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전법륜’을 배우도록 주변 사람을 인도하다

글/ 지린(吉林)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와 남편은 타지에 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에 있을 때보다 일이 적어져서 저는 가족과 함께 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남편은 선량한 사람입니다. 그는 퇴직 전에는 체제 내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중공 악당의 사악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몇 차례 박해를 당했을 때 그는 많은 것을 감당했지만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수련하기 전후의 변화를 남편은 잘 알고 있었기에 단 한 번도 제가 수련하는 것을 막은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는 수련의 문으로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퇴직 후 휴대폰 보는 것을 무척 재미있어하며 매일 휴대폰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남편이 대법을 한 걸음 더 알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몇 해 전 남편은 ‘전법륜(轉法輪)’을 한 번 필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남편이 법을 배우길 바랐지만 설득은 잘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제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전법륜’을 한 번 필사해 보세요. 당신은 글씨도 빨리 쓰니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필사하면서 사부님 말씀을 한번 보세요.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는데도 당신은 ‘전법륜’에 뭐가 쓰여 있는지조차 모르잖아요.” 남편은 정말로 ‘전법륜’을 한 번 필사했습니다. 그것은 벌써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올해 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전법륜’도 이미 한 번 필사했고 대법의 법리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잖아요. 사람의 몸은 얻기 어렵고 중토(중국)에 태어나기 어려우며, 정법을 만나기 어렵다는데 당신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췄잖아요. 대법을 수련하지 않는다면 정말 아깝지 않겠어요? 나 혼자 법을 배우면 속도가 느린데 당신은 읽는 속도가 빠르니까 나랑 같이 법을 배워요. 우리 둘이 같이 배우면 좀 더 빨리 배울 수 있잖아요.” 이렇게 해서 남편은 저와 함께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아마 남편의 인연이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잠시 머무는 이곳에는 남편의 고향 친구 한 명도 같이 있습니다. 그 친구의 아내 J는 대법을 수련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J의 남편은 여전히 대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J는 제 남편이 이미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남편도 법을 배우게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쉽게 승낙하지 않았고 J는 무척 안타까워했습니다.

저는 ‘같은 수련생이 가족이 법을 얻게 하려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 내가 이 말을 들은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 내가 할 일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상의했습니다. “우리 J 언니 댁에 가서 같이 법을 배워요. J 언니가 우리 둘이 같이 대법을 배우는 걸 듣고 자기 남편도 배우게 하고 싶어 해요. 우리 가서 같이 그분 남편도 데리고 법을 배우면 좋잖아요. 우리 넷이 같이 배우면 얼마나 좋겠어요. 당신이 가서 J 언니의 남편한테 법을 배운 소감을 얘기해주면 분명히 따라 배우실 거예요.”

제 권유에 남편은 정말로 J 언니 댁에 가서 함께 법을 배우겠다고 동의했습니다. 그녀 집에 도착한 뒤 저는 말했습니다. “형부, 언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법을 배우셨는데도 형부는 아직 ‘전법륜’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모르시잖아요. 언니는 형부도 저희랑 같이 법을 배우시길 정말 바라세요. 우리 같이 법을 배워요. 형부께서도 대법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잖아요.” 남편도 덧붙였습니다. “우리 둘은 집에서 이미 한 강을 다 배웠습니다. 얼른 같이 배우시죠. 대법에서 사부님은 선전에서 말하는 그런 분이 전혀 아닙니다.” 이렇게 한참 이야기를 나눈 끝에 J 언니의 남편도 더 이상 거절하지 않고 저희와 함께 법을 배우기로 하셨습니다.

제 남편과 J 언니의 남편은 퇴직 전에 한 사람은 국장급, 다른 한 분은 학교 부교장급으로 근무했는데 평소 악당 문화의 영향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늘 대법의 문으로 들어설 수 있다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해주시는 것이고, 사부님의 자비는 제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절대 빠뜨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J 언니의 남편의 깨달음이 참 좋았다는 점입니다. ‘전법륜’ 제1강을 다 배우고 나서 제가 말했습니다. “두 분(남편과 J 언니 남편) 혹시 나누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그러자 J 언니의 남편이 뜻밖에도 말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참으로 간절하고 진심으로 말씀해 주셨네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첫 번째 강을 다 보셨는데 사부님의 간절한 마음을 느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그 말에 감동해서 눈물이 날 뻔했고, 그분께 조금 더 일찍 법을 배우도록 권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제2강을 배우고 나서 J 언니의 남편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부님은 천문 지리까지 다 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교류하는 중에 그분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정말로 꼼꼼히 읽어봤는데, 언어와 문장에 조금도 허술한 부분이 없네요.” J 언니의 남편은 세상에서 여러 권의 소설을 출판한 적이 있어서 언어와 글에 대해 연구하신 분입니다. 물론 이런 평가는 대법에 대해 조금은 불경스러운 표현일 수도 있지만, 이제 막 대법을 접하셨기 때문에 사부님을 존경해야 한다는 것을 아직은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말에는 분명히 탄복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아직 수련의 문으로 들어서지 않았을 뿐, 대법과 인연이 깊고 깨달음이 좋은 분들이 계십니다. 다만 중공 악당의 거짓과 사악함, 투쟁으로 크게 해를 입었고 현대 과학에 마음이 너무 깊이 미혹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왜 더 일찍 그분들이 법을 배우도록 이끌어드리지 못했을까 하고 더욱 자책했습니다. 저희가 대법을 얻어 수련한 지 이삼십 년이나 되었는데 그동안 가족에게 책을 읽고 수련하라고 얼마나 자주 권했을까요? 돌이켜보면 이 부분이 정말 부족했습니다.

지금 저희 네 사람은 ‘전법륜’을 이미 한번 다 배웠습니다. 저는 오래 수련한 수련생으로서 신수련생을 잘 이끌어야 하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 선량함과 인내심, 심성을 시험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J 언니의 남편은 한 번 다 배우고 나서는 더 이상 같이 배우고 싶어 하지 않고 혼자 배우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혼자 힘으로는 끝까지 꾸준히 배우기가 어렵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교란을 돌파하고 끝까지 이끌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수련생 여러분께서도 가족과 주변의 인연 있는 분들이 법을 얻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중생에게 대법을 널리 알리는 일부이며,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대법과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9/49686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7/9/496868.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