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9월 22일】
속인은 정(情) 때문에 살고 정 때문에 죽으면서, 흐리멍덩하게 몇 십 년을 살면서도 무엇 때문에 세상에 왔는지 모른다. 끊임없이 업을 지어, 매우 고통스러운데 정말로 가련하고 슬프다! 오늘 우리는 다행히 대법을 얻었으니 마땅히 시간을 다그쳐 일체 집착을 없애고, 심령의 더러운 때를 씻어버리고 대법을 확고히 수련하면서 사부님을 바싹 따라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개별적인 동수들은 정(情)과 색(色)의 교란을 받고 있다. 나는 지금 내 신변에서 발생한 한 가지 사례를 써서 이 방면에 집착이 있는 동수들에게 경계가 되었으면 한다.
때는 2005년으로, 우리 지역에서 한 남자 동수와 여자 수련생이 자료를 만들고 진상을 알리는 방면에서 파트너로 있었다. 그들은 자료를 만드는데 근면하고 정성스럽게 일했으며, 어떤 고통과 원망도 없었고, 개인 수련에서도 매우 정진하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모두들 그들 두 사람에게 무언가 잘못이 있음을 발견했지만, 그러나 딱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몰랐다. 그것은 그들 모두 각자의 가정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위 동수들은 남자 수련생이 여자 동수에 대하여 다른 동수들보다 더 관심을 갖는 것을 느꼈다. 물을 떠다 주거나 또는 장을 보는 것을 도와주었고, 극진히 보살펴주었다. 이럴 때면 왕왕 그 여자 동수도 매우 기쁘게 받아들였는데, 사람들은 그들이 파트너라 그럴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난, 어느날, 다른 동수들이 빨리 자료를 배포하기 위해 아주 이른 시간에 자료점에 와서 문을 열자, 이 두 수련생이 손을 잡고 의지한 채 안고 있었다. 원래 그들은 밤새 잠을 자지 않았고 연인처럼 단짝이 되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일이 알려진 후, 그들 두 사람은 정 때문에 매우 힘들어했다. 동수들의 권고 하에 자신들이 잘못을 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또 체면 때문에 내려놓지 못하여, 자료점에서 일을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가서 수련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정’에 대한 집착을 막 내려놓자마자 또 ‘체면’이란 집착이 올라왔다. 마음이 어지러워진 이 두 수련생은 집에 돌아간 후에도 이것이 두렵고 저것이 근심되고 또 체면상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으로 인해 마음을 조용히 하고 깊고 착실하게 법공부를 하지 못함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모두 병업 반응이 나타났다.
여자 수련생은 동수들의 지도와 도움에 의해 차츰 집착심을 버리면서 이미 호전되었다. 그러나 남자 수련생은 병세가 매우 심각하여 수련하지 않는 가족들이 그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병원에서 간암말기라 치료할 수 없으니 집에 가서 후사를 준비하라고 하였다. 집에 돌아와서는 미음마저도 먹지 못했다. 동수들은 계속 그의 집에 가서 법을 읽어주고, 그를 둘러싸고 발정념을 하면서 그로 하여금 마음속의 집착을 내려놓게 도와주었다. 그도 다시 새 출발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사부님께서는 매 하나의 제자도 포기하지 않으시기에,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 하에, 그는 하루하루 좋아졌고 반년 후에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들이 매우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모든 나쁜 증상들이 다 사라져버렸다.
지금 이 두 수련생은 이미 대법의 자비와 위엄에 대하여 깊이 깨닫게 되었고, 또 다시 자료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자신들의 과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 진상자료을 만들어 중생을 구도하고, 더욱 견정하게 대법을 수련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선도 하에 자료점 동수들은 서로 더 잘 협력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쓰면서 나는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 수련의 길에서 마난이 중첩되어 끝이 없는데 이것 역시 자신이 지은 업과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해 조성한 것이다. 오직 모든 집착심을 내려놓아야만, 산처럼 큰 마난(魔難)도 평지로 만들 수 있으며, 진수자(眞修者) 앞에서 마난은 대수롭지 않게 변하며 그것을 원만한 후의 매우 높은 위덕으로 전화(轉化)된다.
이 사실을 통하여, 나는 만일 ‘정’이란 이 방면에 집착이 있는 동수들이, 반드시 이것을 교훈으로 삼기를 바란다. 마음을 정법에서 착실히 수련하는데 놓아야 한다. 시간이 매우 다급하고, 사부님께서는 집착을 잡고 내려놓지 못하는 제자들 때문에 조급해 하신다! 천상의 뭇신들도 모두 눈도 깜빡하지 않고, 매 대법제자의 일사일념과 일거일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마음속에 집착이 있는 동수들이여 아직도 무엇을 감출 것이 있는가. 빨리 집착을 버려야 한다. 특히 ‘정’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문장발표 : 2006년 9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9/22/13836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