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집단 납치 사건을 통해 본 휴대폰 감시의 위험성’ 글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일을 보니 일부 수련자들이 여전히 휴대폰 안전 문제를 중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련자 A가 우리 지역의 다른 수련자들과 함께 이웃 마을로 볼일을 보러 차를 타고 갔습니다. 두 수련자가 차에 오르자마자 심성 제고에 관한 수련 교류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홍음》을 외웠는데, 민감한 단어들이 많았음에도 모두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점을 전혀 주의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 대의 휴대폰은 내비게이션을 켠 채였고, 한 시간 넘는 거리 동안 교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휴대폰을 지닌 채 계속 교류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때 A가 휴대폰이 옆에 있다며 교류를 제지했고 그제야 다른 수련자들이 휴대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대화를 중단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7~8일 후, A의 가족이 다른 사람과 통화할 때 휴대폰에서 잡음이 발생했고, 사이렌 같은 날카로운 경보음이 들려 상대방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A가 곁에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치우자 잡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A의 휴대폰을 점검해보니 전원을 끄면 통화에 잡음이 없었지만 전원을 켜면 잡음이 발생했습니다. A는 아마 휴대폰이 중점 감청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수련자 여러분이 휴대폰 안전에 반드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명혜망에서 여러 차례 주의를 환기시켰고 관련 글들도 많이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수련자들은 이를 흘려듣거나, 다른 수련자가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이건 두려움이다, 수련인은 정념정행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국 내에서는 아직 사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위험이 언제든 도사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허점이 있어도 사악이 틈을 탈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앞선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러 수련자가 집단으로 납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교훈을 깊이 새기고 이 방면에서 또다시 손실을 입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당당히 수련하고 정념이 충만한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또 어떤 수련자는 다른 수련자 집을 방문할 때 휴대폰을 갖고 가서 수련과 관련된 말을 하면서도 곁에 둔 휴대폰이 감청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주의하지 않습니다. 이는 자신과 다른 수련자에게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집에 다른 수련자가 오면 휴대폰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안전 의식이 부족해 휴대폰을 이불이나 베개 밑에 넣으면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감청될 수 있습니다. 베개 밑에서도 휴대폰 벨소리가 들린다면, 당신이 말하는 소리를 휴대폰이 듣지 못하겠습니까?
이 점을 말씀드리는 것은 수련자들 간의 왕래에서도 이 방면에 주의하시기 바라는 것입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휴대폰을 가져가지 마십시오. 거리가 좀 된다면 도중에 휴대폰을 끄고, 교류할 때는 휴대폰을 차음이 잘 되는 곳에 두어 사악이 감청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때로 민감한 단어를 일부러 피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사악의 빅데이터는 사람의 어휘 빈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 ‘책 보기’, ‘동작하기’ 같은 단어가 감청되는 수련자의 대화에서 자주 나타나면 민감 단어로 판정될 수도 있습니다.(이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며 참고만 하십시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일부 수련자가 집에 클라우드 모니터링을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휴대폰으로 언제든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고, 어떤 모니터는 실시간 음성과 녹음 기능까지 있어서 집에 없어도 실시간으로 집안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 무슨 일이 있으면 모니터 기록으로 조회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바로는 이런 클라우드 모니터는 모두 국내 제조사 제품으로, 모든 영상이 온라인에 업로드되고 해킹되기 쉽습니다. 제조사 직원도 쉽게 이 화면들을 볼 수 있어 안전이나 프라이버시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 수련자가 집에 왔을 때도 모니터에 찍힙니다. 이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 수련자가 경찰의 심문을 받으면 이 클라우드 모니터를 통해 다른 수련자를 찾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니터를 설치한 수련자는 이 방면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꼭 사용해야 한다면 수련자와 만나기로 한 시간 전후로 모니터 전원을 뽑아두십시오.
이전의 박해나 위험 요소 중 많은 부분이 안전을 소홀히 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방면에서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사악에게 빌미를 잡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일수록 우리는 안전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자신을 위해서도, 수련자를 위해서도 책임져야 합니다. 모두 이전의 이 방면 관련 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명혜특간: 휴대폰 중독을 끊고 수련의 초심을 되찾다’에는 이미 많은 글에서 이 방면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십시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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