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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겸손은 착실한 수련이 아니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먼저 겸손이란 뜻부터 말해보면 바로 자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평을 잘 받아들이며 아울러 허심탄회하게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는데,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을 포함해서다. 그러나 거짓 겸손은 자신의 부족함을 늘 입에 달고 있지만 내심으로는 부족함을 개변하려는 염원이 부족하다. 자신의 부족함을 말하는 것은 실은 다른 사람의 입을 막기 위해서인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며 자신에게 헛된 명성을 심어주려는 것이다. 만약 거짓 겸손이란 이 상투적인 말투가 일부 수련인 몸에서 일종 습관으로 된다면 이 방면에서는 수련인이 아니라 속인이며 자신의 수련을 엄중하게 가로 막을 것이다.

이런 거짓 겸손이 수련 중에서 표현되는 것으로는 수련생을 보면 자신은 수련을 잘하지 못했고 세 가지 일도 잘 하지 못한다고 말하기 좋아하는 것이다. 말한 후에는 여전히 마찬가지이고 내심으로는 개변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속인 마음이 비교적 중한 수련생이 이런 거짓 겸손의 말을 들으면 그 어떤 타당치 못하다는 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고 도리어 수련생이 과시하지 않는다고 여길 수 있는데 실은 이런 거짓 겸손은 법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그것 배후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마음과 마비 등등 각종 사람마음이 숨어 있다. 거짓으로 겸손한 척할 때면 무의식 중에 자신의 부족함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게 되는데 실은 주의식을 버리고 이런 부정적인 물질을 접수, 묵인, 강화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인위적으로 자신의 수련에 장애를 만든다.

어쩌면 수련생이 많은 방면에서 수련을 무척 잘 했으나 자신은 느끼지 못하고 늘 희망이 보이지 않아 자신의 부족함에 집착함으로 인해 일부 관념이 그의 마음속에 이미 깊이 뿌리내리고 자연적인 것으로 형성됐을 수도 있다.

혹은 수련생에게 정말로 부족함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수련중의 사람으로서 부족함을 의식했다면 법 중에서 부족함을 닦아 버려야지 그 속에 빠져 있거나 구두상에서 배회하지 말고 안에서 찾아야 한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넘어졌으면 괜찮으니, 괜찮다! 빨리 일어나라!”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거짓 겸손에 빠져 자아를 마비시키지 말고 입으로만 자신의 부족함을 말하지 말라. 실은 속으로는 자신이 아주 괜찮다고 여긴다.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는 과정에서 무의식간에 법의 역량을 부정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흔히 이런 수련생은 한바탕 거짓으로 겸손한 척하다가 다른 동수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을 드러낸다. 이를테면, “야, 당신 세가지 일을 얼마나 잘했는가 보세요!” 혹은 “그는 심성이 매우 높다…….” 표면적으로는 아주 겸손한 것 같고 자기를 높인 것 같지 않으나 실은 배후에 숨은 것은 자신과 평형을 이루지 못한 마음, 부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부러운 마음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다른 사람이 잘했을 때 내심으로는 다른 사람과 매우 큰 차이가 나서 생겨난 실망인데, 그 역시 일종의 은폐된 질투심인 것이다. “다른 사람이 만약 잘되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한다.”(『전법륜』)

거짓 겸손은 사당 문화중의 ‘거짓’이란 이런 독소에서 온 것이고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심태, 부러운 마음은 ‘질투’에서 온 것이다. 이 두 가지 사유 습관은 수련인에 대해 말하면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요소이며 자신이 법에서 정진하는 것을 저애하는 동시에 정념으로 수련생을 대하기 어렵고 수련생에게 과시심, 환희심 등 사람마음을 자양시키기 쉽다.

거짓 겸손과 부러워 하는 마음은 일부 수련생들 내심 속에 이미 자연적인 것으로 형성됐는바, 만약 법으로 가늠하지 않는다면 불선(不善)한 이런 사람마음을 전혀 관찰해 낼 수 없다. 이는 아마 그의 부정적인 표현이 격렬하거나 엄중하지 않음과 관계 있을 수 있으며, 아울러 그것들은 상대방 수련생의 사람 마음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못하고, 반대로 어떤 수련생의 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음, 자신이 수련을 잘 했다고 여기는 마음, 허영심과 자존심 등 사람마음을 만족시켜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습관성 사유는 일부 수련생에게 중시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실 수련 중에는 작은 일이란 없다. 어쩌면 이 조그마한 바르지 못한 일념이 다른 공간에서는 아마 법에서 귀정해야 할 방대한 천체에 대응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점에서도 이 두 가지 속인 습관을 닦아 버리고 그로부터 법에서 귀정할 것이 필요하다.

문장발표: 2011년 1월 2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23/2351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