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대법제자
[명혜망] 한때 저는 일과 육아 등의 압박감으로 자율신경실조증과 불안장애를 앓게 됐고, 운전조차 할 수 없었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도 가지 못하고 일도 못했습니다. 한부모 가정의 엄마로서 아이의 생활을 저 혼자 책임져야 했기에 머릿속엔 온통 어떻게 하면 빨리 회복해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제 상황이 쉽게 완치되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더욱 초조하고 불안했으며, 그로 인해 증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당시 병원에 다니긴 했지만 약물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에 약 복용을 거부했습니다. 주치의는 인터넷으로 한의사 한 분을 찾아 소개해줬습니다. 그 한의사를 찾아갔더니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이 이 기공을 배워서 나았는데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그러면서 파룬궁 전단지를 건네줬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상한 것이나 종교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지만, 완치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있었고 그 한의사가 무료로 공법을 가르치며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고 했기에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연공장에 갔습니다.
처음 참가했을 때 마침 모두가 ‘업력의 전화’ 부분을 읽고 있었는데,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치들이 무척 와닿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부터 저는 오직 병을 낫게 하려는 마음으로 책을 읽고 연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법공부를 했지만 몸이 차츰 좋아져서 몇 개월 뒤에는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류 참가로 적극적인 자세로 수련에 임하다
법공부가 깊어지면서 점차 깨달았습니다. 추구하는 마음을 품고 법공부를 해선 안 되며 반드시 심성을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요. 진상을 알리는 일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돼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고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서명 활동 등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여러 집착에 끌려다녔으며, 내가 정말 진정한 수련인인가 수시로 의심했습니다.
명혜망의 교류 문장을 볼 때마다 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은 모두 이렇게 잘하는데 왜 나는 계속 수련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할까? 왜 내 마음속엔 대법에 완전히 동화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없을까?’ 그래서 한없이 초조하고 낙담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2, 3년 지속됐고, 제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때 누군가 온라인에서 매주 한 차례 일본 수련생들의 교류가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저는 이전에 수련생들과 교류를 거의 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 기회에 자신을 바꿔보려고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항목 교류까지 포함해 매주 두 차례 교류는 저에게 매우 버거웠습니다. 일하고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시간이 빠듯한 데다, 원래 자기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문제점을 지적받을까 봐 두려웠고, 때로는 울면서 교류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여러 번 교류 참가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견뎌냈습니다. 교류 중에 법리상으로 일부 이치를 깨달을 수 있었고, 과거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점차 명확해져서 제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든 수련생이 ‘교류를 통해 다 함께 제고하자’는 정념을 품고 있어서 저에겐 엄청난 격려가 됐습니다.
교류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제 근본 문제가 수련의 목표 의식이 너무 약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 신이 되는 가장 근본적인 목표가 제 마음속에선 아주 낮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아직 속인 층차에 머물러 대법이 좋다고 여기고 속인의 관념으로 대법을 바라본다는 표현이자, 진정으로 사부님과 법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이를 인식한 후 일상 수련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자신이 제고되는 느낌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교류를 통해 또 깨달은 것은, 수련이란 고생을 감내하는 것인데 저는 자책과 잘못된 관념 때문에 수련을 인위적으로 괴로운 과정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늘 자신의 부족함만 보고 낙담했으며 법리에 따라 문제를 사고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한 번에 해내지 못하는 게 정상임을 이해합니다. 못하는 부분에 매달리기보다는 어떻게 제고할지 생각하는 게 낫습니다. 아주 조금의 진보라도, 단 1밀리미터라도 그것 역시 제고입니다. 저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을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교류를 통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좋은 수련 환경을 유지하고, 서로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며 함께 절차탁마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정념을 강화하고 시시각각 수련의 목적 의식하기
그런데 최근 제 상태는 환경이 좋아지면 자신을 느슨하게 하고, 어려움에 부딪히면 ‘세 가지 일’을 강화하는 식입니다. 이는 제가 여전히 속인의 안일함을 추구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아직도 속인 층차에서 법을 이해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말해줍니다.
저는 나태함에 빠져 휴대폰에 집착하고 자녀에 대한 정을 방치했고, 이런 집착들이 점점 강해져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병을 낫게 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전력을 다해 노력해 수련할 수 있었는데, 왜 반본귀진하고 사부님과의 서약을 이행하기 위해선 용맹정진하지 못할까요?
이 교류 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수련 초기의 제 상태를 되돌아보았고, 제고하려는 강대한 정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걸 인식했습니다.
수련 과정에서 제자가 비록 번번이 기대에 못 미치게 넘어졌지만, 사부님께선 저를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거듭거듭 기회를 주셨으며, 거듭거듭 도움의 손길을 내미시고, 거듭거듭 저를 격려하셨습니다. 사부님은 얼마나 자비로우신지요!
저는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제도하고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합니다. 제 존재 목적이 반본귀진임을 기억하고, 정법시기 대법제자임을 명심하며, 계속 해이했던 수련 상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더는 사부님께서 저 때문에 마음 쓰시게 해선 안 됩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련생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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