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이익을 가볍게 여기면 복이 따라온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20여 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수련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큰시누이 집에서 일하기

20여 년 전, 우리집은 형님(큰시누이)네와 플랜지 공장을 동업했습니다. 아주버니가 외부 영업을, 제 남편은 집에서 플랜지 가열, 용접 등 나머지 일을 맡아 16년간 일했습니다. 하지만 16년 동안 정산이나 월급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저희에겐 아들이 둘 있었는데, 아주버니가 우리집에 방 열 칸(두 채)을 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나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 그는 제게 “이 공장만으론 안 되니 어미돼지 다섯 마리를 사줄 테니 집에서 키워봐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별생각 없이 “그러죠” 하고 받아들여 돼지우리를 짓고 어미돼지 다섯과 수퇘지 하나를 샀습니다. 그때부터 사료 분쇄와 배합, 분뇨 처리 등 모든 돼지 사육이 제 일이 됐습니다.

어미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낮에는 저 혼자, 밤에는 남편이 도와 젖을 먹였습니다. 고생하며 키워 팔 때가 되면 아주버니가 팔았고 돈은 전부 가져갔습니다. 그는 “공장 인부들 월급을 줘야 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이기에 그와 따지지 않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공장 인부들도 제가 돼지 파는 날을 월급날로 기다렸습니다.

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크는데 집은 해결되지 않아 남편에게 “우리 그만둡시다. 더는 같이 못 하겠어요”라고 했습니다. 남편도 진작 그만두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아주버니에게 그만두는 이유를 말하고 총 정산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공장 시작할 때 내가 1,500위안, 어머니(시어머니)가 3,000위안을 내셨어요”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는 “그 3,000위안은 이미 어머니께 드렸으니 공장은 내 겁니다”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증거가 사라진 셈입니다. 남편이 “공장이 형님 거라면 내 16년간 노동은 어떡할 건데요?”라고 묻자, 그는 시어머니 병간호비와 장례비를 제외하고 4만 위안(한화 8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동의했습니다. 형님도 있었지만 저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집에 오자 형님 부부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형님이 “감히 동생에게 4만 위안을 줘? 이혼해!”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결국 돈도 못 받고 차용증도 없이 일이 끝나버렸습니다.

남편은 분을 삭이지 못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의 기준으로 이 일을 대하며 남편을 위로했습니다. “전생에 빚진 셈 치고 화내지 말아요. 우리 다시 시작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줍시다.” 이후 남편은 벽돌공장에 납품을 시작했고 저는 돼지를 키웠습니다. 10여 년 후, 저희는 집 두 채를 짓고 두 아들 모두 장가를 보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저희를 부러워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제가 파룬궁을 수련해 사부님의 보살핌으로 이런 복을 받은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2. 책가방 공장 사장에게 일해주다

우리집에 빈방 세 개가 있었습니다. 지인이 소개해줘 책가방 공장 포장 일을 하게 됐습니다. 사장은 일거리를 주며 두 사람이 해야 한다고 하며 한 명을 붙여줘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장은 포장을 잘하고 더러운 곳은 깨끗이 닦으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시키는 대로 했고 며칠 후 사장은 결과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는 “다른 공장 물건은 학교에서 더럽다고 안 받아서 사람 보내 닦게 하더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저는 파룬궁수련생이라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늘 남을 먼저 생각하며 행동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장이 “우리 마을에도 파룬궁수련생이 있는데, 자주 책(진상 소책자)을 나눠주더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만약 받으시면 훼손하지 마세요. 사람을 구하는 진상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했고, 그는 받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천안문 분신자살’은 장쩌민이 질투심에 파룬궁을 증오하도록 조작한 사기극이라고 말해줬습니다. “파룬궁은 진선인을 수련하는 불가 최상의 대법이며, 나쁜 마음을 버리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칩니다. 공산당은 각종 운동에서 8천만 이상을 죽였고, 진선인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들까지 박해해 하늘이 멸하려 합니다. 그 조직에서 탈퇴해 ‘짐승의 낙인’을 지워야 함께 매장당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악한 당 조직에 가입한 적 있나요?”라고 묻자 그는 “붉은 스카프를 맨 적이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가명으로 탈퇴하시죠” 하니 그가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외우면 큰 재난에도 평안할 수 있다고 알려주며 호신부(護身符)도 줬습니다. 또한 진상 자료도 보여줬습니다.

그해 홍수로 다른 공장들은 책가방이 잠겨 손해가 컸지만 그는 “물이 공장 문 앞까지 왔는데 들어오지 않아 손해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복 받으신 거네요”라고 하자 그가 웃었습니다.

저는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도 진상을 알리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재난 시 평안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믿고 소년선봉대에서 탈퇴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호신부를 줬고 진상 자료가 생기면 보여줬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납기를 맞추려 포장을 서둘러 달라고 했습니다. 점심때 동료가 식사하러 간 사이, 저도 급히 식사를 마치고 혼자 오전에 포장한 것을 묶고 정리했습니다. 그녀가 돌아와 정돈된 방을 보고는 “일이 줄었네요”라며, 제가 사장에게 물건을 보내고 돈을 먼저 받은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으며 이러면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럼 같이 일하기 어렵겠네요. 그만둡시다”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사장이 오자 그녀는 “물건 가져가셨나요?”라고 묻자 “아니요. 가져갔으면 말을 했겠죠”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계속 가져갔다고 하자 사장이 물건을 세보고는 물었습니다. “두 분이 반나절에 몇 개나 포장하죠?” 그녀가 600개라고 하자 사장이 “세어보니 600개가 넘는데요”라고 했습니다. 그제야 그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날 오후 내내 저희는 말이 없었습니다.

저녁이 돼 그녀가 전화로 사과하며 자기 성격이 나쁘니 이해해달라고, 일이 오면 다시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전화 안 했어도 일이 오면 당신에게 먼저 물어봤을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린 다시 함께 일했습니다.

하루는 일하다 그녀가 열이 나서 일을 못 하게 됐습니다. 그날도 납기가 급해 다른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녀는 제가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고 생각했는지 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돕던 사람도 다른 일로 그만뒀습니다. 저는 사장에게 “이 물건까지만 처리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이제 일 보내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물건을 다 처리하자 사장이 또 한 차를 가져와 말했습니다. “이건 급하지 않으니 혼자 천천히 하세요. 다른 사람은 못 믿겠고 당신만 믿습니다.” 저는 거절하지 못하고 다시 일을 맡았습니다.

사장은 “공임은 묻지 말고 알아서 기록해두세요”라고 했습니다. 마침 이웃 아주머니가 놀러 왔길래 “별일 없으시면 저랑 책가방 포장해요”라고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을까 봐 말을 못 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사장이 “잘됐네요. 두 분이 같이하세요”라고 해 둘이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며칠 뒤 아주머니가 제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그 사람이 당신 장부가 엉망이라고 험담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안 지 몇 년인데 그 사람 그럴 리 없다. 예전에 가게에서 100위안을 덜 받았을 때도 직접 가져다준 사람이다. 난 그 사람을 안다’라고 말해줬어요.” 저는 웃으며 “그녀가 또 제 심성을 제고시켜 줬네요”라고 했습니다.

그 후 아주머니가 또 “사장이 이 큰 방 세 칸을 창고로 쓰는데 방세는 주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안 받는다고 하니 “다른 데서 이런 방 빌리려면 돈 꽤 들 텐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저는 수련자라 수련자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늘 남을 먼저 배려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사장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라며 감탄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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