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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마난에 대해 재삼 반성하다

글/ 호북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3월 17일]나는 성격이 급해서 일을 빨리 해버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단체 법공부를 할 때도 늘 남보다 빨리 읽었는데, 내가 문화가 높고 말 재주가 좋다고 여기는 과시하는 뜻이 좀 담겨있었다. 혼자 집에서 법공부를 할 때도 역시 한 번에 열 줄을 읽는 식으로 많이 빨리 읽는 것만 탐내다 보니 “나는 대법을 몇 번을 통독 했다”는 수량을 추구하는 과시심리가 은근히 들어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주 긴 시간 동안 그것이 문제였음을 발견하지 못했다.

내 수련의 장애는 가정에서부터 왔다. 남편과 두 아들은 내가 대법을 수련하는 걸 적대시 하여 심지어 원수같이 대했다. 온갖 노력을 다해도 그들을 개변시키기엔 어려울 것 같았다. 욕을 하고, 문을 쾅 닫고, 심지어 물건을 집어 던지곤 해, 나는 밥 먹듯이 성질을 참고 눈치를 봐야 했다. 심지어 심한 폭행을 당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도 있었다. 줄곧 가정 마난의 검은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나는 고민을 했다. 동수와의 교류를 통해 특별히 가족에 대한 정을 내려놓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법공부를 할 때 마음을 집중하지 않고 한 번에 열 줄을 읽다보니, 정에 대한 이해가 간단하고 옅고 협애했다. 그러다보니 가족이 나에게 그렇게 “나쁘게” 대하니까, 나도 그럼 가족을 보살펴 주며 관심을 가지지 말고, 그 마음을 담담하게 내려놓자고 생각했다.

바로 그렇게 하면 다 내려놓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가정 마난은 여전히 지나가지 않았다. 가족은 여전히 사흘이 멀다하고 나를 괴롭혔다. 어느 날 법공부를 하다가 “화를 냄도 정이요, 기뻐함도 정이요, 사랑함도 정이요, 증오함 역시 정이요, 일하기 좋아함도 정이요, 일하기 싫어함 역시 정이며, 누가 좋고 누가 나쁘게 보이며, 무엇을 하기 좋아하고 무엇을 하기 싫어하는, 일체가 다 정이라, (>)란 이 단락을 공부할 때 갑자기 “증오함 역시 정”이라는 글자가 나의 마음을 맹격하여 놀라게 했다. 내가 늘 식구들과 싸우며 마음으로 늘 그들을 증오하고 화를 냈는데 이것은 정이 아닌가? 어떤 때 진상을 알리다가도 접수하지 않거나 교란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와 한바탕 쟁론을 한다. 이 역시 정이 아닌가? 이런 정을 끊지 않고 이런 마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또 어찌 수련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제야 나는 좀 알게 되었다. 가정 마난의 표면을 뚫고 안을 향해 찾아보니, 한편으로 나의 정을 버리게 하려는 것으로, 더욱 심각한 내포는 가족이 나를 도와 쟁투심, 증오심을 버리게 하기 위해 나를 대신해 소업했던 것이다! 예전에 가족에게 “무시”를 당할 때 늘 풀리지 않아 했고, 어떤 땐 참지 못해 사람의 이치와 마음으로 그들과 싸웠다. 그리하여 그들을 이기지 못하면 울분을 참으면서 미워했고, 심지어 그들이 응보받기를 바랐다. 장기간동안 한편으로 수련을 하면서도, 한 쪽으론 쟁투심을 자양했으며, 증오심으로 정에 휘감겨 시종 정속에서 맴돌다 보니 가정 마난을 끊임없이 불러왔던 것이다. 사존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진정하게 고층차로 수련하는 사람은 당신의 각종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런 문제와 마주칠 때, 여러분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 사존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법공부에 임하는 나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바로 한꺼번에 많이 빨리 읽으려는 욕심으로 한 번에 열 줄을 읽는 것이었다. 법공부한 시간이 길었음에 만족했고, 많이 법공부를 하고, 표면적인 글자 뜻을 이해하는데 만족했던 것이다. 법을 마음에 새기면서 배우려 함이 아주 부족했고, 법공부를 대강대강 해치우는 착오를 범했던 것이다.

개인이 깨달은 것이므로 법에 있지 않는 곳은 동수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허스!

문장발표 :2009년 3월 1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9/3/17/1972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