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초등학교 중학년 담임교사입니다. 이번 학년 아이들은 저학년 때 코로나를 겪으며 오랫동안 집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다가 학교로 돌아와 다시 적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선생님이 이번 학생들은 유독 지도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십니다.
샤오유(小右, 가명)는 옆 반 양 선생님이 특히 골머리를 앓던 아이였습니다. 양 선생님은 매일 지치고 화가 난다며 샤오유 때문에 조기 퇴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지난주 샤오유가 또 통제 불능 상태가 됐을 때 제가 제 교실로 데려와 ‘덕(德)과 업(業)’, ‘천국과 지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샤오유는 다 이해하며 제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아이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으면 저에게 오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양 선생님도 덜 화가 나실 것이고 부모님께 계속 이르지도 않으실 테니, 샤오유가 집에 가서 벌을 받고 학교에 와서 더 화를 내는 악순환도 끊길 것이라고 다독였습니다. 샤오유는 아주 예의 바르게 대답하며 약속했습니다. 저도 양 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앞으로 샤오유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먼저 부모님께 메시지를 보내지 마시고 제 교실로 보내서 진정시켜 보자고요. 양 선생님은 학부모와 소통하느라 이미 너무 지쳐 있었기에 제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 양 선생님이 소매가 흠뻑 젖은 샤오유를 데리고 굳은 표정으로 오셨습니다. 샤오유가 또 사고를 쳤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 없이 샤오유의 소매를 짜주었습니다. 샤오유는 조금 쑥스러워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점심 낮잠 시간에 같이 가부좌하며 법공부를 하겠느냐고 물었고 아이는 좋다고 했습니다. 처음 하는 결가부좌였는데도 아이는 거의 30분 동안 다리를 틀고 앉아 있었습니다. 다리가 저리다고 했지만 제가 업을 없애는 것(消業)은 좋은 일이라고 하자 잘 참아냈습니다. 낮잠 시간 내내 아이는 정성껏 ‘홍음(洪吟)’을 읽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에 양 선생님은 샤오유가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샤오유는 한번 사고를 치면 온종일 야단법석이 나서 온 반이 조용할 날이 없는데 오늘은 오후 내내 태도가 아주 좋았다며 기뻐하셨습니다.
며칠 전 동료 교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지난번, 지난번, 이번 학년의 ‘정말 다루기 힘든 학생들’을 떠올려 보니 신기하게도 모두 제 교실에 와서 가부좌를 하고 법공부를 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것입니다. 동료 선생님들은 제가 문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매우 열성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제 학생들은 대개 공처럼 여기저기로 차이며 떠넘겨지기 일쑤입니다. 동료들은 그저 무사히 퇴직하기만을 바라며 일이 커지는 것을 꺼립니다. 하지만 대법을 얻은 후 저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무척 안쓰러웠습니다. 제 마음의 용량이 커지니 다른 반 문제 학생들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 반 학생들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반 아이를 챙길 기력과 시간은 없었을 것입니다.
대법을 얻은 후부터 저는 동료들이 교화하기 힘들거나 반항적인 학생에 대해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것이 우연히 들린 게 아니라고 의식합니다. ‘이 아이는 분명 저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저는 더 이상 문제 학생을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혼란을 아이가 구원받고 싶어 보내는 구조 신호로 봅니다. 아이들은 그런 방식으로 제 교실에 들어와 사부님의 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법을 얻기 전 저는 고통 속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일면식도 없던 낯선 여성이 저를 찾아온 적이 있는데, 특별한 능력이 있던 그녀는 제게 “당신은 장차 마음의 스승이 돼서 많은 사람을 돕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꺼져가는 촛불 같았기에 그 말을 그저 격려로만 여기며 계속 살아가려 애썼습니다.
이제 다시 돌이켜보니 사부님께서 저를 교사로 안배하신 뜻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끄는 스승이 되어 그들이 진선인(眞·善·忍)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대법을 널리 전해주시어 제자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찾고 생명의 모든 답을 얻게 해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사존의 홍대한 자비는 저에게 인연 있는 학생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1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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