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수련생이 대법 속에서 깨닫다

글/ 둥베이(東北)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제 작은 조카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남동생 부부가 일로 바빠서 조카는 평소 우리집에서 지내는 날이 많습니다. 저는 조카가 이 수련 가정에 온 것이 우연이 아니며, 제가 그를 잘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어릴 때부터 개구쟁이였지만 법과 인연 깊어

제 조카는 올해 9살로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어릴 때부터 천성이 활달해 개구쟁이처럼 보였고, 늘 깡충거리며 뛰어다니길 좋아했습니다. 그가 두세 살 무렵, 가족 수련생들이 함께 법공부를 할 때면 그는 우리 곁에서 놀며 보채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조카가 어렸기에 그가 우리가 읽는 법을 듣는지 마는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제가 ‘전법륜(轉法輪)’을 들고 보여주며 책에서 무엇을 봤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표지의 파룬(法輪) 도형을 알려주려던 것이었습니다. 뜻밖에도 조카는 작은 손짓을 하며 입으로 ‘돌아간다, 돌아간다’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는 파룬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사부님께서 이미 그의 천목(天目)을 열어주신 것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이미 그를 돌보고 계셨고, 그는 성스러운 인연을 맺은 것입니다. 앞으로의 수련 길에서 저는 사부님의 어린 제자를 반드시 잘 이끌 것입니다.

2. 진정한 대법 어린 제자가 되다

조카가 나이가 들며 글을 알게 되자 저는 그를 데리고 법공부를 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법공부를 할 때 그도 따라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대법 사부님의 어린 제자가 되고 싶니?”라고 묻자, 그는 “저는 어린 대법제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순수하고 깨끗한 대답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지난해 한동안 조카가 기침을 몹시 심하게 했습니다. 약을 많이 먹었지만 기침이 멎지 않았습니다. 기침할 때마다 얼굴이 새빨개지고 온몸에 힘을 줬는데,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저녁 잠들기 전, 조카가 또 심하게 기침하며 제게 물었습니다. “고모, 어떡하죠? 왜 기침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말했습니다. “소염제를 여러 종류 먹어도 효과가 없으니 사부님께 부탁드릴 수밖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많이 외우면 사부님께서 너를 돌봐주실 거야. 고모도 너와 같이 외울게.” 이 말을 하고 우리는 더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조카가 잠에서 깼을 때 저는 아직도 불편한지 물었습니다. 그는 “고모, 기침이 멎었고 목도 좋아졌어요. 불편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저는 놀라 물었습니다. 그는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정말 좋아졌어요. 그렇게 오래 하던 기침이 갑자기 낫다니요!” 저는 얼른 물었습니다. “어떻게 사부님께 부탁드렸니?” 그가 답했습니다. “사부님께 기침 멎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잠시 외우다 잠들었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정말 잘됐구나! 얘야, 사부님께서 네게서 기침이라는 나쁜 물질을 떼어주셨으니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해! 얼른 사부님께 절 드리러 가자.” 아이는 서둘러 무릎 꿇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사부님께 절을 올렸습니다. 그 어리고 경건한 모습을 보며 저는 매우 감동했고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조카는 법리를 더욱 깨닫게 됐고, 사부님과 대법을 더욱 믿었으며, 문제에 부딪히면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습니다. 한번은 조카가 또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고 얼굴이 새빨개졌으며 추워서 온몸을 떨었습니다. 그는 약 먹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저도 그가 업을 소멸하고 있음을 알았기에 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가 갑자기 울면서 말했습니다. “사부님께 절하고 싶은데 온몸에 기운이 없어 일어설 수 없어요.” “고모가 업어줄게.” 저는 조카를 업고 사부님 법상 앞으로 갔습니다. 조카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합장해 머리 위로 올리며 사부님께 절했습니다. 저는 어린아이가 사부님과 대법을 믿는 정념에 감동했습니다. 그는 진정한 어린 대법제자가 되려는 것이었습니다!

3. 어린 나이에 법 속에서 깨닫다

올해 들어 사부님께서 조카에게 지혜를 열어주셔서인지 깨닫는 것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법공부를 할 때 그는 제가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종종 제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제게 물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주의 만사만물을 만드셨는데,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은 그렇게 나쁜데 어떻게 생겨났나요?” 아이의 질문에 저는 순간 어찌 대답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여기에는 우주의 성(成)·주(住)·괴(壞)와 구세력의 생성 등 우주의 복잡한 문제가 관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참을 정리한 후에야 겨우 조카가 이해할 수준으로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가 나온 후, 저는 조카가 너무 어려서 처음엔 보게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해하는 만큼이라도 보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카가 쉬지 않고 단번에 끝까지 다 볼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 그는 대략적인 내용을 모두 이야기했으며 자신의 견해를 요약해 많이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광명왕은 하세(下世)해 ‘도덕을 세우고 창생을 제도’하려 했고, 해악신군(海嶽神君)은 ‘공덕을 쌓기’ 위해 왔는데, 내세한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수련도 다른 거예요.” 그가 이렇게 많이 이해하다니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올해 여름 방학에 조카는 계속 우리집에 머물며 집에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그를 데리고 법공부를 했고, 우리는 함께 《전법륜》을 세 번 읽었습니다. 조카는 많이 변했고 늘 제게 수련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학 이틀 전 밤, 그가 갑자기 제게 말했습니다. “고모, 고모 덕분이에요.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망가졌을 거예요. (아마 그의 명백한 쪽이 말한 듯합니다.)” 저는 잠시 멍해서 무슨 일이냐고,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조카가 답했습니다. “고모가 저에게 법을 얻게 해줬잖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어떻게 법공부를 했겠어요?” 저는 아무 말 없이 ‘이것이 우리 둘의 인연이고 나의 책임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더욱 놀란 것은 개학 전날 밤(다음 날 개학이라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우리 둘 다 누워 있는데 조카가 제게 기대어 말했습니다. “앞에는 양 한 마리, 뒤에는 늑대 한 마리가 있어요. 양은 앞에서 달리고 늑대는 뒤에서 쫓아요. 계속 뛰다 보니 양이 늑대에게서 점점 멀어졌고, 그때 양이 앞에 큰 문이 있는 것을 봤어요. 양은 문 반쪽을 밀고 들어갔어요. 양은 대법제자이고, 늑대는 육도(六道)에 들어가 형신전멸(形神全滅)되는 거예요.”

저는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왜 양이 문 반쪽만 밀었을까?” 그가 말했습니다. “이 문 반쪽은 우리가 법을 얻었다는 뜻이고, 사부님께서 우리가 법을 얻게 해주신 거예요. 나머지 반쪽 문은 우리가 잘 수련해야만 열 수 있어요.” 저는 그때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아홉 살 아이가 수련에 대해 이 정도까지 깨달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저와 조카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며 법리를 깨닫는 것은 우리의 성스러운 인연입니다.

사존께서는 ‘파룬따파의해-창춘 파룬따파 보도원을 위한 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내력(來頭)이 있는 것으로 법을 얻기 위해 온 것이다.”

저는 반드시 사부님의 말씀을 듣고 사부님의 어린 제자를 잘 이끌며, 그를 거울삼아 수시로 자신을 비춰보고 함께 정진해 원만해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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