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그동안 질투심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닦는 데 늘 마음을 써왔고, 이제는 거의 제거한 것 같았다. 그러나 최근 명혜망에 실린 ‘루시퍼의 타락에서 본 오늘날의 신사신법’라는 글을 읽고 나서, 그 글에서 언급한 현상들이 아직도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글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루시퍼는 하나님 여호와 보좌 앞의 최고 천사로, 하나님을 모시며 신계 관리를 도왔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을 왕으로 선포하여 모든 천사들이 그에게 경배하라고 명하셨다. 그러자 루시퍼는 말했다. ‘나는 절대로 이런 비열하고 나보다 늦게 나타난 존재에게 참배할 수 없다. 그가 형성되기 전에 나는 이미 존재했으며, 그야말로 나에게 참배해야 한다.’ 루시퍼의 눈에 아담은 자신보다 후에 나온 ‘하등인’으로, 격차가 현저하니 어떻게 그에게 무릎을 꿇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는 충분히 신을 대신해 천계 보좌에 앉을 수 있다고 여겼다. 결국 그는 천사들의 3분의 1을 이끌고 반역했고, 마침내 지옥으로 떨어져 사탄이 됐다.
이 글을 읽을 때 나 자신과 대조해보니, 사상 속에 루시퍼의 그림자가 심각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장사할 때 능력이 낮은 사장이 나를 넘어설 때 마음속으로 불편했고, 신수련생이 교류할 때 허풍을 떨면 마음이 불편하며, 수준 낮은 사람이 100점을 받는 것을 보기 싫어하고, 우직하고 성실한 사람의 승진을 업신여기는 등등의 마음이 있었다.
나에게는 한 가지 깊은 교훈이 있다. 한 젊은 수련생을 두고 나는 줄곧 그가 일을 극단적으로 처리한다고 여겼고, 그의 가족들이 대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그가 협조인이 되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자 나는 깔보는 마음이 들었고, 늘 사람의 관념으로 그를 봤다. 한번은 그가 수련생을 변호하러 오는 변호사를 접대해달라고 하자, 나는 “바빠서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그럼 수련생들의 박해당한 정보를 수집해서 인터넷에 폭로하는 것을 도와주세요”라고 하자, 나는 “상황을 모르니 글을 쓸 수 없어요”라고 했다. 그는 나를 움직일 수 없음을 보고 또 “그럼 발정념을 많이 해주세요”라고 했다.
사실 그는 전혀 틀리지 않았고 이런 일들은 내가 모두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나는 그에 대해 질투하고 불복했다. 박해 전 나는 보도소 사람이었고, 홍법 활동을 성대하게 벌였으며, 그때 그는 아직 신수련생으로 자주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던 처지였다. 그런데 지금 그가 나를 지시하니 난 자격을 내세웠다. ‘당신이 수련한지 얼마나 됐다고 날 지시할 수 있지? 내가 당신을 지시해야 맞아.’ 루시퍼처럼 ‘무릎 꿇기를 거부’한 것이다. 사실 수련이란 그런 게 아니다. 바로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지 뽐내고, 남보다 강한지 자랑하며, 미천한 생명을 멸시하는 등 사람마음들을 수련해 없애는 것이다. 겸손하고, 공경하며, 큰 선의를 품고, 남을 위해 조연이 되는 경지를 수련해 내는 것이다. 그날 밤 사부님께서 꿈속에서 점화해 주셨다. 내가 차를 몰고 본래 앞으로 가려 했는데 후진 기어를 넣은 것을 보여주셨다. 나는 매우 후회했고 그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또 수련생들 가운데서 이 일을 폭로했다.
중국의 박해 환경에서 누가 나서서 협조인이 될 수 있는가는 매우 감탄할 만한 일이다. 오직 생사를 내려놓고 전체를 위해 생각하는 경지가 있어야 비로소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두려운 마음이 심하여 감히 담당하지 못했다. 이 글을 읽으며 나는 깊이 감동받았다. 협조인을 볼 때는 능력을 보지 말아야 하며, 설령 능력이 아무리 낮아도 아두(阿斗, 유비의 아들 유선의 어릴 적 이름)처럼 평범하고 무능해도, 모두가 제갈량(諸葛亮)처럼 공손히 최선을 다해 원융하고 협조하면 일을 지극히 선하고 아름답게 할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대법을 실증하고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나는 질투심을 수련해 없애는 데 주의했다. 협조인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접근하고, 진심으로 협조하며, 자격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게 대했다. 하지만 때로는 발견하는데, 교류할 때 내가 앞에 있으면 협조인과 신수련생이 말할 때 구속받고 수시로 나를 한 번씩 본다. 나는 자신이 수련을 잘못했음을 안다. 사심이 많고, 마음이 수련자들과 하나로 융합되지 못했다. 사실 노제자일수록 더욱 온화롭고 겸손해야 하며, 더욱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하고 마음이 통한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만약 다른 사람이 당신을 공경하면서도 멀리한다면, 그럼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주는 사부님께서 이루신 것이고 사부님께서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니, 제자도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만약 어느 날 한 미천한 생명이 갑자기 빛을 발하거나 당신 머리 위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기뻐해야 하고 그를 위해 갈채를 보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주의 수요이고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루시퍼는 이 점을 깨닫지 못했으니 필연적으로 구우주 속성 중에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고, 떨어지는 것도 필연이었다.
우주는 광활무궁하고, 천체는 무궁히 거대하며, 생명은 무량무제하니, 높고 낮음의 구분이 없다. 생명을 공경하고 생명을 겸손히 대하는 것이 바로 사부님을 공경하고 법을 공경하는 것이다.
약간의 얕은 체험이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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