때 사존께서는 자애롭게 나를 고무 격려하셨으며 나의 천목을 열어 주셨다. 나는 다른 공간의 많은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었다.

9살 되던 해에 나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고 중학교 1학년을 다녔다. 나이가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어려서 친구들은 내가 어리석다고 했다. 나는 그말에 반항하며 이런 형과 누나들을 따라 그들의 생활과 사유방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각국 스타들을 추종했다. 유행가를 듣고 밤낮없이 애니메이션과 소설을 보았는데 점차 내 생활의 주요 부분이 됐다. 나는 법공부와 연공하는 시간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잠자는 시간과 수업하는 시간마저 이러한 오락에 빠져들었고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또 머리를 짜내 부모님의 눈길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마음속에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어 늘 양심의 가책을 받았고 자책했다. 때문에 나는 아예 더는 대법책을 보지 않고 연공하지 않았다. 진정으로 속인사회의 큰 염색항아리에 타락해 헤어나올 수 없었다. 나는 사존께서 고무 격려할 때 나에게 펼쳐 보여주신 그런 천국세계의 아름다운 정경을 잊어버렸고, 사존의 어린이 제자로 자랑스러웠던 과거를 잊어버렸으며, 어렸을 때 사부님께서 나의 원신을 당신 신변에 데려다 놀아주시던 정경을 잊어버렸고, 그때 사존 옆에 있던 명부에 내 이름이 적혀 있던 장면을 잊어버렸으며, 더욱이는 사존의 간곡한 타이름을 잊어버렸고, ‘眞ㆍ善ㆍ忍’을 잊었으며, 자신이 집에 돌아가야 함을 잊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나는 더욱 자신을 방종했다. 비록 부모님의 수련을 지지한다고 하나 자신은 오히려 법공부하고 연공하는 일을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매번 어머니가 나에게 경문을 보라고 일깨워주셨으나 나는 대충 대답하고는 어찌해도 보지 않았다. 이렇게 지체되다가 금년 대학 겨울방학에 집에 돌아왔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와 수차례 교류했고 수련 시간의 긴박함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새롭게 걸어오기를 희망했고 동시에 어렸을 때와 같이 그렇게 정진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필경은 속인의 것이 내 두뇌에 거의 십여 년간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각종 집착은 내가 다시 돌아오려는 결심을 동요시켰다. 나태함과 고생을 두려워하는 심리는 심하게 나를 교란하고 있었고 가장 심한 것은 연공할 때였다. 그런 즐겨듣던 노래, 즐겨보던 영화가 때때로 뇌리에서 번갈아 나타났다. 가부좌할 때도 전혀 입정할 방법이 없었다. 발정념도 하품이 나고 거의 잠들어 했으며 교란이 아주 컸다. 나중에 정진할 줄 모르는 나는 또 법공부를 포기했다.

금년 섣달 그믐날, 수련인인 큰 고모와 둘째 고모가 우리 집에 왔다. 나는 옆에서 자세히 그들이 법에서 교류하는 것을 들었고 마음으로 다소 감동을 받았다. 둘째 고모부는 단독으로 나와 교류했다. 고모부는 자신의 직장생활을 잘하는 외에 수련의 일도 아주 표준에 도달되게 잘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오직 시간만 나면 반드시 경서를 들고 공부했다. 다시 자신을 돌이켜 보니 십년간 법공부를 하지 않았고 지금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왔으나 하루에 5페이지도 보지 못했다. 그렇게 많은 호형호제하는 친구들도 현재까지 대법제자가 박해당하는 진상을 모르고 있는데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이 솟아났고 돌연간 자신이 아주 멀리 걸어와 있었음을 느꼈다.

저녁에 고모와 고모부를 보내고 나는 처음으로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아버지와 함께 법 한 강의를 공부했다. 이 역시 내가 처음으로 놀지 않은 섣달 그믐날밤이다.

결과 그날 밤 사존께서는 꿈에 나와 수련생사이의 차이를 보여주셨다. 사존께서는 두루마기 그림 속에 가득 쓰인 대법제자의 이름을 보여주셨으며 모든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도한 정황이 기록돼 있었다. 그 속에 나와 어머니의 이름도 있었으며 어머니의 이름 뒤에는 4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 그러나 나의 이름자 뒤에는 ‘×’가 있었다. 나는 그 동그라미는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도한 숫자를 말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그 ‘×’는 사람을 구도하지 못한 표지였다. 꿈결에 나는 사람을 구도하지 못했음을 알았다. 나의 친구마저 어머니가 구도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튿날 나는 정진하기 시작했다. 오후 나와 어머니는 함께 내내 경문을 공부했고 자발적으로 발정념을 할 것을 제출했다. 발정념할 때 상태도 이상하게 좋았으며 가족들은 내 상태에 아주 흡족해했다. 어머니는 나의 아침 연공을 위해 내 침실로 옮겨와 한 방에서 주무셨다. 나는 신심 가득히 아침에 꼭 일어나 연공할 수 있다고 보증했다. 어머니는 알았다면서 웃으셨다. 마치 나의 게으름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듯싶었다. 다음날 새벽 4시 50분 어머니는 정공을 마치고 나에게 일어나 연공하라 했다. 나는 게으름과 수마를 이길 방법이 없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는 전날에 내가 약속한 말을 일깨워주시며 이불을 벗겨냈다. 갑자기 들이닥친 냉기에 나는 덜덜 떨며 눈을 감고 가엽게도 이불을 돌려 달라고 어머니에게 애원했다. 어머니는 이에 개의치 않았다. 나중에 나는 신속히 옷을 주워 입고 연공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뜻밖에 전과 같이 연거푸 하품이 나는 현상이 없어졌고 오히려 마음이 아주 조용해졌다. 연공이 끝나자 나는 침대에 다시 누웠고 아주 빨리 꿈속으로 들어갔다.

꿈에 나는 사존의 점화를 받았다. 법정인간의 정경을 보았다.

나는 알았다. 사존께서는 줄곧 나를 보살피고 계셨으며 나를 고무격려하시느라 이러한 방식으로 점화를 주셨다. 나더러 빨리 정진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절대 사존께서 구도해 주신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합격된 대법제자가 될 것이다!

오늘 내가 이 글을 써냄은 그러한 나와 같은 경험이 있거나 나와 같이 굽을 길을 걸은 적이 있는 어린이 수련생이 어서 돌아오기를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또 이 만고의 기연을 아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존께서는 아직 우리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돌아오라, 예전의 어린이 수련생들이여!

문장발표: 2011년 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2/11/2361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