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몇 주 전 어느 날 석양이 질 무렵, 나는 강둑에서 젊은 부부 한 쌍과 그들의 아이에게 진상을 전하며 삼퇴를 권했다. 작은 아기는 내 말을 듣고 나서 손뼉을 치며 환하게 웃어댔는데, 그 웃음소리가 너무나 맑고 듣기 좋아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그날 저녁, 나는 도심을 관통하는 사잉허(沙潁河) 제방 위를 천천히 걸었다. 십 리에 걸친 강둑 양편은 온통 녹음으로 뒤덮여 ‘빈허공원(濱河公園)’이라 불렸고, 울창한 나무와 무성한 풀, 새소리와 꽃향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대재앙 전의 번영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직 사부님의 당부를 명심하며 강둑에서 소중한 인연 있는 사람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새 시대로 향하는 법선에 승선할 수 있도록 깨우치는 일에만 마음을 쏟았다.
걸어가던 중 앞쪽에서 세련된 옷차림의 단정한 젊은 여성이 막 걸음마를 뗀 아이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발걸음을 재촉해 그들에게 다가가자, 놀랍게도 그 아이가 양팔을 쭉 펼치고 내게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나도 서둘러 두 팔을 벌려 아이를 안아 올리며 다정히 말했다. “아가야, 안녕!” 아이 엄마가 뒤에서 일러주었다. “할머니라고 인사해야지.” 나는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때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자, 아이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모녀를 데리러 왔다. 한 가족이 만나자 얼마나 반가워하던지, 웃음소리와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화목한 분위기로 넘쳤다. 젊은 아버지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작은 볼에 좌우로 뽀뽀를 해댔다. 나는 곁에서 이 가족의 행복하고 화목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동시에 이들이 바로 사부님께서 제도를 위해 인도해 주신 인연 있는 사람들임을 깨달았다.
나는 말했다. “아까 아이가 저를 보고 그렇게 반가워하니까 제 마음도 무척 기뻤어요. 우리가 전생에 가족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이 강둑에서 만난 건 정말 드문 인연이에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잘 기억해 주세요.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세요. 이 9자 진언(眞言)을 성심껏 염송하면 하늘의 보호를 받아 재앙을 피하고 어려움이 길상으로 바뀔 거예요!” 젊은 부부는 한목소리로 “좋아요! 좋아요! 정말 좋아요!”라고 외치며 정성스럽게 9자 진언을 거듭 따라 외웠다.
이어서 나는 삼퇴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이 아버지는 기꺼이 가명으로 중공의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했고, 아이 어머니도 시원스럽게 공청단과 소선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나는 아기의 작은 얼굴을 살짝 어루만지며 즐겁게 놀아주다가 웃으며 말했다. “아가야, 할머니 말 잘 듣고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작은 아기가 두 손을 모아 열 손가락을 곧게 펴고는 계속 손뼉을 치며 아빠 품에서 깡충깡충 뛰어올랐다. 기뻐서 까르르 웃으며 입을 크게 벌렸다. 아기의 웃음소리는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며 맑고 아름다웠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이 사랑스러운 아기가 다 알아들었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방식—기쁨에 찬 웃음으로 구원받은 환희를 나타내고, 대법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것이었다.
여러 날이 지났지만 강둑에서 들었던 그 아기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여전히 내 귓가에 맴돌며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더욱 정진하여 착실히 수련해야겠다. 서약을 실현하고, 대법의 제도를 기다리는 인연 있는 사람들을 서둘러 구원해야겠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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