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11월 23일] 해외 동수들이 뉴욕 맨해튼에서 대규모 행진을 한 보도를 읽고 나는 해외 동수들의 자비와 장거에 감동되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많은 수련생들은 3개월 전부터 뉴욕에 가서 매일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진상을 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가정주부이고 어떤 사람은 퇴직한, 연세 많은 할머니들이며 또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직장에 다니는 수련생들은 휴가를 이용하여 맨해튼에 가서 진상을 했다. 그들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십여 명의 동수들이 방 하나를 세내어 합숙했고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리면서 찐빵 한 개와 생수 한 병으로 점심을 때웠다. 어떤 수런생은 절약한 돈으로 자료를 인쇄하였는데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했는가? 바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 진상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하루속히 잔혹한 박해를 중지시켜 우리 대륙 동수들이 당하고 있는 압력과 박해를 감소하기 위해서가 아니겠는가?
이전에 이런 보도를 볼 때 나는 단지 활동의 규모와 효과만 보았을 뿐, 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해외 동수들이 어떤 대가와 노력을 들였겠는 지는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다. 사실 그들이 이런 저런 곤란을 극복해서야 비로소 오늘 대법이 해외 각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영향과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그들과 같은 대가를 지불하였는지 묻는다면, 또 만약 어느 날 사부님을 만났을 때, 사부님께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부끄럽지 그지없다. 이전에 저지른 잘못을 말하지 않더라도 현 단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아직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해외의 동수들처럼 그렇게 법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며 늘 이러저러한 그럴듯한 이유를 대어 구실로 삼았다. 또 때로는 자신이 한 정법 일에 득의양양해 하며 자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매 한가지 일에 사부님께서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는 모르고 일이 성공했을 경우 자신에게 공로를 돌리고 무의식중에 우쭐거리면서 자신을 실증한 것이다.
대법제자의 주체는 대륙에 있다. 그러면 우리 대륙 동수들은 일을 진전시키는데 있어서 주체의 역할을 다했는가? 자신 주위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는가? 진상이 잘 안 된 지역, 공백인 지역, 특히 농촌에 진상을 알림에 있어서 우리는 해외 동수들을 따라서 배워 토요일,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진상 자료를 배포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을 구도할 수 있다. 우리 대륙 동수들은 자신의 지금의 환경과 진상 방법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만족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하며 이 보다 더 잘할 수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문장완성: 2004년 11월 22일
문장발표: 2004년 11월 23일
문장갱신: 2004년 11월 23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1/23/89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